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한원CC] 폭염재난경보 속의 찜질방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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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10 21:17:14
폭염재난경보 속에 필드를 다녀왔습니다. ㅎㅎ
용인 동탄 '한원CC'. 오래된 곳인데 처음 가봤네요.
고구려 1번 홀 320미터 Par 4.
살짝 휘어진 우 도그렉 홀입니다.
티샷은 가운데로 잘 갔는데 7번 아이언 세컨샷이 열려서
그린 우측 언덕에 맞더니 튀어서 나가버리네요.
2온 찬스에서 세컨 OB로 어이없는 반전. -.-
5온 2펏, 트리플.
살짝 휘어진 우 도그렉 홀입니다.
티샷은 가운데로 잘 갔는데 7번 아이언 세컨샷이 열려서
그린 우측 언덕에 맞더니 튀어서 나가버리네요.
2온 찬스에서 세컨 OB로 어이없는 반전. -.-
5온 2펏, 트리플.
5번 우드 서드샷이 방향은 맞았는데 조금 짧았네요. 일명 '방만한 샷'.
잘 와놓고 어프로치 생크를 냅니다. 이런...
다행히 그린 우측 엣지에서 퍼터로 붙여서 컨시드~
4온 2펏, 보기.
4번 홀 300미터 Par 4.
티박스에서는 내리막이었다가 중간부터 다시 오르막인 특이한 홀.
거리가 짧아 무난히 파를 할 수 있는 홀인데 이럴 때 또 힘이 들어가죠.
드라이버가 슬라이스 나면서 OB... -.-
100미터 피칭도 너무 잘 맞아서 그린 너머로 오버.
5온 1펏, 더블.
5번 홀 340미터 Par 4.
줄줄 흐르는 땀으로 손이 미끄러워서
드라이버를 힘있게 뿌리지를 못하네요.
방향은 가운데로 잘 갔지만 거리가 짧습니다.
평소 200 전후인데 3~40미터가 덜 날아가요.
160미터 6번 아이언 세컨샷도 조금 짧아서
3온 2펏, 보기.
7번 홀 150미터 Par 3.
6번 아이언으로 온그린을 노렸지만 뒤땅을 냅니다.
2온 2펏, 보기.
9번 홀 430미터 Par 5.
고구려 코스가 오르막 내리막이 제일 심하다고 합니다.
오르막 롱홀이라 또 티샷에 힘이 들어가네요. 슬라이스~
다행히 언덕에 떨어져 살았습니다. 레이업 후 우드샷이 제대로 맞네요.
온그린 노렸던 65미터 어프로치가 열려서 벙커로...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숏게임의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5온 2펏, 더블. 전반 스코어 51.
5번 홀 320미터 Par 4.
땀 때문에 그립이 계속 미끄러집니다. 드라이버 제거리를 못 내네요.
75미터 샌드웨지 서드샷도 온그린 된 줄 알았는데
그린이 딱딱해서 런이 심해 오버... 4온 2펏, 더블.
후반 52, 전반 51. 토털 스코어 103.
티샷을 시원시원하게 치질 못하니 너무 답답했습니다. ^^;;
드라이버가 제거리를 못 내니 2온을 한번도 못했어요.
그러니 스코어 8~10개는 기본으로 까먹고 들어갈 수밖에...
게다가 파나 버디도 하나도 없었죠. 전반적으로 다운된 플레이.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한여름 라운드는 역시 힘드네요. ㅎㅎ
'한원CC'는 나름 재밌는 코스더군요.
오르막 내리막이 제법 있는 고구려코스를 대개 힘들어 한다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중간 정도 난이도의 클럽입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등산하는 대신 난해한 벙커나 해저드는 없어요.
더위가 가신 후 다시 한번 돌면 스코어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
오르막 내리막이 제법 있는 고구려코스를 대개 힘들어 한다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중간 정도 난이도의 클럽입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등산하는 대신 난해한 벙커나 해저드는 없어요.
더위가 가신 후 다시 한번 돌면 스코어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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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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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비오는날 갔다가 107게 치고 왔네요 ㅠㅠ 토요일 폭염 주위보 인날은 레이크힐스 용인갔다 104개 골프가 너무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