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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UHD-BD 리뷰 소개 - 킹콩(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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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8-18 13:37:24

일전에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1684648%EC%97%90%EC%84%9C 에서 말씀드린대로, UHD-BD 리뷰를 순차적으로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물 세 번째 시간인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것은 킹콩. 콩이 아니라 킹콩입니다. 중요하니까 두 번 & 볼드.


'반지의 제왕'으로 헐리우드의 초 사이야인... 아니 초 신성으로 떠오른 피터 잭슨 감독이 그 여세를 몰아 2005년에 내놓은 '킹콩'은 1933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의 리메이크입니다. 그리고 33년 원판/ 76년 1차 리메이크판에 비해 비평/ 흥행 모두 대성공을 거두면서 피터 잭슨 감독의 입지를 완전히 굳힌 영화. 이 거대 원숭이는 꼬리를 자르면 간단히 퇴치할 수 있는 괴수가 아니므로, 안 보신 분은 한번 꼭 보시길 권합니다. 그러므로 내용이나 연출에 대한 너스레는 치우고 오직 UBD의 만듦새에 집중합니다.


늘 덧붙이는대로 1. UHD-BD는 소스 다이렉트로 스크린 샷을 뽑을 수 없으며 2. 출력 화면의 사진 촬영은 퀄리티를  올바르게 판단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될 여지가 있고, 3. 그렇다고 BD의 1920x1080 스크린 샷을 첨부하는 것 역시 혼란의  여지가 있으므로 본 소개글에 스크린 샷이나 화면 사진은 첨부되지 않습니다.

(큰 녀석이니까, 자켓 이미지도 그간의 시리즈보다 크게 첨부^^)

 

- 카탈로그 스펙

 

UHD-BD 트리플 레이어(100G), 2160/24P(HEVC), 화면비 2.35:1, HDR10

최고 품질 사운드: DTS: X

* 극장판(188분)/ 확장판(200분) 동시 수록. 심리스 브런칭 방식으로 추정.

  

 - 영상 퀄리티 평가  

 

블루레이 닷컴 : 4/5

High-Def Digest : 3/5


지인 댁의 깜깜한 동굴 같은 씨어터 룸에서 디스크를 더듬으면서 이 UBD를 처음 걸었을 때, 잠깐 딴 데 보느라 HDR 인식 표시를 못본 전 BD를 잘못 건 줄 알았습니다. 아니, HDR 인식 표시를 봤어도 BD라고 착각했을 것도 같네요. 약간 과장 섞어서, 이 UBD의 화질은 동 타이틀 BD(를 4K 디스플레이에서 업스케일한 결과물)의 화질하고 그냥 딱 봤을 땐 도통 구별이 안 됩니다.


이렇게 된 최대 원인은 이 UBD의 HDR10 휘도가 피크 1000니트/ 평균 96니트(!)라는 데 있는 걸로 보입니다.(BD에 수록되는 SDR 그레이딩의 기준 휘도가 피크 100니트...) 다음으로 35mm 필름의 2K DI를 (BD랑 마찬가지로)UBD에도 그대로 수록했다는 것도 가세. 이러다보니까 이 UBD에서 눈에 띄는 거라곤 광색역의 색 포화감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그 색 포화감도 일부 장면에서나 두드러진다는 게 문제지만, 아무튼 이것에 집중해서 보자면 UBD를 건 것을 눈치챌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면 Hi-def 리뷰어가 지적한 것처럼, 공룡들과 드잡이질을 벌이는 장면에서 배경의 화려한 색감 같은 건 BD에 비해 확실히 때깔이 좋아 보입니다. 뭔가 알 수 없는 마치 고대의 이상한 장소 같은 이 장면 배경들의 골동틱한 느낌이 살아난다든가, CG로 만든 킹콩의 살갗 질감이라든지 고래 등에 낀 새우 신세인 여주인공의 피부 톤이라든지... 이런 것을 눈여겨 보자면 UBD가 된 보람도 없는 것은 아니긴 한데...


