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연예] 이상한 나라의 이지오프....

 

러블리즈 앨범중 정규 2집 R u ready 앨범은

바로 뒤이어 리패키지 앨범이 나와버려서

그동안 실물 앨범은 안사고 아이튠즈에서

대충 다운받아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팬까페 가서 들어보니

초판 실물 앨범에만 히든트랙이 있다더군요.

관심도 없었던 앨범인데 그말 한마디에

히든 트랙이 너무 궁금해서 

중고장터를 뒤져 초판 앨범을 구했습니다.

(제가 뽑은 히든트랙은 지수네요.)

 

그건 그렇고...

구해놓고 보니 이 앨범 컨셉이 너무 이쁜겁니다.

 

 

비비드한 컬러에 레트로한 의상을

입은 러블리즈 맴버들을 보고있으니

눈이 호강을 하더라구요.

 

딱 여기 까지는 참 좋았는데

역시나 이놈의 펜까페가 문제야....OTL

 

2019 러블리즈 시즌 그리팅 촬영 컨셉이

R u ready 앨범 시즌2 라는 글을 본겁니다.

 아...이러면 또 시즌 그리팅을 사야하나?

한참을 고민하며 방바닥을 굴러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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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주일 정도밖에 못쓰는 

2019년 달력과 다이어리가 들어간

시즌 그리팅을 또 중고장터에서 집어왔습니다.

 

 

사진은 참 맘에 들더군요. 

달력도 구경하고..다이어리도 넘겨보고하다

같이 동봉된 포토카드를 

하나씩 챙겨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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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카드에 QR 코드가 들어가 있더군요.

 이 QR코드를 따라가면 

유투브에 미공개 2019년 시즌 그리팅 촬영영상

링크가 열리는겁니다.

 

보니까 조회수도 3천회 남짓이고

좋아요도 300개 정도밖에 안되는

이 시즌 그리팅을 산 몇 안되는 사람들만

이 영상을 본듯 싶던데

 

 관심도 없던 앨범을 히든트랙 하나 때문에

구입했다가 여기까지 오게된 

제 자신을 보고있으니

토끼따라 구덩이에 빠진 앨리스가 된 기분입니다.

 

만약에 이중엽 사장이 이걸 노리고 한 짓이라면

이양반 정말 상술의 천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