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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뛰어난 인재를 뽑기 위한 평가는 지속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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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15 21:42:34

 

남자든 여자든 예뻐 보이고 잘 생겨 보이고 싶은 욕망은 같을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순전히 유전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유전이 아니라 의학의 도움을 받아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가 다른 사람들이 동의하든 안하든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외모로 바꿀 수도 있지요.

 

그렇다면 육체적인 차별성을 평가가 과연 공정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549984.html

장애인 올림픽에서도 그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신체적인 강화를 통해 남들보다 뛰어난 결과를 달성하는것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할까요?

 

미인대회도 올림픽 도핑 테스트처럼 자연산 가슴만을 인정해야 할까요?

 

 

1980년대에 뉴로맨서라는 책이 등장하면서 게임과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당시에는 말 그대로 공상과학 영역이었지만 현재는 실현가능한 기술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뉴럴링크를 개발중이라는 소식을 들으셨을겁니다.

 

아마 조금만 기다리면 우리의 인지능력도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비약적으로 상승될지도 모릅니다.

 

현재는 사람보다 뛰어난 AI의 도움을 받는것은 반칙 행위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80997_32524.html

 

그런데, 뉴럴링크가 발전되어 우리 머리속에 내장된다면 어떤 세상이 될까요?

 

각종 전투기술 머리에 ‘다운로드’…美국방부 연구 시작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427601023 


현재 우리가 시험이라는 방식을 통해 고수익과 높은 지위를 보장하는 의사나 판검사 같은 전문직을 선별하는데요.

더 빠르고 용량큰 CPU와 메모리로 구성된 모듈을 이식한 사람을 선택해야 할까요?

아니면 자연 미인을 뽑는 대회처럼 순수 뛰어난 유전적 형질을 가진 사람만 인정해야 할까요?

 

이때가 되면 인간적 유전형질의 차이는 별 의미가 없는것이 될까요?

상당히 궁금해지는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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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6-15 21:50:58

똑같은 마우스와 키보드로 게임을 하는데, 페이커가 조종하는 챔피언과 제가 조종하는 챔피언은 넘사벽의 차이를 보이죠.

 

아무로 레이가 조종하는 건담과 크리스티나 맥킨지가 조종하는 NT-1은 또 넘사벽의 차이가 있을 거구요.

 

유전형질의 차이가 없어지는 날은 한참 뒤에나 오지 않을까요? 

WR
1
Updated at 2021-06-15 21:55:51

현재는 당연히 그렇죠.

저는 뉴럴링크가 임계점이라고 봅니다.

처음에 창조하는것이 어렵지 세상에 한번 등장하고 나서 업그레이드 하는건 순식간이죠.

그리 먼 미래가 아닐거라 생각해요.

컴퓨터는 인간을 이길 수 없다가 명제처럼 받아들이던 세상이 알파고 등장 이후 순식간에 태세 전환된것 처럼요. 

1
2021-06-15 21:56:29

그렇군요...

 

저는 뉴럴링크나 더 발전된 형태의 기술이 연결되더라도 뇌의 뉴런의 수준에서 페이커나 저처럼 유전형질의 차이가 보여질 것으로 생각해서 말씀드려봤습니다.

WR
2
2021-06-15 22:00:48

네 저도 그 차이가 있을것 같습니다.

뉴럴링크 모듈과 싱크로가 높은 체질이 있을겁니다.

1
2021-06-15 22:05:40

이런게 싫어서 세기말에 x세대가 생겼는데 요새 세대는 다시 비슷한걸 추구하는 식으로 바뀌는거같아요.

인간의 본능인건지 세상살이가 힘든건지 20년전보다 튀는 개성이 좀 적어졌어요.

제가 가르치는 고등학생들만 봐도 다들 비슷비슷합니다.

WR
2021-06-15 22:09:00

세상이 발전하고 경제수준이 올라가면 더 편해지고 쉬워지리란 예상을 했었죠.

하지만 그렇지만도 않다는게 요새 현실이니까요.

Updated at 2021-06-15 23:08:18

멀리 가지 않아도,
지금도 어릴때 부터 외국자주 다니거나 외국학교
다니면서 영어공부 부터 착실히 부모가 공부시킨
상류층 아이들과, 일반인 아이들은 중등 이후
엄청난 차이가 발생합니다.
아이들이 언어공부에 힘쓸 때, 이미 가지고 있는 언어와 직접 보고 들은 세계관 등으로 다른 차원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예체능, 언어 등 자기 하고 싶은것을 부담갖지 않도 여유를 가지고 습득해 가죠..
내가 어디 재능이 있을지도 더 많은 경험속에 더 잘알고 실패에 대한 부담과 조급함도 덜합니다.
보통의 일반인들에게 안보이고 뉴스에는 잘못크는 재벌 3세들 기사나 나오니 잘 모를뿐

이미 자본이 인간이 가진 유전자보다 앞선부분도 상당합니다.

유전자도 자본처럼 상속되기 시작했죠.
미국의 MLB만 해도 벌써 2,3세 들이 더 뛰어난 평가와 보호속에 주전으로 많이들 나오고 있습니다. 스카우터가 같은 조건이면 유전자를 보니까요.
더 잘할사람이 있을지라도 그 기회를 먼저 주다보면 상속이 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부모의 경제력을 가진 아이들 중 선택하거나 좋은 유전자 중 선택해 나가다 보면, 인재 뽑기는 계속할 지언정
그 풀이 줄어들 것이고
그 풀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자본이 될듯 합니다.

뽑기는 하돼 이미 만들어진 사람중 뽑는다는 것이죠.

계급 사회가 SF에 자주 등장하는 이유가 그것 아닐까 합니다.

WR
2021-06-15 23:11:13

강호동의 아들도 벌써 발군의 실력을 보인다고 하죠.

미래의 모습은 유토피아일지 디스토피아일지 짐작하기 어렵군요.

많은 영화에서 그럴싸한 미래의 디스토피아를 보여줘서 조금은 암울한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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