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프로젝터와 스크린이 바뀌면서 함께 확 바뀐 홈시어터룸
프로젝터를 Sony HW45ES로 바꿨다고 지난달에 글을 올렸는데, 이번에 스크린까지 바꾸면서 홈시어터가 있던 방의 구조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스크린 조립전 모습입니다. 부품은 참 간단합니다.
벽에 걸기전에 이전 프로젝터앞에 세워봤습니다. 사이즈가 줄긴했는데, 생각보다는 차이가 크게 나지 않다고 최면중입니다.
스크린에 꽉 찬 화면이 확실히 몰입하기 좋네요
스크린주변 반사광처리는 공부방인데 너무 어두어진다고 마눌님이 강력한 반대를 해서 당분간은 힘들듯.. 스크린 마스킹이라도 할려는데, 그러면 자막 위치 조정이 가능한 플레이어도 함께 사야 하는데... 음...
이전 방의 모습입니다. 창문이 너무 커서 해가 완전히 지고나서야 제대로 된 영화를 볼수 있었고, 침대에서 영화를 보다보니 중간에 잠 드는 경우도 많고 오랜시간 보기엔 오히려 불편하더군요. 아이들 친구들이 와서 영화 한편 보고나면 침대위에 팝콘 흔적이 남기도 하구요.
V20의 광각카메라를 이용해서 방 전경을 찍어봤습니다. 침대두개가 소파와 아이들 컴퓨터 사용할때 사용하는 책상과 함께 공부하는 테이블로 바꿨고, 암막커튼이 생겼습니다. 원래 봉에 달려있는 암막 커튼인데 완전히 차광이 안되어서 벽에 고정시켰는데 낮에도 완전 깜깜합니다.
이전 수동 스크린. 사진으로 봐도 스크린이 평평하지 않는게 잘 보입니다.
사이즈가 작아졌지만 쨍하게 펴진 스크린을 이전보다 최대한 낮춰서 달았더니, 긴 영화를 보고 나도 확실히 목이 편하네요. 스크린주변과 천장 일부에 암막처리하면 훨씬 더 좋을텐데 아쉽네요. 7.1 스피커는 위치도 그대로이고 변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Polk Audio이고, Front: Monitor 60 series II, Front Presence: Monitor 40 series II, Center: Monitor 25C, Surround: TSi 100, Sub-woofer: PSW505 12-inch)
침대아래에 숨어 있어야했던 기기들 (Receiver: Yamaha RX-675, Blu-Ray Player: Panasonic BD655, Amazon Fire TV, AT&T U-Verse, Tvix M6600-N)
기기는 그대로지만 드디어 광명을 봅니다.
센터 스피커를 올려둔 책장에 타이들들을 뒀었는데요.
이제 소파옆 좀 더 넓은 책장으로 옮겨왔습니다. 조만간 큰걸로 바꿔야 할것 같습니다. 반만 보이지만 리모콘 박스도 하나 장만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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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 기기변경과 재정비된 룸환경으로 인해
영화보시는데 한층 더 편안해진 것을 축하드립니다.^^
전 스크린을 보니 10인치의 득이 있지만 우는 부분으로 인하여 확실히 눈의 피로도와 거슬림이 상당하셨겠네요.^^;;
10인치의 크기가 아쉽긴하지만 만족하실만한 깔끔한 화질로 보답하니 변경된 스크린의 임무는 다 한걸로 보입니다.^^
선 처리도 몰딩으로 깔끔히 잘 하셨습니다만
아무래도 밝은 톤의 벽지와 흰 몰딩색으로 인해
특히 몰딩이 흰색이라 빛반사로 불을 꺼도 몰입에 방해가 되지않나 싶습니다.
마스킹 작업이 불가능하시다면
제가 사용한 방법인데 나쁘지 않아 조심스럽게
소개 올린다면 흰 몰딩 윗부분만 떼내어서 검정 무광 락카로 칠해주시면 스피커와 스크린 프레임도 블랙이라 좀 완화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과 설치가 가능하시다면
전면만 고정적인 마스킹작업이 아닌 검정커튼으로
스피커 당 좌우로 2씩 4개와 센터부분 높이를 짧게 해 1개로 주문제작하셔서 영화감상시만 커튼을 치시고 보시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룸도 변경하면서 이번엔 미관상
마스킹 처리를 하지않았지만
확실히 마스킹 작업한게 몰입감이 뛰어나더군요.^^
얼바인님 시청환경이 제가 제동생 방에 해준 환경과 비슷해서 더 친근하게 다가오네요.
천장,벽 벽지 톤과 몰딩, 스피커 컬러 그리고
전 시스템의 침대까지요.ㅎㅎ
다른건 디스플레이가 51인치 tv라는거!^^
시스템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영화감상 되시고 기기변경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