문제는 이런 장면들에서조차, 장단점이 혼재한다는 것. 특히 이 UBD의 최대 문제는, 35mm 특유의 백 피크가 날아가버리는 문제(본래 SDR이 담는 휘도가 충분치 못한 탓 & 슈퍼 35mm 필름의 특성)가 UBD에서도 나타나고 이게 BD보다 더 눈에 거슬린다는 것입니다. 이 역시 Hi-def 리뷰어도 조목조목 지적한대로, 이러다보니 명부 디테일이 오히려 BD보다 더 날아가 버린 부분이 산재. 여기에 장점으로 꼽은 광색역과 일부 고명도의 광빨마저 (촬영 카메라가 많다는 핸디까지 더해져)도무지 일관성이 없어서, 오히려 BD의 SDR이 더 화면 일관성이 좋아 보입니다. 더불어 HDR 그레이딩의 고질적 문제인 필름 그레인의 노이즈화까지 끼어드는 몇몇 장면에선 눈쌀을 찌푸리고 싶을 정도고요.


그나마 아주 잘 뜯어보자니, CG가 주가 되는 부분들(특히 주역인 킹콩)의 업스케일에 애를 쓴 구석이 없어보이진 않는데... 일반적인 소비자 기기에서 2K나 그 이하 해상도로 렌더링 된 CG를 업스케일 하면 어딘가 어색한 부분/ 뭉개지는 부분들이 반드시 눈에 띄지만 이 UBD에선 그나마 그게 조금 덜합니다. 근데 그래봐야 어떤 장면에선 또 윤곽선 두께가 일정치 않은 등, 도무지 스케일링 파라메터에서도 일관성이 없어서- 결국 눈에 불을 켜고 봐도 짜증, 대면대면 봐도 짜증 이런 상태.


블닷컴 리뷰어는 그나마 좀 애둘러가며 이리저리 좋은 말을 써서 별 넷은 부여했는데... 제가 볼 땐 이 UBD는 아주 좋게 봐줘도 BD와 장단점이 막상막합니다. 좋아 보이는 일부 장면들에 가산점을 줘야 그렇게 느껴지고요. 하여간 유니버설은 본 시리즈 UBD 같이 21세기 초반 35mm 작품들의 UBD화에 있어 영상에서 계속 약점을 드러내는데, 좀 분발했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덧붙일 필요가 있겠나 싶지만, 이 UBD는 평균 빗렛도 58M에 머무릅니다. 100G 디스크인 이유는 순전히 러닝 타임 때문이었던 모양.


 - 음성 퀄리티 평가

블루레이 닷컴 : 5/5
High-Def Digest : 4.5/5  

 

킹콩은 BD 당시 DTS-HD MA의 레퍼런스 타이틀로 꼽혔고, 지금 들어도 특히 중저음의 소위 쪼이는 맛은 따라가는 타이틀이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UBD의 DTS:X는 주로 오버헤드 스피커를 이용하는 '신기함'에 집중하리라 생각했는데, 이게 또 이렇지가 않습니다.


킹콩 UBD의 DTS:X 사운드는 딱히 시청자의 머리 위를 자극하지 않는 편입니다. 또한 공간감도 이전 킹콩 BD의 DTS-HD MA(5.1ch)를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과 몰입감만큼은 아닙니다. 때문에 객체기반 오디오의 느낌을 잘 전하는 데모로 쓰기는 어렵다고도 보입니다. 이쪽에 집중하면, DTS:X 재현을 슬그머니 그 코어로 제한하여 출력해도(= 이 경우 DTS-HD MA 7.1ch로 전달됨) 잘 모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나마 영상에 비해 음성에선 신세대 포맷의 장점이 더 드러나는 편. 예를 들어 전술한 드잡이질과 그 전후 일련의 시퀀스에서 들려주는 나름 360도틱한 음장감이라든가, 최대 클라이막스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장면에서 헬기와 교전할 때의 사운드감은 DTS-HD MA 이상의 비산감과 입체감을 들려줍니다. BD 당시에도 훌륭했지만, UBD에선 이 부분에서 (시설만 받쳐주면)진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옥상에서 킹콩의 분투를 구경하는 느낌마저 든달지? (물론 전 엠파이어 스테이트 옥상에 가본 적이 없으니까, 순전히 그만큼 확 날아오르고 펑펑 신나는 임장감이 든단 얘깁니다.^^;)


그리고 잘 들어보면 전체적인 음의 다이나믹스 감이나 투명성도 약간이나마 더 개선된 구석은 감지되기도 합니다. 이것도 시스템이 받쳐줘야 들릴 정도의 미세한 차이긴 한데, 시스템이 받쳐준다면 앞서 논한 장점들도 잘 들릴 테니까요. 결국 감상 편차는 좀 벌어질지 몰라도, DTS:X 구현에 힘쓴 시스템의 소유자라면 적어도 사운드면에선 일감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다만 사운드바 DTS:X... 로는 별 차이 안 나니까(들어본 건 야마하 YSP5600), 제대로 나서지 않을 거라면 그냥 DTS-HD MA가 더 좋다는 점은 덧붙여 둡니다.


