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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파인] 좁고 난해하지만 도전적인 코스의 여주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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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22:22:59

몇년만의 토요일 라운드였습니다.
티오프 시각은 오후 2시 14분.
점심은 '캐슬파인' 앞 '설원다식'에서.

 

도로에서 안으로 좀 들어가요.
진입로 상태가 그렇게 좋진 않습니다.

 

음식, 휴식, 지식... 그래서 다식이라는데
밥만 먹고 와서 휴식과 지식은 경험 못했네요. ㅋ
 

입구부터 흔한 골프장 근처 밥집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실내 역시 마찬가지.
여주 시골에 있는 집 맞어? ^^

 

제육불고기밥상으로 주문.
솥밥은 하나가 2인분이에요.
청국장과 밑반찬들도 다 맛있더라는.

 

제육불고기는 고만고만합니다.
티오프 시각이 촉박하다면 추천드리지 않아요.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빨리 드시려면 근처 밥집들이 많으니 그쪽으로.

 

1시간 전쯤 넉넉하게 '캐슬파인' 도착.

 

클럽 하우스 사이즈는 아담하네요.
18홀 구장이라 그런가봅니다.

 

라커에서 옷을 갈아입고...

 

스타트 하우스로 나옵니다.

 

드라이빙 레인지가 있네요?

 

ㅎㅎ 레인지 규모도 아담.
150미터쯤 될까... 아이언 연습용입니다.

 

그린 스피드는 2.8 정도였어요. 굿!

 

레이크, 밸리 18홀 퍼블릭입니다.
이날 바람이 제법 불었어요. 특히 후반. -.-

 

레이크 1번 홀 340미터 Par 4.
완만하게 왼쪽으로 휘어진 오르막 홀입니다.
앞에 보이는 워터 해저드는 무조건 넘어가요.
티샷이 살짝 밀리면서 우측 러프로.
165미터 6번 세컨샷이 잘 맞았는데
바람에 뚝 떨어져 짧습니다.

 

35미터 어프로치 잘 붙이고
3미터 내리막 퍼팅은 실패.
3온 2펏, 보기.

 

2번 홀 340미터 Par 4.
우 도그렉 홀입니다.
페어웨이 가운데 나무까지 230.
티샷이 살짝 밀렸지만 잘 갔어요.

 

145미터 6번이 잘 찍혔는데 그린 앞에서
훅바람을 타더니 왼쪽으로 휙 꺽입니다. 헐~
25미터 어프로치 후 4미터 퍼팅이 또 빗나가네요.
3온 2펏, 보기.

 

3번 홀 310미터 Par 4.
우 도그렉인데 티샷이 당겨지며 왼쪽 언덕으로.

 

핀까지 135미터. 8번으로 온그린.
20미터 잘 붙이고 두번째 1미터도 땡그랑.
2온 2펏, 첫번째 파.

 

4번 홀 440미터 Par 5.
이 롱홀이 골 때리게 생겼습니다. ^^
우 도그렉이었다 다시 좌 도그렉. ㅋ
정면 벙커는 190미터면 빠지고
IP 깃발 우측으로 210 보내는 게 최선이라네요.

 

티샷이 조금 당겨졌습니다.
사진엔 잘 안 보이는데 아래에 신호등이 있어요.
앞팀 카트가 빠지면 녹색으로 바뀝니다. ㅎㅎ
170미터만 보내라네요. 연못이 있다고.
6번 아이언이 탑볼이 났지만 웬만큼 굴러갔습니다.

 

무난하게 파 온 할 상황이었는데...
여기서 100미터 F웨지가 생크나며 퐁당. 헐...
요즘 가끔 이렇게 웨지가 어이없게 맞아요.
아직 겨울 끝자락이라 몸이 잘 안 돌아가는지...
5온 2펏, 더블보기.

 

5번 홀 120미터 Par 3.
왼쪽으로 말리면 좋지 않습니다.
맞바람이라 한 클럽 더 8번 선택.
잘 올리고 7미터 퍼팅도 붙여 컨시드.
1온 2펏, 두번째 파.

 

6번 홀 280미터 Par 4.
심한 우 도그렉 홀입니다.
언덕 너머로 200미터만 보내라네요.
마찬가지로 210 이상은 연못.
티샷은 정확하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90미터 F웨지가
또 뒤땅이 나며 물에 퐁당. 허허.... 참... -.-
다행히 30미터 어프로치는 붙여서 컨시드.
4온 1펏, 보기.

 

7번 홀 350미터 Par 4.
좌 도그렉. 왼쪽은 OB. 전반 유일한 OB.
'캐슬파인'에 OB는 딱 3곳이라네요. ^^
티샷이 당겨집니다. 핀 안 보일 텐데...

