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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인간의 기본이 안된 기자회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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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4:54:25

박원순 시장님이 죽을죄를 지었다고 합시다.

그래서 너무나 자기 자신에게 엄격했었기에 자기가 자기 자신에게 할수있는 최악의 벌인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그런데, 왜 망자를 부관참시하십니까...

저런 기본도 안된 인간존엄성을 무시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꼬라지를 보니 정말 기분 나쁘네요.

미투란 본래 자기 이름을 내걸고 하는겁니다. 미투를 당하는 사람은 그게 사실이면 모든 명예와 권력을 잃는거고요. 미국에서 시작할때는 연예인들이 자기 이름을 걸고 미투를 했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익명속에 숨어서 언론의 힘을 빌어 미투를 합니다. 서지현검사나 전 아직도 미투가 아닌 불륜이라 생각하는 김지은씨도 자기 이름을 걸고 미투를 했습니다. 지금은 이게 뭡니까? 경찰에 고소부터 하고 모든 언론에 뿌려 공표하여 죽은 사람을 부관참시합니까. 자기 이름은 앞에 내보이지도 않고 말이죠. 그것도 이상한 변호사 앞세워서 말이죠.

본디 정치에도 상도가 있는 법이죠. 언론도 그 잣대가 동일해야죠. 검찰도 마찬가지고요. 법도 마찬가지고요. 그 상도를 어긴 이들에겐 민주당도 상도니 도의니 하는 듣기 좋은 말들은 지킬 필요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얼마전 이해찬 대표의 기자에게 한 대노가 아마 그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봅니다. 이명박이도 노무현대통령 죽었을때 기본 예의는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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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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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3 14:57:49

연합속보가 박원순 4년간 성추행 -끝-

방송사 이거 가지고 신나서 떠들고. 개판개판.

77
2020-07-13 14:57:41

그보다는 오늘 증거의 일부분이라도 보여주지 않은게 크다고 생각됩니다. 이래놓고 다음주에 공개한다고 시간을 끄는것에 대해 '정치적'비난을 받지말라는것은 도둑놈 심보죠.

21
2020-07-13 14:58:11

피해자의 눈물이 가장 큰 증거입니다.

18
2020-07-13 15:02:32

문제는 그 피해자의 그냥 '눈물' 조차도 우리는 아직 보지 못했다는 것이지요

2020-07-14 10:13:53

미투 운동 중 허위로 밝혀진 것도 있었죠.
물론 모든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눈물은 증거로 부족합니다.

2020-07-14 10:37:05

아..눈물흘리면 다 되는군요.  제 주변에서 저 고소하고 눈물흘리면 전 감옥가야 되나요. 무슨 말도 안되는.. 

76
2020-07-13 14:58:14

자기 이름 걸고 증거 챙겨 들고 경찰서에 간 겁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인터넷에 글 쓴게 아닙니다.

기본도 안 된 꼬라지라뇨.
성추행은 기본이 된 꼬라지랍니까.

15
Updated at 2020-07-13 15:28:35

뭘 그렇게 잘 안다고 고인에게 성추행 꼬라지 어쩌고 말을 함부로 하세요?

 

..

아래 댓글을 보니 더 가관이구만. 

11
Updated at 2020-07-13 15:28:48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을 꼬라지라고 부른다면
가해가 의심되는 사람을 꼬라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겁니다.
그건 감수하고 욕을 하는 겁니다.

아직 확실한 건 없으니 억측은 자제하자 그러면서
피해자라는 사람한테는 왜 이렇게 막말을 해댑니까.
피해자라는 사람만 확실한게 드러났어요?

19
2020-07-13 15:33:57

기자회견을 고소인이 나와서 했어요? 

장례위 측에서 발인인 오늘. 유가족이 장지로 향하는 그 시간에

기자회견을 말아달라고 간곡하게 호소했잖아요. 

근데 무슨 긴급을 다투는 일인양 이렇게 고인을 다시 욕되게 하면서 

그래서 무슨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했나요? 

그리고 다음 주에 기자회견을 이어가겠다고요? 왜요?

님이 쓰고 있듯이 아직은 피해를 주장하는 거고. 가해가 의심될 뿐인데.

고인에게 그렇게 막말을 하는 게 정상입니까?!

고소했다고 누가 고소인에게 꼬라지 운운하고 막말을 했어요? 

500원 더 준다더니. 그거 때문에 이 난리인지. 

