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뛰어난 인재를 뽑기 위한 평가는 지속될것인가?
남자든 여자든 예뻐 보이고 잘 생겨 보이고 싶은 욕망은 같을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순전히 유전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유전이 아니라 의학의 도움을 받아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가 다른 사람들이 동의하든 안하든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외모로 바꿀 수도 있지요.
그렇다면 육체적인 차별성을 평가가 과연 공정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549984.html
장애인 올림픽에서도 그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신체적인 강화를 통해 남들보다 뛰어난 결과를 달성하는것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할까요?
미인대회도 올림픽 도핑 테스트처럼 자연산 가슴만을 인정해야 할까요?
1980년대에 뉴로맨서라는 책이 등장하면서 게임과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당시에는 말 그대로 공상과학 영역이었지만 현재는 실현가능한 기술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뉴럴링크를 개발중이라는 소식을 들으셨을겁니다.
아마 조금만 기다리면 우리의 인지능력도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비약적으로 상승될지도 모릅니다.
현재는 사람보다 뛰어난 AI의 도움을 받는것은 반칙 행위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80997_32524.html
그런데, 뉴럴링크가 발전되어 우리 머리속에 내장된다면 어떤 세상이 될까요?
각종 전투기술 머리에 ‘다운로드’…美국방부 연구 시작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427601023
현재 우리가 시험이라는 방식을 통해 고수익과 높은 지위를 보장하는 의사나 판검사 같은 전문직을 선별하는데요.
더 빠르고 용량큰 CPU와 메모리로 구성된 모듈을 이식한 사람을 선택해야 할까요?
아니면 자연 미인을 뽑는 대회처럼 순수 뛰어난 유전적 형질을 가진 사람만 인정해야 할까요?
이때가 되면 인간적 유전형질의 차이는 별 의미가 없는것이 될까요?
상당히 궁금해지는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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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마우스와 키보드로 게임을 하는데, 페이커가 조종하는 챔피언과 제가 조종하는 챔피언은 넘사벽의 차이를 보이죠.
아무로 레이가 조종하는 건담과 크리스티나 맥킨지가 조종하는 NT-1은 또 넘사벽의 차이가 있을 거구요.
유전형질의 차이가 없어지는 날은 한참 뒤에나 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