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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국의 정치적 분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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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4 12:05:07

https://www.brookings.edu/blog/the-avenue/2020/11/09/biden-voting-counties-equal-70-of-americas-economy-what-does-this-mean-for-the-nations-political-economic-divide/


을 축약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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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트럼프가 이긴 2,584개의 카운티 - GDP의 36%
힐러리 클린턴이 이긴 472개의 카운티 - GDP의 64%

2020년
트럼프가 이긴 2,497개의 카운티 - GDP의 29%
바이든이 이긴 477개의 카운티 - GDP의 70%

* 2020년 수치는 카운티들 중 96%의 비공식 집계결과에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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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승자는 바뀌었지만 경제(적) 지리의 확연한 분열 상태는 여전함

바이든은 경제 규모가 큰 카운티들 거의 모두를 장악. 그 카운티들 중에는 2016년에 클린턴이 졌던 몇개의 카운티들이 포함되어 있음

트럼프는 경제 규모가 작은 스몰-타운과 농촌 커뮤니티들 수천개에서 승리

바이든이 이긴 카운티들은 더 (인종적으로 더) 다양하고 교육수준이 높고 화이트 칼라 전문가들인 경향

바이든이 이긴 카운티들에서 비백인의 비율과 대학교육자 비율은 각각 35%와 36%

트럼프가 이긴 카운티들에서는 각각 16%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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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2020년의 맵은 민주당에 투표한 큰, 조밀한(인구밀도 높은), 대도시적(메트로폴리탄) 카운티들과 공화당에 투표한 준(準)교외, 스몰 타운, 또는 농촌 카운티들 사이의 현저한 분열을 여전히 반영하고 있음

블루 아메리카와 레드 아메리카는 두개의 매우 다른 경제들을 반영하고 있음: 한쪽은 전문적이고 디지털적인 서비스 직종들에 종사하는 (인종적으로 더) 다양한, 종종 대학 교육을 받은 이들에게 정향되어 있고 다른 한쪽은 백인 비율이 높고, 교육 수준이 더 낮고, "전통적인" 산업들에 더 의존해 있는 이들에게 정향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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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정태적인 맵이 아님. 메트로폴리탄/비메트로폴리탄 이분법은 강하게 남아있지만 사소하지 않은 변동이 있음. 경제규모가 가장 큰 100개의 카운티들 중 이전에는 민주당쪽이 아니었던 7개의 카운티가 뒤집어져 핵심적인 경제 허브들과 민주당 사이의 연결고리가 강화되었음. 특히 2016년에 트럼프가 이겼던 10개의 가장 경제적으로 중요한 카운티들 중 절반이 뒤집어짐. 다음 카운티들이 포함되어 있음:

Phoenix’s Maricopa County; Dallas-Fort Worth’s Tarrant County; Jacksonville, Fla.’s Duval County; Morris County in New Jersey; and Tampa-St. Petersburg, Fla.’s Pinellas County

이로 인해 트럼프 카운티들의 GDP 점유율은 약 3 퍼센티지 포인트 줄어들음

왜 이 경제적 간극/격차가 문제인가? 양대 정당들 사이의 충돌과 소외 및 오해 둘 모두가 계속될 것이기 때문

가장 중요한 경제정책 이슈들을 둘러싸고 백악관과 상원 사이에서, 그리고 의회에서 정체/마비/진퇴유곡 상태가 일어날 것임. 민주당과 공화당은 문화, 정체성, 그리고 권력(파워) 이슈들에서 불일치할 뿐만 아니라 경제의 근본적으로 서로 다른 구역들을 대변함. 민주당은 압도적으로 다양한 경제 중심지들에 거주하는 투표자들을 대변하고 따라서 거주비용 적정성, 개선된 사회안전망, 교통/수송 기간시설, 인종적 정의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음. 블루 아메리카 지역의 일자리들은 또한 전국적인 연구개발투자, 기술선도, 서비스 수출에 크게 의존하기도 함

대조적으로, 공화당은 버둥거리는 스몰 타운들과 농촌 지역들을 대변함. 그곳들에서 번영은 많은 이들의 도달권 밖에 있으며, 따라서 공화당한테는 메트로폴리탄 중심지들의 우선순위들과 필요들을 고려해야 할 이유가 없음. 이것은 경제적 합의(콘센서스)나 성취에 적합한 시나리오가 아님

동시에, 지난주 선거 결과는 경제적 소외라는 근본적 문제들을 부각시킬 것임. 특히, 트럼프의 anti-establishment 어필 ('나는 기성/주류세력과 대결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자기 선전) 은 상당수의 미국인들이 계속해서 미국의 경제적 엔터프라이즈(기획)에 거의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느낄것임을, 따라서 그 적의를 나라의 모든 부분들을 빌드업하겠다고 약속하기보다는 자신의 지지자들과 닮지 않은 집단들을 비방할 후보에 대한 지지로 연결시키는 선택을 할 것임을 시사함

이 패턴 - 한 당은 미국인들 대다수가 크게 신경쓰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다른 당은 적잖은 소수가 지닌 적의와 분개를 부추기는 상황 - 이 계속되면 더 심각한 정체/마비/진퇴유곡과 비효율적인 통치로 이어질 것이고 거의 모든 사람들과 지역들이 경제적 해를 입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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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21-07-24 13:47:21

딱히 새로운 얘기는 안 보이네요. 미국에서 블루 스테이트, 레드 스테이트는 수십년 된 화두이고, 도시와 시골간의 정치적 견해 차이가 논의가 된지도 벌써 수년이 지났으니까요. 

 

글을 읽으면서 과연 그런 화두가 한국에는 어떻게 적용될까 생각해 보는 것이 더 우리에게 유익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한국에서야 말로 영남과 호남간, 도시와 시골간의 정치적 분열이라면 분열이 수십년된 주제이고, 이제는 세대간의 정치적 견해차, 최근에는 성별에 따른 분열을 볼 수 있으니 오히려 한국이 더 분열을 걱정해야 하는 국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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