 

3
Updated at 2020-07-13 17:02:42

500원 더 준다는 말은 알바 이야기시죠?
그런 억측은 디피에서 금지되어 있고
신고와 삭제 대상입니다.

78
Updated at 2020-07-13 14:59:03

익명으로 하길 잘했네요. 익명으로 해도 이 난리인데 실명 밝혔으면 얼마나 또 찾아가서 갈가리 찢어발겼겠어요.
경찰서에는 실명으로 가니까 걱정 마셔요.

26
2020-07-13 15:04:25

오늘 증거를 하나도 밝히지 않은 것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8
2020-07-13 15:09:48

섣불리 이렇다저렇다 판단하기 어려워 신중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나름의 논리와 생각은 있지만 제한적인 정보하에서쉽게 내뱉을 얘긴 아닌 거 같아요.

23
Updated at 2020-07-13 15:12:50

제 말은 이번 회견에 고소인이 나올 필요도 없고 누군지 신상에도 전혀 관심은 없지만 적어도 이 정도 온 국민적 관심이 있는 정치적 사안 현직 시장이 스스로 죽음을 택할 정도의 사건이라면 적어도 최소한의 증거라도 공개는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일주일 후에 공개할 증거라면 지금해도 되는데 하지 않을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 박원순 시장이 고소를 당하기가 무섭게 모든 언론이 이 정도로 달려드는데 만약 생존해 계시다면 조국에 비해 10배쯤 언론에서 온갖 억측을 다룰 것이 예상이 되네요...

 

고소인이 증거가 있다면 그냥 공개를 해서 죽음을 택할 이유가 있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될 일입니다. 굳이 일주일간 고소인에게 이입되는 사람들과 박원순 시장에 이입되는 사람들끼리 싸우라는 공작질 하는 사람들에게 더 욕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 곳만 보더라도 조국 때 그 난리를 피우던 인간들이 윤미향을 욕하고 지금 박원순으로 넘어온 것이 보이는데요.... 룰루아빠님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싸움 붙이고 조롱하는 인간들에게 하는 이야기 입니다...

8
2020-07-13 15:14:01

증거는 경찰에 제출했겠죠. 기자회견 하면서 증거를 보여줘야 한다 아니다가 핵심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모두가 결론을 내야 하는 것 아니지요. 모험왕님은 모르겠지만 저는 아직 결론 내리고 싶지 않습니다.
제 첫 댓글에 그런 얘기가 전혀 없는데 왜 그쪽으로 말을 몰아가시는지요...

20
2020-07-13 15:16:52

저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증거를 내놓지 않고 다음주에 증거를 내 놓겠다는 것에는 공작의 느낌은 납니다..... 기자회견에서 어떤 주장을 하려면 그건 증거를 내놓는 것이 맞습니다....

 

제가 룰루아빠님 글에 댓글을 남기는 것은 제가 신뢰하는 몇 안 남은 디피 분이라 이견에 대해 남기는 겁니다..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에 또 말씀 나누시지요...

4
2020-07-13 15:18:01

네 아직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이야기에요... 저도 속상하고 화나고 짜증나고 복합적인 감정이 듭니다.

7
2020-07-13 15:22:45

경찰서에는 제출했다고 하죠. 그럼 수사를 위해서는 해서는 안 됩니다. 하는 순간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알리바이와 증거 조작이 가능해지니까요.

저 분이 진실인지는 저 역시 알 수 없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은 지켜져야하고요. 

그러나 저와 유사한 사례는 여전히 발생 중입니다. 당장 제 친족이 유사한 사건을 겪은 후, 현재 '소송 중'입니다. 참고로 현 정권의 낙하산이 '장'인 준국가기관에서 벌어진 일이며, 이미 일부 공개된 증거와 증언을 바탕으로 증인 회유 및 압박, 증거 조작 등의 일이 조직적으로 행해진 상태입니다. (회사에 일부를 알려, 조치를 요구했으나, 묵살된 후, 제 친족에게 누명을 쓰웠죠. 결국 외부(법정)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모두 공개한 것이 아니었으니, 그나마 다행이었죠.)

즉, 재판으로 사실여부가 밝혀지기 이전 피해자는 증거를 일부라도 공개하는 것은 '자폭'입니다.

