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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달콤한 인생-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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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4 15:44:11
A Bittersweet Life , 2005

 김지운 감독의 작품들 중에서 감상한 작품은

  • 조용한 가족
  • 반칙왕
  • 달콤한 인생
  •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 밀정

이렇게 다섯 작품인데요, 가장 판단이 애매한 작품이 오늘 이야기 하려는 '달콤한 인생' 입니다.

-

제가 작품을 선택해서 감상하는 요소로는 

  1. 디자인이 뛰어난가
  2. 교훈등 남는것이 있는가
  3. 반복감상 가능한가
  4. 주연배우의 호감도 
  5. 너무 폭력적이지 않을것

이 정도가 있다면! 이 '달콤한 인생'은...저에겐 '이병헌'이라는 주연배우 외에 딱히 매력적인 부분이 없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본 후...잘 이해가지 않는 부분도 있고, 지나치게 폭력적인 부분도 있지만-사실 상당히 많죠-작품은 참 '재미'가 있어요.

김영철씨의 '모욕감'대사도 많이 회자되었고요, 작품중반 이병헌이 차를타고 가다 '불량한 청년들'을 혼내주는 장면들도 시원했습니다.

그리고...기가막힌 대사가 나오죠! 황정민의 "인생은 고통이야, 몰랐어?"...

-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것은 때로는 '빈 구멍'이 많은 작품이지만 영화적 재미가 상당한 작품들이 있는데 그 중 한 작품이 '달콤한 인생'이라는 작품이지 않나 싶어서 생각한 것을 한번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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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14 16:00:08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면에 있어서는 저도 친절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이유로 인해서 여러번 보아도 재밌게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WR
2020-07-14 16:02:42

캐릭터들 보는 재미도 상당한 작품 같습니다.

이병헌도 이병헌이지만...'황정민'의 악역연기도 빼놓을 수 없는 이 작품의 상징같아요. 

2020-07-14 16:08:03

김지운 감독님이 각본을 굉장히 빨리 쓴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가 치밀하단 느낌은 없는거같아요.

WR
2020-07-14 16:09:33

음...제가 생각하는 이 작품은 그냥 한마디로 '시각적 뽀대'에 집중한 작품 아닌가 싶습니다

1
2020-07-14 16:20:28

엉성한데 너무 재밌어요.

WR
2020-07-14 16:22:51

그러니까요....

Updated at 2020-07-14 16:25:38

 사실 이 영화는 한번 보면 극중 이병헌의 심리에 몰입되기도 힘들고 다른 인물들의 심리를 이해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여러번 봐...

 

 

...도 솔직히 왜 이병헌이 그런 선택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니 조직내에서 2인자인데다 한번만 삐끗하면 가는 무서운 직장에 다니면서 고작 여자 하나때문에 그런 선택을 하다니요. 그리고 김영철도 자기가 아끼던 부하가 그런 선택을 한건 아쉬울 수 있지만 그렇다고 여자랑 붙어먹는 것도 아닌데 손모가지를 날려요? 진짜 저 냥반에 비하면 기침했다고 철퇴로 때려죽이는 궁예는 양반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는 이유는 다리 위에서 양아치 폭주족 응징하는 장면이랑 킬빌처럼 탈출하는 장면인 것 같아요. 

WR
2020-07-14 16:24:33

잘 이해가지않는 부분들이 많은 작품인것은 확실한 듯 해요ㅎㅎ

(처키님의 댓글로 더욱더 그렇게 판단됩니다!)

-

마지막 문장...다리위 양아치 씬, 탈출 씬...참 잘 연출된 부분 같습니다 

2020-07-14 16:25:00

 "사.....실은.....말야.......나한테.....애인이 생겼어.......나하곤 달라 종이 다르지......."

 

부끄럽게 말을 꺼내는 김영철씨 연기가 압권이죠

WR
2020-07-14 16:26:11

아...선명하게 기억되네요^^ 하하 덕분에 졸음이 날아갑니다

1
2020-07-14 20:02:04

이 대사 앞에 ‘한잔 따라봐~’도 빼놓으면 섭합니다ㅎㅎ

WR
2020-07-14 20:03:02

크.....