 

원래는 요 자리가 제일 좋은 세컨샷 지점.

 

제 공은 당겨져서 그린이 안 보이네요.
6번으로 그린 우측 앞까지 레이업.
30미터 어프로치에서 몸이 일어나며 까버려
그린 뒤 러프까지. 거기서 또 까버려 다시 반대.
으아... 5번 홀부터 연속으로 숏게임 멘붕. -.-
5온 2펏, 트리플보기.

 

8번 홀 135미터 Par 3.
5번 홀과 마찬가지로 당겨지면 안됩니다.
7번 티샷이 바람이 휘더니 우측 벙커 옆으로.
25미터 내리막 어프로치가 서질 않네요. 데구르르.
10미터 오르막 퍼팅은 반 개 차이로 빗나갑니다.
2온 2펏, 보기.

 

9번 홀 440미터 Par 5.
페어웨이가 좁긴 하지만 쭉 뻗은 롱홀이에요.
티샷은 안전하게 가운데로 잘 보냈습니다.

 

핀까지 260미터. 우드 칠 자신이 없네요. ㅎㅎ
떨어지는 지점도 좁고 왼쪽엔 연못까지.
6번 아이언으로 쳤는데... 어이쿠! 말립니다.

 

다행히 살았어요. ^^;;
145미터 7번 서드샷이 탑볼 나며 에지.
25미터 어프로치 좋았고 1미터 퍼팅도 겟인.
4온 1펏, 세번째 파.
전반 스코어 45.
4, 6, 7번 홀의 실수가 많이 아쉽네요. -.-

 

그늘집에서 15분 정도 휴식.

 

쌀국수짜장면을 안주(?) 삼아
막걸리 딱 한 잔씩만 하고 나섭니다.

 

밸리 1번 홀 370미터 Par 4.
티샷이 밀리네요. 우측 벙커 옆.

 

핀까지 210미터. 그런데 그린 앞
60미터 지점이 개미 허리랍니다.
'로드힐스' 힐스코스 5번 홀과 비슷하네요.
( | https://gilnoodle.blog.me/… )
6번 아이언으로 잘라갔는데...
그게 또 밀리면서 우측으로 아웃.

 

개미 허리 지점의 모습입니다.
이 홀은 티샷을 230 정도 보내야 안전.
해저드 티에서 45미터 어프로치 후
10미터 퍼팅이 라이를 덜 타며 빗나가네요.
4온 2펏, 더블보기.

 

2번 홀 340미터 Par 4.
몇 안되는 우측 OB라는데 티샷이 밀립니다. ㅋ

 

OB 티에서 130미터 8번 아이언이 말리네요.
45미터 어프로치도 말려서 왼쪽 에지로 온.
10미터 퍼팅도 살짝 왼쪽으로 말리면서 실패.
5온 2펏, 트리플보기.
후반 두 홀 연속으로 시작이 별로입니다. -.-

 

3번 홀 310미터 Par 4.
1번 홀처럼 그린 앞부분이 개미 허리라네요.
이번엔 티샷이 확 당겨지며 해저드~
아... 갑자기 후반 들어 스윙이 무너집니다. ㅋ

 

115미터 9번 서드샷은 핀 왼쪽으로 온.
8미터 옆라이 퍼팅은 빗나가네요.
3온 2펏, 보기.

 

4번 홀 135미터 Par 3.
짧은 것보단 긴 게 좋다고 합니다.
7번 아이언으로 툭~ 핀빨로 가네요.
왼쪽 경사 타고 조금 굴러서 8미터 퍼팅.
오르막에서 과감했습니다. 1미터는 인.
1온 2펏, 네번째 파.

 

맞은 편에 보이는 골프장이 '360도'.
이름처럼 돌아버린다는 구장이죠. ㅎㅎ

 

5번 홀 480미터 Par 5.
스트레이트 롱홀입니다. 티샷 가운데.

 

우드 세컨샷이 당겨져서 왼쪽 러프.
우드 한 번 더. 190미터 맞바람에 짧았어요.
30미터 어프로치가 약간 강했지만 온그린.
7미터 퍼팅은 볼 한 개 차이로 빗나갑니다.
4온 2펏, 보기.

 

6번 홀 490미터 Par 5. 핸디캡 1번.
롱홀이 두 홀 연속으로 이어지네요.
티샷이 살짝 당겨졌지만 왼쪽 페어웨이로.

 

우드샷에서 힘이 들어갔나봅니다.
탑볼이 나며 많이 짧네요.
연못 앞까지 120미터만 잘라가야 한다고.
9번 아이언으로 툭~ 보내둡니다.