9
2020-07-13 15:40:08

기자회견을 하는 순간 무죄추정의 원칙은 깨지는 겁니다. 더군다나 피고소인은 어떤 반박도 할 수 없어요...

그렇다면 일종의 여론재판을 하는 건데 그러면 증거를 공개해야 합니다....

 

말씀하시는 논리대로라면 일주일 후에 왜 증거를 공개한다고 하나요? 자폭인데.....

 

 

 

2
Updated at 2020-07-13 16:54:08

변호사 및 경찰 등과 증거 내용을 협의하고 분류하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공개해도 무방한 증거'와, '아직 공개해서는 안 되는 증거'에 대하여 분석하는 시간이요. 제 친족도 언론 등 구체적인 요소는 다르나 그렇게 움직이는 중이고요.

9
Updated at 2020-07-13 16:17:46

수사를 위해서 증거를 제출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는 박 시장이 살아있을 때 이야기죠.

박 시장은 이미 죽고 없어 법적으로 수사가 종결되었는데 '수사를 위해서' 운운은 뜬구름 잡는 공허한 이야기죠. 오늘 고소인측의 인터뷰는 더이상 수사는 불가능한데 말이 많으니 고소인을 보호하고 여론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증거를 제시하지 않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5
Updated at 2020-07-13 16:50:12

박원순 시장의 임기가 길었던만큼, 박원순시장에 의해 임명된 이들이 서울시청의 간부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당 여성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볼 경우, 이들 간부진 중 일부는 피해자의 신고를 묵살하거나, 위게에 의한 압박을 가한 이들, 즉 공범 내지 암묵적 동조자가 됩니다.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라는 의미이죠. 물론 해당 여성이 주장하는 박원순 시장의 혐의보다는 죄가 작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간부직을 유지 중인 만큼, 일부세력은 잘못을 은폐/조작하기 위한 행보를 벌인 여지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물론 꼬리자르기를 시전할 이들도 생길테고요.

4
Updated at 2020-07-13 18:44:55

좀 억지스럽네요. 간부진 중에 공범 내지 암묵적 동조자가 있어 색출하여 처벌하려면 고소인이 공범 내지 암묵적 동조자를 고소해야 합니다. 고소인이 이른바 공범 내지 암묵적 동조자를 고소를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수사를 합니까?

 

물론 고소인이 공범을 고소하지 않아도 박 시장을 고소하면 수사과정에서 소위 공범의 범죄가 드러날 경우 처벌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박 시장 수사가 종결되었으니 이건 불가능합니다. 주범을 수사해서 기소하지 않는 한 피고소인도 아닌 종범만을 수사해서  기소할 수는 없습니다. 즉, 주범을 처벌하지 않으면 종범도 처벌할 수 없는 것, 바꾸어 말해서 주범의 죄를 묻지 않으면 종범의 죄도 물을 수 없는 것이 법의 원리입니다.

 

따라서 주범이 사망한 상태에서 공범 내지 암묵적 동조자를 수사하여 처벌하려면 고소인이 공범 내지 암묵적 동조자를 직접 고소하거나 수사의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고소인측이 공범 내지 암묵적 동조자의 수사를 위해 증거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이는 한 마디로 뜬구름 잡는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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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3 20:06:58

제 지인의 소송 내용으로 인하여 '의도적으로 피한 이유'를 이야기하셨군요.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공개할 수 없습니다.

 

해당 여성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볼 경우, 피의자가 사망하였으며,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한 고소 진행은 불가능합니다. 이젠 피해자가 자신의 피해사실을 공론화하고, 그에 따른 피해사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가해자가 속했던 조직', 그 자체를 공격하는 겁니다.

 

이 경우 '서울시청'이 되겠네요.  당연히 서울시청의 일부 관계자들은 해당 사실을 알면서도 은폐/조작에 가담한 공범 내지 동조자이므로,이들에 대한 형사처벌(징역형 등)은 불가능하더라도, 응분의 처벌은 받게 됩니다. 문제는 현 간부급은 사실상 내년 4월까지 임기가 보장되는 만큼, '자신의 처벌은 피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증인회유와 은폐, 증거조작 등을 행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증거를 공개해서는 안 됩니다. 소송을 진행해야 하니까요.

 

즉 해당 여성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박원순 시장이 사망한 만큼. 해당 여성이 사실을 확인시키고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여론 재판 따위가 아닌 '서울 시청 그 자체'에 대한 '소송을 진행하는 방법 뿐'이며, 최종적으로 처벌을 받게 될 작자들은 은폐/조작 등에 가담한 현 서울 시청의 관계자들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내년 4월까지 임기가 보장된 이들이죠.

