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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뮤지컬 lp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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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22:23:55


이베이서 주문한 음반이 도착해서 사진 올려 봅니다. 예전에 좋아했던 뮤지컬을 LP로 듣는 맛이 쏠쏠하네요. 음반 가격이 오른 것은 우리 나라만의 일이 아닌 듯 합니다. 레미제라블과 미스 사이공은 구하기가 어렵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레미제라블은 4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처음 만든 오리지널 버전(2LP), 런던 캐스팅 버전(2LP), 브로드웨이 캐스팅 버전(2LP), 10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 버전 (4LP). 영화 음악까지 하면 더 다양한 버전이 있을 텐데, 우선 이 4 종류 먼저 질리게 들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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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3 09:14:01

저도 좋아하는 레미제라블인데 음반이 저렇데 다양하군요. 10주년 lp는 처음보는데 기존에 DVD로 나온 거랑 같은 공연인가요?

WR
2020-09-23 09:57:00

레미제라블 팬을 만나니 반갑니요. 10주년 공연 실황을 lp로 녹음한 것입니다. 다른 음반은 노래 위주로 들어가 있는데, 이 음반은 전체 연주가 다 들어있는게 차이점 입니다. 레아 살롱가의 a little fall of rain을 들으면 참 좋죠? 저 가녀린 모습에서 어떻게 절절하게 노래를 뽑아내는지... (20주년인가요? 판틴으로 나왔을 때 좀 커져서, 놀랬지만 ㅠㅠ)

2020-09-23 11:32:08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구입하고 싶어 디콕 좀 찾아보니 가격 만만치 않군요. 부럽네요 ㅠㅠ
저도 레아살롱가의 little fall of rain 제일 좋아하는데 근데 디콕에는 크레딧에 다른 가수가 나와있네요. 앨범 북릿에는 레아살롱가로 나와있나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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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13:36:50

한국에서는 135music.co.kr에서 런던 캐스팅 음반 구매 가능하네요. 그리고, complete 버전이 10주년 음반의 레코딩 버전은 아니네요. 1985 초연, 1995 10주년인데, 레코드 프레싱 일정과 맞지 않습니다. 정확한 사실 확인에 감사합니다.

2020-09-23 15:52:27

아닙니다. 확인해주셔서 제가 감사하죠 ^^
욕심이 앞서서 살까말까 고민하던 중이었습니다. 저는 DVD 10주년 버전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콤윌킨스, 마이클볼, 레아살롱가 목소리만 들어도 베부릅니다 ㅎㅎ 35주년도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쩔지는 모르겠네요.
런던캐스팅 엘피는 다행히 영국 출징 때 하나 집어왔습니다. 엘피로는 여기서 만족해야겠네요. ^^

WR
2020-09-23 16:30:52

저도 완전 동감합니다. 10주년은 캐스팅이 너무 사기죠. 마리우스 품에서 에포닌이 부르는 노래만으로도 소름이 끼치지요. 정말 베스트 영상물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09-23 16:50:40

'레미제라블' 컴플리트 심포닉 레코딩 버전을 CD로 가지고 있는데요. 에포닌 역은 '카오 시마다'라는 일본 배우였는데 다른 버전들에 비해서 제일 심심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포닌 최고는 레아 살롱가고 다른 버전들도 좋아하는데 컴플리트 심포닉 버전은 거의 안듣게 되더라고요.

WR
2020-09-23 17:12:54

레아 살롱가는 사기잖아요. ^^ On my own도 그렇고, A little fall of rain도 그렇고, 노래 하나하나가 너무 구구절절해서 자꾸 끌리는 것 같습니다. 영상과 같이 감상하게 되니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레미제라블은 버릴 음악이 없네요. 자베르의 star도 좋고, One day more나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은 뭐 말할 것도 없고...

2020-09-23 17:50:11

레아 살롱가 목소리를 너무 좋아해서 '뮬란'을 극장에서 20번 봤었네요. 그녀가 출연하는 뮤지컬은 직접 보지 못하고 영상이나 레코드로만 접했지만 2008년 내한공연에서 뮤지컬 명곡들과 디즈니 명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그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공연 끝나고 사인도 받고...^^

WR
2020-09-23 18:48:27

와~~ 멋진 추억이네요. 그런 공연이 있었는 줄도 몰랐네요. 레아 살롱가 관련하여 뮤지컬 음반으로는 "King and I"가 있습니다. 저는 줄리 앤드류스 때문에 구매했던 음반인데, 여기에 레아 살롱가가 함께 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현재 쉽게 구할 수 있는 음반이지는 모르겠지만... 디콕에는 정보가 있네요.

WR
2020-09-23 12:44:31

제가 구입한 complete 버전은 북릿이 없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미스 사이공은 레아 살롱가가 확실한데, 레미제라블은 헷갈리네요.

어떤 버전을 구하시는지에 따라서 가격이 왔다갔다 할텐데, 런던 캐스팅은 30 ~ 50 파운드, 브로드웨이 캐스팅은 20 ~50 달러(미국 지역에 판매자 많음), 컴프리트 버전은 50 파운드 기준으로 왔다갔다... 불어 버전은 10 ~20 유로가 시세인 것 같습니다. 상태가 가격에 비례하는 편인데, 비양심적인 분들도 꽤 있어서 여러 세트 구매해서 한 세트 만들어야 제대로 된 (커버, 음반, 북릿 등등) 버전 만들 수 있더라구요. 한국에서눈 뮤직153인가 135인가에서 파는데, 15만원 정도에 팔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2020-09-23 15:42:15

오페라의 유령은 신품인가요?? 

WR
2020-09-23 16:32:32

오페라의 유령이 신품 LP가 있나요? 영화를 제외하고 리슈 얘기는 못 들었는데요. 가끔 이베이에서 sealed 버전을 구경했는데, 그 외에 신품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최근 디스콕스에서는 영화 버전이 더 높은 가격으로 등록되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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