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간략 후기] APT-X Low Latency 블루투스 스피커 (Avantree)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화면-사운드 싱크 문제 해결을 위해 APT-X Low Latency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았다고 했었는데,

일주일 사용해본 소감입니다.

(원문) http://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hometheater&wr_id=139143&sca=&sfl=mb_id%2C1&stx=forrock&sop=and&scrap_mode=

- 제품 : Avantree Terpedo Plus

- 형태 : 블루투스 사운드바

- 가격 : $59.99 (국내 배송비 포함 대략 9만원...)

- 제품 링크 : https://www.amazon.com/Avantree-Bluetooth-Speakers-Wireless-Soundbar/dp/B01N1PNVKM/ref=sr_1_6?s=aht&ie=UTF8&qid=1484479970&sr=8-6&keywords=Torpedo+Plus

회사에서 올리는거라 사진이 없는 점 양해해주시고-_-;;

역시 회사인지라 회사 스타일로 글을 쓰겠습니다.ㅎㅎ

# 배경

- PS4를 프로젝터에 사용중인데, 서라운드 음향은 듣고 싶지만 앞쪽에 선이 나오는게 보기 싫어 대충 뒤쪽엔 유선 스피커 2대, 앞쪽은 무슨 블루투스 스피커로 연결하려고 했습니다.

# 진행

- 그래서 PS4의 광출력을 무선으로 바꿔주는 트랜스미터를 사서(제이비랩 콤보. 45000원), 집에 굴러다니던 로지텍 X300을 연결했습니다.

- 그런데...뒤쪽에서 나오던 유선 스피커에 비해 무선 X300은 너무 느렸습니다. 마치 산에서 메아리를 듣는 정도랄까나...(딜레이가 0.5는 됏던 듯)

- 폭풍 검색후 문제는 블루투스 코덱(?)임을 알았습니다. X300은 APT-X조차 지원이 안되는 물건이었습니다.  다행히 트랜스미터는 APT-X는 물론 Low Latency까지 지원되네요. 트랜스미터 살 때는 이게 뭐길래 홍보하는지 몰랐는데, 겪어보니 정말 중요한 기능이었습니다.

- 그래서 집에 있는 마샬 스탠모어가 APT-X가 된다길래 테스트해봤더니...메아리 정도는 아니지만 이것도 여전히 느렸습니다. 동굴 정도랄까나?

- 결국 APT-X Low Latency가 필요한 것 같아 검색해봤지만, 이어폰은 많은데 스피커는 정말 제품이 없더군요. 국내 구매는 안 되는 것 같고 겨우 아마존에서 검색해서 찾은게 바로 위의 Avantree 제품입니다.

- 아마존 직구후...약 일주일후에 제품을 받고 연결해본 결과...이제 화장실 에코 정도는 됩니다!!!

  이정도면 제 수준엔 만족입니다ㅎㅎ

- 제품은 약 30cm정도고 생각보다 꽤 묵직합니다. USB로 유선도 되고 무선으로는 5시간 정도 사용 가능, 일반모드/3D모드/저음강화 3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음질은 제가 막귀라서 잘 모르겠는데, 로지텍 X300보다는 나은 것 같네요.

# 결론

- 9만원 정도의 가치는 충분히 하는 제품입니다만, 저같은 경우 앞-무선, 뒤-유선으로 연결해야해서 둘 간의 딜레이가 굉장히 중요한 환경이어서 고생했던거지, 무선으로만 연결할 경우는 일반 APTX제품도 불편함이 없을겁니다. 물론 APTX조차 미지원하는 제품은 게임 등 딜레이가 중요한 환경에서는 다소 쓰기 힘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