 

핀까지 110미터. 9번으로 한번 더 쳤는데...
너무 제대로 찍혀버린 건지 뒷바람을 탄 건지.
그린을 캐리로 넘어가 버립니다. 헐... ㅎㅎ
다행히 30미터 어프로치 잘 붙이고 1미터도 성공.
5온 1펏, 보기.
 

7번 홀 280미터 Par 4.
짧은 미들홀이에요. 대신 좌측이 OB.
그런데 티샷이 말립니다. 안돼!!!

 

다행히 턱에 걸려 살아 있네요. ㅋ
90미터 F웨지로 약간 짧게 온그린.
15미터 오르막 퍼팅이 소심.
두번째 5미터 퍼팅도 짧습니다.
2온 3펏, 보기.

 

8번 홀 170미터 Par 3.
맞바람 심합니다. 5번 우드도 짧아서 에지.
30미터 어프로치도 짧았고요.
10미터 퍼팅 역시 짧습니다. ㅎㅎ
2온 2펏, 보기.

 

9번 홀 300미터 Par 4.
이제 제법 어두워졌죠?
그래도 아직은 그런대로 보이긴 합니다.
라이트는 7번 홀부터 켜져 있었어요.
우 도그렉 홀인데 티샷이 밀립니다.

 

핀이 안 보이는 위치. 왼쪽으로 레이업.
35미터 어프로치에서 또 탑볼로 때려버려
뒤쪽으로 오버. 20미터 어프로치 한번 더.
5미터 내리막 퍼팅도 홀 앞에서 멈추네요.
해가 지니 그린이 조금 느려졌습니다.
4온 2펏, 더블보기.


후반 48, 전반 45, 토털 스코어 93.
전체적인 샷이나 플레이는 괜찮았는데
서너 홀에서 어이없는 숏게임 미스로
6개 정도를 까먹었네요. 아쉽아쉽...
후반엔 바람 불어 너무 추워서 고생했고요.
 

여주 '캐슬파인', 듣던대로 난해합니다.
페어웨이 좁고 레이아웃도 독특해요. ㅎㅎ
그런데 전반적인 관리 상태는 괜찮습니다.
잘 관리된 '남춘천CC' 같달까요? ^^
그래도 멀어서 다시 오진 않을 것 같은... ㅋ
( | https://gilnoodle.blog.me/… )

 

캐슬파인GC 퍼블릭 / 한국잔디
경기 여주시 강천면 부평리 산47-1 (부평로 580)
031-880-8656
www.castlepine.co.kr

설원다식(說園多食)
경기 여주시 강천면 부평리 204-1 (운무실길 14-4)
031-884-2074
주차 가능
 
 
 

P.S.
'캐슬파인'에 이어 제 최애구장
남춘천 '라데나'를 다녀왔습니다.
 

가든-레이크로 플레이.
아침이라 전반 몇 홀은 살짝 쌀쌀했어요.

 

가든 9번 홀 520미터. 파 온이 쉽지 않습니다.
이날도 역시나 아이언 서드샷이 밀리면서 실패.

 

후반 레이크 2번 홀의 아름다운 풍경.
여기서 135미터 티샷이 드문 결과를... ^^

 

맨 처음 치신 분이 2미터에 빡.
두번째 분이 1.5미터에 빡. 헐~
세번째가 제 차례. ㅋㅋ
앞에 두 분이 붙이니 힘이 어찌나 들어가던지...
그런데 7번 아이언으로 1미터에 빡!!!
정작 니어인 제가 버디 퍼팅은 놓쳤지만
저렇게 치기도 어려운 것 같아 사진을 남겼네요. ㅎㅎ

 

언제 와도 너무 좋은 '라데나'입니다.
코스도 멋지고 관리 상태도 최상!
이날 보기만 14개를 했네요. 완전 변태. ㅋ
그리고 나머지는 파. 잘 쳤는데...
미들홀 하나에서 어이없이 양파를 하며
토털 스코어 90으로 마무리.

시즌 초반치곤 샷감이 분명 나쁘지 않은데
숏게임에서 난데없이 스코어를 털립니다.
이제 점점 날씨가 풀리니 조금씩 나아지겠죠? ^^

 
 

7
Comments
2020-03-18 06:15:20

캐슬파인... 진짜 탁 트인 홀이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WR
2020-03-18 16:25:54

그린이 보이는 홀이 거의 없죠. ㅎㅎ

2020-03-18 15:17:55

 캐슬파인.... 한번 가봐야 겠네요..ㅎㅎ

WR
1
2020-03-18 16:26:17

오늘 같은 드라이버면...
치실 만한 홀이 없을 겁니다. ㅋ

2020-03-19 10:03:29

 

제사보다 젯밥에 항상 더관심이 ^^
WR
2020-03-19 11:26:59

ㅋㅋ 설원다식 함 가보세요.

2020-03-19 11:55:07

즐겨찾기 찜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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