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재미있네요
모 네임드 회원분이 한동안 안보이시다가 어젠가 글 올리셨네요 정지 먹었었다고
저도 그 분의 글들 특히 미국 중국 관련 국제정세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분석력에 고개를 끄덕이고 실제 나중에 그 분의 예상대로 돌아가는 상황을 볼때면 진짜 실력자, 재야의 고수 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냉철한 분석과 퍈단력이 돋보이던 그 분의 글과는 다르게 댓글에서 보여지는 그분의 모습은 실망스러울때가 많더군요
스토커처럼 따라붙던 회원 때문인지 친중이라 비난받던 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날이서다 못해 비열하다고까지 느껴지던 악플을 종종 다는것을 보면서 그냥 국제정세에 밝은 누리꾼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젠가 정지 풀리고 썼다는 글을읽어보니 마치 자신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운영자가 차별했다는 식이더군요 운영자분께서 문제가 된 내용을 보냈다는데 조금 이상하기는 했지만 당시 그 댓글 전쟁터 상황을 저도 알기에 잘못이 그것만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네글자 닉네임 운운하신거 생각하시면 억울하다고만은 못할텐데요
그 댓글 보는순간 아 이건 선 넘었다 문제 되겠다 싶었는데요 글은 잘 쓰시던분이 댓글에선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시는건지?
하나 더 실망한건 이제 글 안쓰겠다
한번 더 징계먹으면 탈퇴하겠다 이러시던데 이건 뭐 게시판에 지지하는 팬들 많다고 운영자분 넓게는 dp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협박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딴에는 답답한 마음 표현한 것이라고 하겠지만 잔반적 뉘앙스나 대댓글 달리는거보니 이건 그냥 뭐
자신의 실수는 돌아보지 않고 반협박하는모습으로 보이는글에 많은 추천이 달린거 보니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운영자분에게 실망이다 글쓰기 전에 잘못한 부분 미안하다고 했으면 이런 반감은 안들었을 듯 지지하는 분들 많으니 한 번 때좀 써보자는것은 아닐 것이고
개인적으로 그 글 댓글에 레이티드 님 이 잘못 썼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잘 지적해 주신것같은데 다른 리플들이 좀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따끔한 소리 해 주는 사람도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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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끔한 소리도 익명 풀고 쓰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