1
Updated at 2020-07-13 21:13:40

이어지는 댓글입니다.

고소당한 '유일한 당사자'였던 박원순 시장의 사망 이후 아직 일주일도 지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해당 여성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 상황을 이해하고, 정신을 수습한 후, 변호사 등과 다시 상담하여, 애초에 준비한 것과는 다른 형태로 소송을 진행할 준비를 '다시' 하여야하므로 당연히 상당한 준비기간이 필요해집니다. 증거자료에 대하여 전면 재검토를 해야한다는 겁니다. 이젠 피의자는 박원순 전 시장이 더 이상 아니니까요.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해야 사용될 증거와 서울 시청 관계자들의 혐의를 밝힐 증거는 당연히 일치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왜 증거자료를 언론에 공개해야하죠.

해당 여성이 해야할 것은 여론 재판 따위가 아닌데 말입니다. 미투같은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다른 소송의 시작이죠. 아직 수개월간 임기가 보장된 서울 시청 관계자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고소여부에 따라 피의자가 될 서울시청의 관계자들은 해당 여성의 주장에 따르면 그동안 적극적으로 피해사실에 대하여 은폐/조작에 가담하였고, 여전히 임기가 보장된 만큼. 이젠부턴 피의자의 입장에서 본인들의 죄를 숨기기 위한 은폐/조작 행위를 행할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말입니다.

Updated at 2020-07-14 01:30:42

논의를 완전히 산으로 끌고 가는군요.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은 박원순이지 서울시청 관계자가 아닙니다. 서울시청 관계자가 박원순과 함께 비서를 성추행했나요?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님도 지금 서울시청 관계자는 비서를 성추행한 것이 아니라 성추행의 은폐/조작에 가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고소인측이 시청 관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만일 소송을 제기한다면 은폐/조작 관련 증거는 언론에 공개하지 말고 잘 보관하고 있다가 소송에 활용하면 됩니다.

 

그런데 시청 관계자의 은폐/조작은 이번 사건/논쟁의 핵심이 아닙니다. 지금 논쟁의 핵심은 박원순이 성추행을 했느냐 아니냐 하는 겁니다. 박원순의 자살로 수사를 더이상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고소인측은 박원순이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소인측이 박원순의 성추행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 상식 아닌가요? 시청 관계자의 은폐/조작 관련 증거를 제시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증거자료를 왜 언론에 공개해야 하나구요? 고소인측은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통해 박원순이 성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증거를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장에서 공개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것 아닙니까? 고소인측이 지금 수사를 통해서는 더이상 진상을 밝힐 수 없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Updated at 2020-07-14 05:02:57

향후 해당 여성이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는 당연한 말이지만 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해당 여성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제 지인의 경우에 비추어 이렇게 행동할 것이라고 유추하는 것 뿐. 물론 제 지인에게 벌어진 사건의 구체적인 디테일과 현재 진행중인 내용은 다릅니다. 그러나. 해당 여성이 진행할 것이라고 유추하는 내용은 제 지인의 행보와도 연동된 내용이므로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즉 전 의도적으로 숨겨야만 하는 사전 지식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최소한의 내용만 쓰겠습니다.

 

솔직히 이것도 설명해야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만...

해당 여성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증거 중 일부는 해당 여성이 피해사실을 알리는 과정에서 은폐/조작에 가담한 일부 관계자들에게 이미 알린 내용입니다. 즉, 사용 여하에 따라 은폐/조작에 가담한 해당 관계자들을 처넣기 위한 유력 증거가 됩니다. 쉽게 말해 해당 증거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로 은폐/조작에 가담한 작자들을 가려내고 처벌할 수도 있게 되는 겁니다. 그러나 언론에 해당 증거가 공개되는 순간, 사실상 모든 국민이 해당 증거를 확인하게되므로, 피의자들의 사건인지시점을 정확히 특정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그외에 몇가지 이유가 더 있습니다만, 조금 곤란한 지점이니 이렇게 표현하죠. 소송 내용에 따라 책임질 이들이 서울시청의 간부급만으로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현존합니다. 은폐/조작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더라도 일종의 연대책임을 지게 될 이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증거자료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것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 모든 것은 해당 여성의 주장이 온전히 사실이란 전제하에서만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사실이라면 해당 여성분이 정당한 피해보상을 받고 더 나아가 심리적 편안을 얻었으면 좋겠네요.

