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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Electric Light Orchestra - Shangri-La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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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1 11:19:00

한국영화 '피아노맨'을 아시는 분 있으시겠죠.

최민수와 이승연 주연의 스릴러물.

 

저는 그 당시 한국영화의 상황을 봤을 때 나름 괜찮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음악(Jazz랑 바하-구노? )이 무척 마음에 들었고, 작곡가(크레딧의 남택상)에 대한 관심도 높았었죠.

OST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알 수 없는 곡(영화 곳곳에서 반복 변주되었고, 특히 하이라이트에서의 사용은 백미!)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었거든요.

하지만 OST는 발매가 안 됐었구요..

나중에 감독의 소설(고양이 여인숙) 초판인가, 아무튼 번들용으로 원래부터 커버 없는 CD만 달랑 있는 OST를 구하게 됐습니다.

제가 말한 제목을 알 수 없는 그 곡(CD에서는 대사와 OST가 이어지며 재생됨)을 무한반복재생하며 MP3로 오랫동안 듣기도 했었네요.

대사는 차에서 살인당하는 여자가 사장 욕하면서 개자식~ 앞날이 빛나리~~ 이런 부분입니다. ㅋㅋ

 

근데..

그런데 말입니다...

 

ELO의 Box Set(Classic Albums Collection, 2011)을 우연히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오마이갓!!!

A New World Record (1976) 앨범에서 난데없이

제가 좋아하던 그 부분의 선율이 흘러나오는 게 아닙니까.

바로 Shangri-La 이 곡입니다.

그냥 평범한 곡이 3분 48초 무렵 급변하며 그 부분이 흐르는데 소름이~~ ㄷㄷ

 

제가 궁금한 건..

이 곡의 그 부분(3분 48초~엔딩)이 원래 ELO의 곡인지,

아니면 클래식 등 기존의 곡에서 변주 또는 편곡을 한 것인지의 여부입니다.

 

아시는 분 혹시 있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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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0-08-01 11:25:28

저도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요.  

클래식 곡에서 따온게 아닌가 했는데,. 

(outro) 를 포함해서 오리지널 작곡인 것 같습니다.  

비틀즈의 Hey jude를 연상케 하는 Fadeout Outro라는 평이 많네요. 비틀즈나 비지스도 생각나네요. 

http://www.jefflynnesongs.com/popup.php?data=ShangriLa197697_popupplus

 

WR
2020-08-01 12:17:35

아 그렇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링크도 감사합니다^^

근데 아무리 들어도 저렇게 급변하는 부분은 전율이네요

2020-08-03 14:46:10

E.L.O는 이후에 많은 영화나 드라마, CF에서 사용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걸 보면 감성적인 부분에서 확실히 무언가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WR
2020-08-04 06:35:40

많이는 안 들어서 잘 모르겠지만, 박스셋은 다 들어봤는데요..

일단 감성적인 멜로디와 클래시컬한 사운드가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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