2020-07-14 20:17:13

“얘가 무슨 반응이 없어?......”

2
2020-07-14 16:26:10

완성도를 떠나서 김지운 감독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합니다. 제 친구와 술자리를 하면 지금도 서로 영화 속 명대사를 날리며 킬킬대곤 하죠.

이 영화의 옥의 티는 신화의 에릭이 나온다는 겁니다. 흥행때문에 출연시켰으리라 짐작이 갑니다만 안어울려도 너무 안어울려요.

WR
2020-07-14 16:27:34

아...그 '에릭'부분...영화평들 조금 전에 둘러보니 '욕'을 먹고 있더군요....

(대부분 '도대체 , 에릭은 왜 넣은거야??' - 이런 반응들...)

Updated at 2020-07-14 16:31:49

김지운 감독이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연출로 유명한데 에릭이 나오는 그 장면 만큼은 그냥 평범하게 카메라 트랙킹으로 에릭의 동선을 쫓아가는게 다입니다. 중간에 총 쏘고 돌리는 장면은 실소가 나올 정도고요.

감독도 에릭이 나오는게 별로 탐탁치 않았는건 아닌가 하는 망상을 해 봅니다.ㅎㅎ

WR
2020-07-14 16:34:12

네, 그 부분은 블루레이 타이틀 구매 후 코멘터리로 들어보면 연출의도를 확인할 수 있을것도 같네요

1
2020-07-14 16:33:41

 가오로 시작해서...가오로 끝나는 영화....

 

그런데...멋있어요...ㅋㅋㅋ

WR
2020-07-14 16:34:46

가장 '적확한 표현'아닌가 싶네요

1
Updated at 2020-07-14 16:47:08

이거 초반부에 한정식 집에서 선우(이병헌)랑 강 사장(김영철)이 단 둘이 식사하는데 문석(김뢰하)이 갑자기 들어와서 쌈 싸먹는 장면이 인상 깊었어요. 김뢰하 배우가 너무 맛있게 먹는 것 같아서, 나중에 저 한정식 식당 어딘지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네요. 

WR
Updated at 2020-07-14 16:49:00

이 작품의 캐릭터들의 연기 중 '김뢰하'배우의 연기도 대단히 좋았다고 봅니다.

보스에게 혼난 후 문을 한번 탁 치고 나가는 장면...뭔가 좋았어요

2020-07-15 00:09:58

그 장면은 실제 식당에서 촬영한 장면이 아니라 세트입니다.

3
2020-07-14 16:49:23

저도 김지운 감독님 작품 중에서 <달콤한 인생>을 가장 좋아합니다. 위에서도 말씀하신 것 처럼, 어떤 촘촘한 시나리오 보다는 미쟝센과 영상미로 스토리 텔링을 하는 작품 같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흑백 처리 되면서 나오는 선문답(?) 대화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스토리를 이해하는 관점도 약간 달라지는?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

이병헌, 황정민 배우의 연기는 명불허전이고 저는 이 영화에서 김뢰하 배우의 비열한(?)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  위에 '어쌔신 크림빵'님 말씀처럼, 에릭의 등장은 약간 옥의 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김지운 감독님이 추구하는 미장센에 잘 어울리는 '핸섬한' 배우라서 나온게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봤습니다 ㅎㅎ 미장센의 장인, 김지운 감독님 작품 답게, 극중에서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검은색 SM5 를 운전하는 이병헌 배우의 고독한 모습이나 그 유명한 '쉐도우 복싱' 장면은 볼때 마다 감탄을 하게 되는 명장면 같습니다 ^^

 

WR
2020-07-14 16:53:08

작품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댓글 감사합니다!

-

말씀하신것처럼 대단히 꼼꼼한 이야기구조를 가지고 작품을 연출하는 스타일은 아니신것 같아요.

그야말로 '비주얼'에 집중하는 감독님 같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잘 이해가....가지 않는 부분들도 있고요.

그래도 이 작품만큼은 그분의 장점이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지 않았나 싶네요.

