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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엘리시안 강촌과 서원밸리(사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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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20 11:26:37

지난 주 10월 PGA 모임이 있었습니다.
엘리시안 강촌에서 팀타이틀리스트 행사 할인으로
두 팀이 다녀왔습니다.
엘리시안 강촌에서는 9월말에 KLPGA대회가
있었고 그린과 러프가 대회 수준에서 회복 중이었어요.
그린은 매우 부드러웠지만 빠르기 3.0이상이어서
보통 만나는 그린보다 훨씬 잘 굴렀고
러프는 대회 이후 한번 깎았지만 덜 깎아서 공을
찾기 어려울 정도였어요.
보통 대회때까지 그린 빠르기 만들고 러프 기르다가 대회 마치면 서서히 돌아와야지 자칫하면 잔디가 망가진다고 하네요.
보통 골프장이 좁다고 할 때 페어웨이가 좁다고 말을 하곤 하지만 짧은 러프는 문제가 안되잖아요.
그렇지만 이 곳은 정말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 지역이 넓은데 러프가 깊으니 많이 힘들었습니다.
러프가 깊다보니 러프에서 거리 맞추기도 어려웠는데 비거리도 못 맞추고 그린 빠르기도 못 맞춰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러는 중에도 서빈아빠님이 전반 5오버를 치셔서 싱글 나오나보다 했는데 후반 두번째 홀에서 깊은 러프속 디봇 때문에 멘붕이 오셨는지
주머니 속 핸디가 나왔는지 싱글 달성에 실패하셨어요.
그런데 서태지와아들셋님은 후반에 올파를 기록하셔서 정말 DP PGA 모임의 수준을 몇단계 끌어올리셨습니다.
뒷팀은 네분 모두 장타에다가 선수 스코어를 기록하셔서 앞으로 선수팀으로 따로 관리가 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막국수와 메밀싹 이야기는 선자님이 차한잔에 따로 글을 올리셔서 생략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땜빵 기회가 생겨 서원밸리에 다녀왔어요.
서원밸리는 파주에 있는 곳인데 서원힐스와 같이 붙어있어요. 아기자기하면서 이쁘지만 코스가 긴 곳도 있고 오르막 내리막도 있어서 난이도는 좀 있는 편입니다. 페어웨이나 그린은 좋아요.
국산잔디인데도 양잔디인 줄 알았어요.
이상하게 그날은 아이언이든 드라이버든 약간씩 훅이 나면서 좀 안 좋았는데 다행히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아서 스코어는 그럭저럭 나왔습니다.
마지막 홀은 좀 짧은 홀이었는데 티샷이 잘 맞아서
100미터 안쪽으로 남았고 56도로 친 공이 에지에
맞더니 데굴데굴 굴러가서 깃대 맞고 홀컵 바로 옆에 섰어요. 정말 1센티미터쯤... 동반자들이 모두 이글이라고 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공이 안 떨어지더라구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서원밸리는 골프장은 좋지만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고 거리가 가깝지만 도로가 안 좋아서 좀 부담되는 거리인 것 같아요.
박인비가 아마 서원힐스에서 결혼식 했지요? 야외결혼식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골프치기 가장 좋은 시절이 지나가고 있는데... 저는 아마 이 두번으로 마치고 11월에 마지막 운동하고서 올해는 마감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엔 연습 좀 해야지라고 또 생각만 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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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20 12:16:21

헉 벌써 마감인가요?ㅠㅠ 너무 아쉽네요
엘리시안강촌 대회 며칠전에 갔었는데 러프에서 공 두개나 잃어버렸어요. 그럼 1벌타 맞는건가요? 그리 계산하더라구요 ㅠㅠ

WR
2016-10-20 12:50:51

로스트볼로 1벌타 계산했나봅니다. 그런 경우 억울하죠.

WR
2016-10-20 13:25:49

아... 그리고 마감하겠다는 의지와 상관없이 필드 나가자는 제안은 많이 들어옵니다. 시즌이 맞기는 맞나봅니다. 그렇지만 평일이든 주말이든 아무 때나 내맘대로 나갈 수 없기에 거절한 건만도 여러 건입니다...

2016-10-20 12:20:53

글 잘 읽었습니다.

평일에 운동하실 수 있는 분들 보면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WR
2016-10-20 12:51:34

저도 눈치 많이 보고 두어달에 한번 월차로 나가는 거죠.

2016-10-20 14:12:54

 요즘 컨디션이 좋아서 전반 끝나고 저도 잠깐 오랜만에 헛된꿈을 꿨지만 핸디는 어디 안가네요.

 콜롬보님 덕분에 좋은 날씨에 재미있게 잘 놀았습니다.

WR
2016-10-20 14:59:38

비록 후반에는 어려움을 겪으셨지만 멋진 샷 많이 보여 주셨잖아요...전반 5 오버는 정말 대단한 스코어였습니다

2016-10-20 14:17:34

덕분에 훌륭한 대회 코스에서 즐겁게 쳤네요.
일이 바빠서 아직 후기 못 쓰고 있는데...
아마 주말 지나면 정리해서 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태지 님의 9홀 올파 스코어 카드 사진, 꼭 올려야죠. ㅎㅎ

WR
2016-10-20 15:00:13

사진 후기를 기다리다가 제가 간단히 올렸습니다.^^

2016-10-20 23:20:14

아.. 제발.. 제 욕심이겠습니다만, 남쪽으로도 한 번 쯤 PGA 개최를 해 주시길.. ^^

천안쪽 좋은 데 많이 있지 않습니까? 저도 참석 좀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즐겁게 운동 잘 하셨다니 부럽습니다..

WR
2016-10-21 19:02:33

천안이나 청주에서 한번 하시지요...^^

2016-10-21 12:29:36

라운딩의 정취가 묻어나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

 

사진이 없어도

마치 거기에 있었던 것처럼 장면장면이 화면처럼 지나갑니다.

WR
2016-10-21 19:03:28

선자님이 바쁘셔서 사진있는 후기를 못 올리시나 봅니다...

2016-10-24 21:52:20

 즐거운 PGA모임 부럽습니다 ^^

 대회를 치른지 몇일 안된 코스는 정말 어렵나 봅니다~

시즌 종료를 얘기하시니 아.. 겨울이 다가오고 있나보네요 ㅜㅜ

잘 읽었습니다 ^^

 

WR
2016-10-25 09:58:49

이젠 새벽엔 제법 춥네요. 페어웨이에 낙엽도 많구요. 곧 서리 내릴텐데 그러면 필드 나가기 어렵죠. 예전엔 눈밭에도 나가곤 했는데 요즘은 겨울엔 나가기 싫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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