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보스 스피커는 왜 스펙공개를 안하는건가요?

그래서 안 믿습니다. 처음 오디오 관심 가졌을 땐 굉장히 갖고 싶은 스피커였지만, 지금은 그냥 관심 없는 브랜드입니다. 광고에는 오만 정성을 다 쏟는 것 같더니만 기본적인 정보는 비공개라니.

회사측의 공식 입장은 "정확하지도 않고, 소비자들에게 의미없는 수치"이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예전에 반응주파수 등 스펙 측정해서 올린 잡지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안 좋게 나올 경우 보스가 소송을 걸었어요. 대표적으로 컨슈머 리포트, 스피커 빌더 등 잡지들이 1970년대 소송에 휘말렸고, 그 이후로 리뷰어들이 보스 제품의 반응주파수 등 스펙측정해서 공개하는 걸 회피하는 분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보스,   PA 프로용제품은  기본스펙 공개, 제품에 따라  상세 측정그래프까지 

반면 홈형 제품은 신비주의(?)컨셉 유지하며 스펙 비공개.. 

 보스빠로서..변명(?)을 해보자면..많은 보스 스피커들이 반사음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플래그쉽인 901도 유닛이 벽쪽으로..

그래서 일반적인 스펙 측정 방법이 의미가 없을것 같네요..

그리고 사용자마다 청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저도 가끔 제품 고르면서 답답할떄는 있네요..

하지만 저도 헤드폰 마저도 스펙이 없는걸 보면..-_-;; 

그렇군요... 전 그냥 BOSE는 그 QC 헤드폰 사는 거 정도로만 봐서요.

들어보면 다른 것들이 결코 나쁘진 않은데 어딘가 광고비가 많이 포함된 느낌이더군요.

엊그제 이어폰 망가져서 값 꽤 내린 유선형 Sportsound 그냥 하나 샀는데 뭐 대강 나올 소리는 다 나오고 싼 이어폰하고는 확실히 구분은 되지만 좋다라기보다 딱 그 할인한 값 제대로 한다 정도 생각이 들덥니다.

출력조차 표기를 안하지요. 숫자는 아무 위미가 없고 단지 들어라... 라고 보스는 말합니다.
요즘 처럼 단일 브랜드 오디오 대리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세상에 보스는 꿋꿋이 전문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뷰도 안하는 걸로 유명하죠. 리뷰어둘의 귀보다는 소비자가 직접 듣고 판단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