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물류센터 알바한게 한달이 지났군요.
그냥 뭐라도 하자.. 시작한 물류 알바인데..
벌써 한달이.. ^^
간략히 매장 얘기를 좀 하자면..
아직 매장을 재오픈하기에 여의치 않아 일단 매장 문은 닫아놓은 상황입니다.
월세가 상당히 비싼 상권에 있다보니 오픈를 하고 일정 매출이 나오지 않으면 오히려 적자폭이 더 커져서 차라리 닫고 있는게 낫기 때문입니다. 건물주는 가끔 전화와서 언제까지 문을 닫을거냐 이러면 건물이 죽는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어 압박이 좀 있긴하지만.. 어쩔수가 없어서..
그건 그렇고..
한달 중 딱 2번 쉬었고 계속 일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같이 일하는 분들과 가끔 대화도 나누고 서로 본업(^^)에 관한 얘기도 좀 하고..
대부분 가슴아픈 사연들이..
체육관 운영하시는 분, 학원하시는 분, 독서실 하시는 분 등등..
그냥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며 서로에게 위안을 주고 있죠.
아침에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올때, 몸은 천근만근.. 손가락 마디마디까지 쑤시지만, 또 한밤중 출근 시간이 되면 혹시 못 일어날까봐 맞춰놓은 여러가지 알람을 들으며 일어나 언제 그랬냐는듯 후다닥 튀어 나가게 되었네요.
그리고, 힘들긴 하지만 한달이상을 버티고 있는 제 자신이 나름 대견스럽기도 하고
앞으로 뭔 일이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빨리 이 시절이 지나 정상적인 매장 운영을 할 수 있으면 최선이겠지요.
그럼 출근을 위해 취침 모드..^^
dp회원님 건강하세요!!
자영업 선배님들 화이팅!!
p.s. 정부의 올바른 대응으로 인해 국뽕에 취해 있고요.
몇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되지 않겠습니까.. 누가뭐라해도 한일전은 이겨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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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