기재해주신 댓글 중 마지막 부분들의 장면들을 저도 좋아합니다^^

2020-07-14 16:55:58

김지운 영화중에 거의 유일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영화인데 ㅜㅜ
감상 시기 탓도 있을겁니다
미술 의상도 좋았고 무엇보다
당시 이병헌 탈출 장면 보면서
정말 끝내주게 찍었다고 생각했어요

WR
Updated at 2020-07-14 16: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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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17:31:19

재차 관람할수록 진가가 느껴지는 그런 종류의 영화라고 생각해요.

WR
2020-07-14 17:42:23

지나쳤던 것을 발견하는 재미도 작품 반복 감상시의 메리트죠

2020-07-14 17:49:02

극장에서 별로 재미를 못느낀채 감상을 마쳤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명작으로 꼽는 이유가 있겠거니 블루레이를 구입후 재감상을 했습니다 다음날 바로 처분했습니다 

WR
2020-07-14 18:08:04

저도 말씀하신 경험 있기에 충분히 그 마음 공감합니다

2020-07-15 12:08:36

지금 특가로 나왔길래, 구입할까 말까 고민중인데

혹시 왜 처분했는지 궁금합니다.

 

2020-07-14 18:16:59

저도 상당히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근데 다된밥에 에릭 뿌리기..ㅡㅡ;

WR
2020-07-14 19:05:13

네, 말씀하신 의견이 많네요

2020-07-14 20:57:26

실제 저쪽 세계에서는 이보다 더 어이없는 경우로 사람을 더 잔인하게 죽이는 경우도 많겠죠. 

범죄도시도 시나리오를 많이 순화해서 수정한게 그런 내용과 장면이라고 하니 말입니다.

토막낸 팔다리를 길가에 가지고 다니고... 어휴...

우리같은 일반인은 모르는 취재과정을 해본 작가들은 조폭이 포함된 폭력영화일 경우 사람을 해치는데 말도 안되는 그 어이없는 이유와 잔인함을 어느정도 관객에게 영화의 재미를 포함해서 전달하느냐도 능력의 한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참 좋아하는 영화인데 저도 에릭은... ㅎㅎ

WR
2020-07-15 09:55:42

말씀해주신 부분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정말 당연히 저도 그 세계는 잘 모르지만...뉴스에 나오지 않은 수많은 놀랄만한 일들이 차고 넘칠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건강히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살아야 겠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는 면에서 '달콤한 인생'은 어떻게 보면 고마운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2
2020-07-14 23: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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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23:37:45

완전 동의합니다.
WR
2020-07-15 09:58:55

자세한 설명 때문에 작품이해에 큰 도움 되었습니다!

결국...이병헌도 김영철도 각자 나름대로의 이유로 인해 서로에게 실망/분노가 일었던 거군요...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진 않으니... 

5
Updated at 2020-07-15 02:15:44

개인적으로 캐스팅의 옥의티는 에릭이 아니라 신민아였다고 봅니다. 개봉 당시 분명히 신민아 미스캐스팅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던것 또한 기억합니다. 에릭의 경우 말그대로 댄스그룹 신화의 에릭이었기에 제대로된 배우가 아니라는 인식에서 오는 거부반응이라 봅니다. 그 캐릭터가 왜 나오는지. 그 캐릭터는 어떤 복수를 하려는건지는 이미 영화에 분명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저 에릭이 왜 나왔냐에만 꽂혀 캐릭터의 서사를 놓치는 경우가 있더군요. 어차피 처음부터 끝까지 폼으로 시작해 폼으로 끝나는 김지운표 느와르액션입니다. 에릭의 비주얼이 결코 떨어지지 않았고 감독은 오히려 에릭의 캐릭터에 필요이상의 상당한 애정을 쏟은 걸로 느껴집니다. 예를 들면 위에 어쌔신크림빵님이 말씀하신 총을 쏘고 돌리는 액션 같은 경우 말입니다. 에릭이 탐탁치 않았다면 그를 위해 그정도의 폼나는 액션을 할애하지 않았겠죠. 게다가 주인공 이병헌의 목숨을 완전히 끝내는것 또한 에릭입니다. 뭐 냅둬도 어차피 죽었을테지만요. 아무튼 신민아는 그간 연예계에서 미인으로 대우받는 위치에 있었던건 맞긴한데. 이상하게 이 영화에서는 화면발이 받지 않았던건지.. 신민아만 건질 장면이 전혀 없습니다. 김영철, 김뢰하, 황정민, 삼선교 오무성역의 이기영, 에릭의 형이자 총팔이 김해곤까지...정말 주요한 모든 캐릭터가 매력있고 인상깊습니다. 하다못해 에릭마저도 앞서 말한 총쏘고 돌리는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오직 신민아만이 남는게 전혀 없더군요..