1
2020-07-13 21:52:31

그동안 민주당이 성추행은 유죄추정이라고 밀고가서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

2020-07-14 14:49:43

당사자가 스스로 목숨을 거두었습니다.
기본과 상식이란게 있다면,
이보다 더 크고 명확한 간접증거가 있을까요?

46
2020-07-13 14:58:33

미투면 어떻고 미투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미투가 아니라 피해자 입장 표명이라 생각하세요.


2차 가해 위협이 만연한 분위기에서,

피해자가 얼굴을 공개해야, 사람의 도리를 다한거라니.....


이 본문 자체가 2가 가해에 가깝네요. 

49
2020-07-13 14:58:48

성추행을 범한 후에도 피해자 탓을 하는 "2차 피해" 를 범하는 '개' 들이 참 많다. - 전 법무부 장관 조국
.
성범죄 판단할 때는 감수성이 굉장히 중요하고, 피해자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 - 전 서울시장 박원순

8
Updated at 2020-07-13 15:01:02

본인은 힘들었는데도 죽음을 생각안해봤고 그이유는 가족과 지인들이 아파할걸 알기 때문이라고 써놓고 근데 박원순은 죽었다고 썼네요.

47
2020-07-13 14:59:48

...? 언제부터 성추행 고소에서 고소인 신상 까는게 인간의 기본이 됐습니까? 서지현 같이 자기 이름 걸고 자리 걸고 하는 사람들이 대단한 거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게 오히려 당연한 겁니다. 전국민 앞에서 내가 이런 짓을 당했고 이런 수치를 받았다는 걸 얼굴 까고 공개하란 소리예요 그럼? 별 황당한 소리를 다 보네요.

28
2020-07-13 15:00:44

한때는 고인이 성희롱 피해자를 위한 기자회견장에 있는 '이상한 변호사'이기도 했습니다

33
Updated at 2020-07-13 15:04:20

피해자 직장 앞에 가해자 얼굴 걸어놓고 분향소 차려놓아야 하는 건 인간의 기본이 되었나요?

뭐였죠? 당신 뜻을 기억하겠다였나요? 

 

누구든지 피해자가 문제제기를 했을 때, 서울시 내부적으로 은폐.축소.무마하려는 시도를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면... 
그런 사람들을 엄정하게 수사하여 강력히 처벌 해야겠죠...다시는 은폐시도를 하지 못하도록요... 

직장내 성희롱이든, 괴롭힘이든...내부적으로 대충 "좋은 게 좋은 거 아니냐"하면서 덮으려고 하는 놈들까지 싹 다 강력히 처벌해야... 남이 당하는 거 알게 되면 바로 신고하게 되고, (신고 안 하면 내가 처벌 받으니까요) 그러면서 없어지게 되죠... 
2
2020-07-13 15:44:34

최초에는 퇴사했다고 알려졌는데 알고보니 계속 근무중이더군요

주말껴서 그나마 이틀은 안보고 넘어간게 다행입니다

35
Updated at 2020-07-13 15:06:26

 고소인은 광신도 지지자들로 부터 자신을 지키기위해 이런 선택을 한겁니다.

피고소인은 죽었지만 죽을죄를 짓지 않은 고소인은 살기위해 한 행동입니다.

 

6
2020-07-13 15:05:02

원글이 광신자라는 얘긴가요??

17
2020-07-13 15:01:47

역지사지를 모르는사람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57
2020-07-13 15:01:56

성폭력 고발할 거면 니 얼굴 이름 다 까고 인생 걸고 하라는 20세기에나 들어봤을 법한 글이 5분만에 추천 50개를 받는군요. 이 정도면 광기네요

3
2020-07-13 15:02:00

확실한 증거라도 밝혀줬으면 좋았을 텐데요.

28
2020-07-13 15:02:30

1분후에 공개됩니다.도 아니고. 다음주는 뭔지..
이런짓은 주장하는쪽의 신빙성만 떨어트립니다.

16
2020-07-13 15:03:10

 님 지인이 이런경우를 당했다고 생각해보시길...  님 그 사람한테 인간의 기본이 안됐다고 감히 말할수 있나요?

14
2020-07-13 15:03:21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이 왜 그랬을까요?