- 첨언

킹콩 UBD는 현 UBD 자체, 그리고 UBD 제작국의 한계를 극명히 드러내주는 타이틀입니다. 아날로그 필름 재현성이 BD까지의 SDR보다 더 좋아야 마땅할 HDR10이, 어째서인지 그 장점을 잘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현실 & 아날로그 필름의 보존 한계에 따른 HDR화의 어려움 등등. 거기다 필름 네거에서 새로 4K 스캐닝조차 하지 않고 2K DI를 그대로 업컨버트만 한 무성의함까지... 하여간 영상면에서 확 차이점을 보여줘야 할 UBD가, BD와 일장일단을 다툰다는 것 자체가 UBD의 현 입지를 킹콩의 울부짖음만큼이나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래도 음성에 있어선 쳐줄만한 부분도 있지만, 이것도 엥간히 DTS:X를 잘 정비한 시스템이 아닌 한은 글쎄요... 더구나 DTS-HD MA 핸들링 노하우가 쌓일대로 쌓인 것과 달리, DTS:X는 아직도 제작측이나 유저측이나 헤매는 경우가 다반사라 섣불리 시스템 장만을 강권하기도 뭣하고. BD의 사운드가 워낙 레퍼런스급이었단 이유도 있겠으나, 하여간 이 UBD의 DTS:X 사운드도 'BD에 비해 확 나아진 감'을 누구에게나 들려준다곤 장담하지 못하겠습니다. 일부 '그러려고 발버둥친 신'만 찍어서 재생하면 느껴질려나.


여기에 한국내 정식 발매판도 없는 킹콩 UBD는, 결국 한국내 유저께는 엥간히 호기심 많은 분 아니라면 그냥 밀어두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전 이 킹콩을 최근에 나온 콩(: 스컬 아일랜드)보다 더 영화로선 재밌고 좋게 봤기 때문에 지인 댁에서도 킹콩 UBD를 먼저 봤는데... UBD 퀄리티란 점에서만 논한다면 콩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그 콩: 스컬 아일랜드 UBD에 대한 감상도, 곧 뒤이어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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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錢生苦 有錢生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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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8-18 13:46:40

정성 리뷰 잘 읽었습니다.

콩 블루레이 출시후 1976년판(스페인판), 2005년판, 콩(2017)

이렇게 세가지 버젼을 연속해서 비교하면서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피터 잭슨의 킹콩이 사운드나 비주얼이나 스토리에서도 과연 압도적이네요.

그래서 4K에도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구매 고민을 확 없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ㅎ 

2017-08-18 14:37:56

UHD 구매할까 했는데...

그냥 독마존 9유로짜리 블루레이나 사야겠네요.

그나저나 독마존에서 살게 그리 많지않은게 단점이네요 에휴,,

WR
2017-08-19 09:48:16

덕국 아마존은 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덕국에만 존재하는 아이언맨 트릴로지 UBD라든가... 근데 이것도 (일전에 감상문에 언급한대로)3 외엔 BD랑 그게그거 수준이라... 추천하기가 좋지 않네요. 허헛;

WR
2017-08-19 09:46:23

ㅎㅎ, 네. 그래도 나중에 좀 더 개선 의지를 보인 판본이 나온다면 고려해 보십시오. 저도 좋아하는 영화라, 그때도 어떻게든 보고 감상을 말씀드릴 수 있을 터라.^^

2017-08-18 15:20:40

아니 용량이 100기가 짜리로도 화질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렵나요?? 그럼 용량 낭비군요 굳이 uhd 킹콩을 살 필요조차 없다는 얘기군요 ㅋㅋㅋㅋ 어이없네요
그러네 뭘햇는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100 기가 용량에다 다른걸 잔뜩 집어넣었다는 것박에 설명이 ㅋㅋㅋㅋㅋ 본편 용량이 최소 66기가 이상인데 나머진 최소
쓰잘데기 없는것들만 잇다는 얘기밖에 안된다는걸로 설명이 되네요

뭐 어차피 하드웨어 기기는 천천히 없글하기로 햇으니 ㅋㅋ 역시 돈굳게 해주는군요 ㅋ
그렇잖아도 이 참에 플레이어 부터 업글할려고 했는데 리시버 와 다른걸 먼저 업글해야겟내요 ㅋ

WR
2017-08-19 09:50:04

얘는 러닝 타임이 길다보니 비트레이트가 저정도라도 100G를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마스터의 한계란 게 또 있어서, 무슨 후보정을 해도 용량만 뻥튀기 될 뿐 개선점은 별로 없고요. 영화 속 킹콩의 최후만큼 불쌍한 타이틀입니다.-_-;

2017-08-18 15:45:58

 좋아하는 영화라 UHD도 소장할까 할까 해는데 그냥 BD로 만족해도 되겠군요.