WR
2020-07-15 10:08:17

아...말씀해주신 이야기 덕분에 재감상시 '문제의 에릭'부분을 한번 자세히 봐야 겠습니다. 사실...감상한지 너무 오래되어 '에릭'등장씬 이 가물가물하네요.

-

그리고...'신민아'배우 부분.

생각해보니 그다지 이 작품에서 '빛'이나도록 아름답다...는 느낌은 없었던것 같아요.

다시보면 모르겠지만, 제 기억에도 스크린에 그녀의 모습에서 '와! 정말 아름답구나! '이런 감동(?)은 없었던것같고, 그리고!!무엇보다...이병헌이 그녀에게 마음이 갔다는것, 그녀때문에 흔들린다는설정도 조금은 감정쌓기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냥 '대체 저 여자의 어떤면이 끌려서 보스의 말을 어겨가면서까지??' 그냥 이런 생각, 그냥 '왜?'라는 물음만 남았죠.

2020-07-15 13:39:02

저두요.
신민아가 예쁘단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두 남자가 목숨 걸고 싸운는 데에 감정이입이 어려웠어요.

2020-07-15 08:17:55

겉멋이 한것 들어간 영화지만 그 겉멋을 정말 멋있게 표현한 김지운감독과 배우들로 인해 빛나는 영화입니다
위에서 언급해주신 장면들도 다 좋았고 달수형과 러시아형의 만담, 김해곤과 이병헌의 권총 조립 장면등의 블랙코메디 장면들도 놓치면 안되는 명장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WR
2020-07-15 10:11:13

네, 흔히 '후까시'라고 하죠? '오버후까시' 작품리스트에 꼭 들어갈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또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보고요.

국산두더지님의 댓글을 보니 작품이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생각해보면 이 작품은 '명장면', '명대사'가 참 많이 있는 작품이에요

1
2020-07-15 13:05:51

제가 이병헌 팬이라....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자 이병헌의 대표 영화라 생각합니다.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네요.

 

이 영화의 주인공은 이병헌 아니고선 상상이 안 갈 정도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울릴 배우가 없어요.

전 갑자기 이 대사가 떠오르네요.

 

"문 실장, 이거 니 일이야. 너 없을 때 내가 해결한 거라고." 이거랑 "말을 하면 들어 이 새끼야!!" 하고. ㅎㅎㅎ

 

달콤한 인생, 우리나라 최고 느와르....라기보다는 최고 간지(간지라는 단어를 좋아하진 않지만) 영화 아닙니까? 

 

 

 


WR
2020-07-15 13:14:49

아...말씀하신 대사...바로 연상됩니다^^

안그래도 오늘 응몰특가에 상품 올라왔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주말이 기다려집니다)

표현하신 '최고간지영화'...매우 공감합니다!!

1
Updated at 2020-07-15 20:03:59

 영화 시작과 끝부분의 이병헌 나레이션이 이 작품을 함축해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개연성은 떨어질지 몰라도 참 스타일리쉬한 영화라고 느꼈고 이병헌이라는 배우의 매력을 잘 보여주었던 작품이어서 좋아합니다.

예전에 김지운 감독이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보면서 영화의 분위기와 내용을 떠울렸다고 한 인터뷰가 있었죠 

WR
2020-07-15 20:23:15

다시 볼땐 이병헌의 나레이션부분 집중해서 들어봐야 겠습니다.

'비주얼'과 '이병헌'이 달콤한 인생의 키워드 아닐까 싶습니다.

-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과 어떤연관인지는...한번 알아봐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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