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 점점 말라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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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01:03:47
안녕하세요?
저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많이 보았었는데
요즘 애들(7, 4세)이 볼만한 애니메이션이 별로 없더라구요.
아직 애들이 어려서 깊이 있는(?) 작품들 보다는 표면상 재미있는 영화들을 좋아하는데 특히 친구 아이들까지 오면 4세 ~ 초등 2학년까지 커버할 수 있을만한 영화가 별로 없어서 고민입니다.
그나마 겨울왕국2 로 몇번 우려먹었는데, 요즘은 드래곤길들이기1, 쿵푸팬더1,2편을 너무 틀어줬더니 또 식상한것 같고, 주로 넷플릭스, iptv에서 틀어주는데 그나마 디즈니 작품들은 만료 즉시 제외되면서 모아나도 이제 없는것 같더라구요.
아직 코코 같은 작품을 보기도 좀 어렵고 ‘싱’은 애들이 보기엔 포지션이 좀 애매하더라구요. 심지어 ‘업’도 애들 시선에서는 생각만큼 재미있제 않나봐요 ㅠㅠ
‘라따뚜이’도 저의 최애 작품 중 하나지만 애들에게는 그저 생쥐가 요리하는 영화일뿐 ㅠ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도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정도만 재미있게 보고 나머지는 아직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의 매력을 모를때라 더더욱 아쉽습니다.
혹시 미취학 자녀를 두신 부모님께서는 애들에게 어떤 영화를 주로 보여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애들 방에 빔프로젝트가 있어서 100인치 벽면을 활용할 수 있는 스펙타클한 작품도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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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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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조카들은 공룡 나오는 거나 좀 보고(굿 다이노) 장편은 오래 안 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디즈니 채널이나 카툰 네트워크 틀어주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