언제나 자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WR
2017-08-19 09:51:00

네, 따로 재개선판이 나오지 않는 한(그게 품질이 괄목할만큼 좋아지지 않는 한), 소장이나 재감상이나 BD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08-18 15:48:36

저도 피터 잭슨의 킹콩을 제일 좋아해서 북미 4K판을 구입할까 생각하고 가격이 내려가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조금 더 고민해야겠네요. 기존 BD도 있고 하니 가격이나 많이 하락하면 생각해봐야겠어요.
오늘도 정성 가득하고 친절한 리뷰 감사드립니다.^^

WR
2017-08-19 09:53:03

흐흐, 네. 늘 덕담 감사드립니다.^^

2017-08-18 16:58:21

역시 DI 초창기의 작품들은 원판 자체의 한계 때문에 UBD화가 어렵군요. 반지의 제왕 이후 피터 잭슨 작품들은 디지털 색보정을 엄청 적극적으로 써왔기 때문에 아예 필름 네가 원본으로 재작업하기 힘든 수준의 보정을 거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봉 당시 필름 현상된 화질도 다른 영화에 비해 떨어지는 수준이었던 걸 보면 원본 DI 화질부터 신통치 않은 상황이었고요. 2K SDR로 작업한 원본의 색을 적극적으로 건드리는 대신 소극적인 작업만 한 모양일텐데, 과도기 작품의 재작업은 이렇게 힘드네요.

WR
2017-08-19 09:55:14

말씀하신대로입니다. 저도 색보정 문제 때문에 네거까지 거슬러 올라가기 어려울 거라 생각하면서도, 좋아하는 작품이라 (좀 무리할 수도 있는)아쉬움을 토로해 보았습니다.

2천년대 초반 2K 디지털 카메라로 찍거나 DI 초창기 영화들... SD 해상도로 제작된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마찬가지로, 어떤 의미에서 골칩니다. 골치. 커커커-_-;

2017-08-19 08:53:24

심도 깊은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피터잭슨의 킹콩 정말 좋아하는데(내오미 왓츠때문이기도 하지만^^) 유니버설에서 생색내기인 이번과 다르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재출시 해주더라도 DI때문에 UBD는 BD에 비해 별 의미가 없을까요?
저 따위로 출시하면서 무슨 Ultimate Edition인지 UBD 제작자들 Ultimate의 뜻이나 아는지

WR
2017-08-19 09:58:26

유니버설 생각에 저 울티메이트란 소린 극장판 + 확장판 합본이라 써놓은 것일 겝니다.-_-ㅋ

제 생각에 이 킹콩은 (감독 모셔다가)색보정 다시 할 각오로 네거에서 다시 따고, 리마스터 다시 하고, 하이 다이나믹 그레이딩에 적합한 컬러 작업을 다시 하는 수준의 노력이 아닌 한은... 현 UBD에서 크게 나아질 가능성을 점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근데 이런 수준의 리맛스타를 다시 하는 건 크라이테리온 같은 회사들 정도라... 허헛;

Updated at 2017-08-19 10:29:42

하하 그런 의미인가요?

킹콩 그러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정말 아쉽네요

johjima님 UBD타이틀 경험치가 더 쌓이시면 언제쯤 ~년작부터는 UBD타이틀 구매해도 괜찮다라는 것도 한번쯤 짚어주시길 바랍니다 순전히 해상도만 따지면 4K이하인 촬영작은 제외하면 되겠지만 어차피 사운드도 그렇고 영화라는게 실제 그 자체라기보다는 가공의 요소가 많기에 DV가 어떻게 구현됐냐에 따라 BD타이틀보다 해상도는 별반 차이 없어도 나름 이점이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배우는 입장이라 뜻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모르겠네요

2021-08-28 21:37:09

중간계 6부작이 멋지구리하게 전면재작업 됐으니...

사실상 피터잭슨의 최애작인 이 영화도 분명 그렇게 부활할 거라고 믿습니다...

WR
2021-08-29 03:36:19

네, 그러면 팬들에겐 기쁜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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