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  클래식 명반 가이드북...오랜만에 공부좀 해보렵니다

클렌칭님께서 2년쯤 전에 추천해주셨던 ‘오디도파일을 위한 클래식 명반 가이드북’ 입니다

그동안 잊고 있다가 어제 불현듯 생각이 나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얼마전 오포에서 dsd음원을 출력시키는 개조를 한 후에 가지고 있던 몇곡의 SACD를 dsd음원으로 듣게 되다보니...좋은 연주에 대한 생각이...단순히 음질로 바뀌는 듯한 편견에 빠지는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듣더군요

물론 과거의 명연주들이 리마스터링을 통해서 SACD로 출시가 되고있지만 아무래도 최근 녹음된 음반의 소리와는 어느정도 음질의 차이는 있더군요. 아무리 음질을 개선하더라도 열약한 원본 녹음에 대한 음질 개선을 기대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듯 합니다

이 책은 굉장히 친절하고 쉽게 설명하는 책입니다
클래식 전문가들이 읽기보다는 초보자들에게 좀더 클래식음악에 친숙해질수 있는 쉬운 곡들 위주로 설명합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첫 곡이 무려 배토벤의 교향곡 5번입니다 ^^ (이곡 모르는 사람 없잖아요~)

이렇게 베토벤 5번으로 시작한 책은 교향곡, 관현악곡, 협주곡, 실내악곡 등의 순서으로 해당분야에 듣기 좋은 곡과 그 곡의 연주에 대한 앨범을 추천해줍니다

물론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맘에 드는 음반을 선택하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취향에 달린 것이지만 저와같이 좋은 음악에 대한 기준이 모호한 초급자들에게는 좋은 지침이 되는 책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