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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라데나cc...동반자의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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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16 13:21:07

안녕하세요

 

민지아빠입니다

 

오랫만에 친구와 후배둘해서 라데나cc로 라운딩을 갔다왔네요

 

날씨도 좋고 선자님 후기대로 골프장도 너무 좋더군요

 

전반전 네이쳐 후반전 레이크코스로 플레이했습니다

 

다음주에 두산매치플레이대회가 열린다고해서 유리알그린을 기대하고 갔지만

 

그린빠르기는 2.7정도였습니다

 

물론 선수들이 플레이할 그린은 사용하지 못했구요

 

캐디분얘기가 다음주부터는  그린을 눌러서 스피드가 4.3정도가 나오게 해놓는다고

 

하더라구요(4.3이라는 스피드는 어떨지 상상이 안되네요 ㅎㅎ)

 

전반전 잘 치고 후반레이크 5번홀까지 즐겁게(돈을 좀 따고 있었거든요)플레이

 

문제의 레이크코스 6번홀로 이동했습니다

 

거리는 130m 8번아이언으로 가볍게 쳐서 핀 3m에 잘 붙였습니다

 

두번째로 친 후배볼이 잘 맞아서 핀쪽으로 똑바로 가더니 그린언덕을 넘어가네요

 

캐디분이 언덕 넘어서 잘 붙었을거라고 해서 그런줄 알고 그린으로 이동하는데

 

카트에서 보니까 그린에 볼이 제거 하나밖에 안 보이더라구요

 

오바해서 넘어갔다보다 하고 다들 자기볼찾으러 러프로 이동했고

 

저도  속으로 니어에 버디면 돈이 얼마야 계산하면서 그린으로 갔죠

 

핀뒷쪽에서 라이를 보려고 핀으로 걸어가는데 홀컵속에 빨간게 보이는겁니다

 

헉!!!! 후배의 오렌지색 볼빅공이 홀컵속에......

 

홀인원이다!!!! 제가 크게 외쳤죠 다들 달려오고 홀겁속에있는공을 그린뒷쪽에서

 

찾고 있던 후배도 놀라서 뛰어오더라구요

 

당황해하던 후배표정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보험을 안들었든요

 

그후에 우리 동반자들은 신나서 한턱쏴라 다음 라운딩잡아라 떠들고 있는데

 

그 후배는 라운딩끝날때까지 조용하더군요 ㅎㅎ

 

라운딩끝나고 후배가 6월초에 다시 라데나로 자기가 잡겠다고 하네요

 

좀 미안했어요....지금은 홀인원트로피 알아보는중이네요

 

참 그홀에서 저는 파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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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13 14:49:01

직접 홀컵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지 못한게 많이 아쉽겠네요. 직접 봤다면 정말 정말 짜릿했을텐데요. 저도 예전에 동반자가 홀인원 하는걸 딱 한번 본적 있었는데 지금도 그 장면이 생생합니다.

WR
2016-05-13 20:37:56

안 그래도 들어가는모습 봤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2016-05-13 17:02:17

아직 필드에선 본 적 없는데... 대단한 경험을 하셨네요. ^^ 그제 중부CC에서 0.5cm로 안 들어간 적은 있습니다. 저 말고 후배가... ㅋ

WR
2016-05-13 20:39:20

저도 처음 봤는데 당사자가 돈걱정을 자꾸해서.... 탑골가든 닭갈비랑 막국수 맛있게 먹고 왔네요

2016-05-13 17:41:20

130미터였다면 잘 보였을텐데... 제가 홀인원 동반자만 세번 경험이... 전 언제쯤이나...

WR
2016-05-13 20:41:28

핀이 백핀이어서 그린언덕넘어서 꽃혀있으니까 공이 언덕넘어가는거까지밖에 안보이더라구요 전 보험들기전에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2016-05-13 18:32:46

저도 지난주에 홀인원 할 뻔 했는 데, 깃대 맞고 옆으로 살짝 비끼더군요.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는... 1미터 버디펏 놓쳐서 멘붕오고... ㅠ.ㅠ

WR
2016-05-13 20:44:09

ㅎㅎ 빨리 보험가입하세요 저도 가입하고 한번 해보고싶네요

2016-05-14 00:24:35

후배분이 홀인원을 하고서도 돈 걱정이 앞선다는 게 참 서글프네요. 곮퍼들이 평생쳐도 나오기 힘들다는 홀인원아닌가요. 저는 운좋게도 홀인원을 2번했습니다만, 다행히 외국이라 돈이 얼마 안들었습니다^^; PGA LATIN AMERICA PROAM대회에 초대를 받아서 프로와 라운드를 한 적이 있었는데, 앞앞팀에서 파3 홀인원을 해서 마세라티를 받아간 현지인을 보면서 아깝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또다른 파3에 10만불이 걸려있었는데, 그건 아무도 못 타갔습니다. 이럴때 홀인원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WR
2016-05-16 13:20:32

저도 미안해지더라구요 그 홀에도 상품권100만원인가 걸려있었는데 비회원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2016-05-14 11:54:02

저도 작년에 동반자가 홀인원 했었습니다. 티클라우드cc 몇번홀인지는 기억이 잘안나지만 헤저드 분수(?) 넘어 130m정도 되는 역광을 받는 홀이였는데요. 동반자가 친 공이 태양에 잠시...분수에 잠시 깃대 방향에 잠시 보이더니 희미하게 땡그랑 소리가 나서 확인하러 이동하는 카트에서 두근반 세근반...그린위 올라가며 환호성에 난리부르가 났엇습니다만 정작 당사자는 당황해서 어찌할 줄 모르더라구요...^^ 저도 언능 보험 들어야 겠어요. 요즘 공이 자꾸 홀컵 근처로 굴러갑니다. 꾸역꾸역~

WR
2016-05-16 13:21:07

얼른 보험드시고 저랑 같이 가실때 한번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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