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이소라 눈썹달 CD를 녹음해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소라의 6집 눈썹달 CD를 들어오다가 문득 LP로 들으면 참 좋을 것 같은 음반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많은 분들도 기다리시고 구매하신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의견중에서 제가 궁금한 부분은 과연 A면 1. tears, 2. Midnightblue, 3. 바람이 분다 가
스테레오로 얼마나 큰 의미로 녹음된 곡인지가 궁금해 졌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LP로 이 음반을 들어보고 싶어 했던 이유는 스테레오적 쾌감이 아니고
평면적인 감정이 노래에도 나타나서 말 그대로 모노처럼 들렸기 때문입니다.
도입부의 피아노나 보컬의 마이크 믹싱, 피어노의 고음대와 저음대를 거의 같은 음상으로 녹음, 믹싱했다고 보여져서입니다.
후반부로 가면서 스테레오 적으로 좌우의 입체감이 살아나는데 이 부분은 음반 전체의 감정을
스테레오 믹싱으로 표현했다고 생각됩니다.
리핑도 해서 듣기도 하지만, 좀더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192Khz upsampling 해서 flac으로 녹음했습니다.
3곡만 718MB정도 나오네요.
동영상과 합쳐져서 96Khz 장도로 낮아지긴 하지만 음손실이 스테레오 모노 구분을 못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설명이 장황했는데요. CD로 들어도 이정도 좌우가 거의 같이 나오면 모노라고 말할수 있다는 부분 같습니다.
녹음중 파형을 참고로 좀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tears 도입 부분입니다. 좌우의 차이가 실제 들어도 없고 음량에서도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32 초 정도의 드럼, 피아노
화를 내도 그게 좋아 부분, 클리핑이 생길정도지만 LP는 이부분이 아주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을겁니다.
어둠속에 나 참... 부분입니다.
바람이 분다 도입부.
바람이이 분다, 하늘이 젖는다... 피아노 드럼. 심벌만 약간 오늘쪽으로 치우치고 역시 좌우 음상은 거의 같습니다. 모노럴이라해도 무방한 정도입니다.
실제 CD 를 ADC를 거쳐 192Khz 로 샘플링한후 녹음한 내용입니다.
클리핑 때문에 듣기에 거북한 소리로 녹음되어 시디 리핑한 flac과 화면과 합쳤습니다.
제 실력의 한계입니다.
제가 궁금했던 부분은 CD는 스테레오가 명확한데 LP는 모노로 작업했을까 하는 궁금증 때문이었습니다.
저도 평소 이소라 음반을 곧잘 듣곤 하는데 받은 느낌은 아 저때의 감정 표현을 위해서
평면적인 녹음과 믹싱을 했나 보다라고 이해했습니다. 후반부 곡으로 가면 좀더 좌우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면, 간정의 표현을 이렇게 녹음으로 표현했구나란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LP녹음도 스피커의 울림을 마이크로 녹음하는게 아니고,
포노앰프에서 직접 디지털이든 아날로그 방식이든 녹음해서 비교가 필요하고 보여 집니다.
포노라는게 웃기는게 조그만 설정(VTA, 애지무스, 침압, 속도, 포노EQ등)의 특성이 달라져도 소리의 영향이 있어서요. 이정도 좌우 편차 정도라면 스피커로 듣던, 헤드폰으로 듣던 모노럴로 이해할 수 있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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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렇다면 처음부터 1~3번 트랙은 좌우가 똑같이 레코딩됐던건가요? 이런 새로운 의견 감사합니다... 어서빨리 공식적인 답이 나왔으면 좋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