노무현 대통령을 박원순 시장과 같은 선상에서 논하는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실례라고 봅니다.

3
2020-07-13 15:03:39

와우...

32
2020-07-13 15:03:48

가해자의 자살 그거 벌아닙니다
고통받다가 도무지 못참고
자살하기라도 했나요?
무책임이죠

25
2020-07-13 15:04:55

 이런걸 적반하장이라 그럽니다.

21
2020-07-13 15:04:56

미투는 보통 옛날에 당해서 증거가 남아있지 않기에.. 본인의 신상을 드러내는걸로 대중의 지지를 모으는 거고

이 건은 본인이 직접 증거를 들고 경찰서에 찾아간거라 궤가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2
2020-07-13 19:15:22

이제는 고소가 중지되었으니.. 오늘 기자회견은 미투에 해당합니다.

미투의 일반적인 모습처럼 증거는 없었고 말뿐이었죠.

16
2020-07-13 15:05:09

증거라도 제대로 내놓고 얘기를 해야되는데 오늘 나온 내용은 정말 아무것도 없더군요.

40
2020-07-13 15:05:10

 DP에서 정말 정말 오랫동안 눈팅해왔지만 이성적이지 못한분들이 너무 많아지네요. 내편 아니면 다 적인가? 잘못한건 비난받아 마땅해야지. 미통닭들이 하던거랑 뭐가 다른가

18
2020-07-13 15:05:23

이렇게 논란을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기자회견을 자처 했다면 최소한 증거라도 공개하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익명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36
2020-07-13 15:05:50

혹시라도 고소인이 이 쓰레기 같은 글을 접하게 될까 걱정될 지경이네요. 아무 상관없는 제3자인 내가 읽어도 피가 거꾸로 솟는데... 인간의 기본은 당신이나 챙기세요

33
2020-07-13 15:07:24

12분만에 추천수 63.
이게 중립적이라는 dp입니다.

23
2020-07-13 15:08:10

피해자는 고통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28
2020-07-13 15:11:13

그건 당사자의 주장일뿐입니다. 고소인과 그 변호인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을 입증할만한 증거를 일부라도 오늘 보여줬어야 했습니다.

33
2020-07-13 15:09:47

반응이 이따구니 4년을 참았다고는 생각 안해보셨는지?

19
2020-07-13 15:09:48

변호사가 하필 화해재단 이사라니
수많은 변호사들이 있는데 왜 일본에 양보 운운한

47
2020-07-13 15:09:49

인간의 기본이 안된 글과 추천수네요.

죽을 죄를 지었다 한들 죽었으니 절대 건들지 마라?

에라이 xx.. 진짜 디피만 아니었어도 진짜 xxx..

12
2020-07-13 15:09:56

증거가 안 충분하다고 하시는데 ...고소인이 열받은 상태서 진짜 그런사진이 있어서 공개가 된다면 박시장님 두 번 죽는 셈 되겠네요

17
2020-07-13 15:13:52

공개하면
합성이다 사자 명예훼손이다 등등
눈에 선합니다

6
2020-07-13 15:14:51

두번 죽어 마땅하지 않나요? 권력을 이용해서 추잡한 욕망을 채울려고 했던 사람인데, 그러나 그것도 증거가 있어야 말이 됩니다. 증거없는 주장은 조리돌림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8
2020-07-13 15:13:15

궁금한게 언론에서 첫날
피해자가 여럿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말을 언론은 누구에게 들었으며
왜 한분만 인터뷰 하는지 궁금 합니다

8
2020-07-13 15:13:36

 말이 쉽지~

학생때 일진애들 폭력서클,,,이런것도 그 나이때는 그게 권력입니다.

운 좋으면 권력의 무서움을 모르고 인생을 살지만 잠깐이라도 겪게되는 시기가 중고딩때라서 비유를 하자면. 

 평범한 아이가 불이익을 받으면 졸업할때 까지 그냥 참으면서 시간을 보내는게 일반적이거나 드문 경우 학교에 투서를 하는데 .

본문은 "너도 한대 치지 그랬어?" "공개적으로 맞짱을 떠야지 왜? 쫌스럽게 투서질이야?" 뭐 이런 글로 이해됩니다.

15
Updated at 2020-07-13 16:12:10

여론몰이하는 건 부관참시 맞아요. 정말 익명을 원하고 이 사건으로 부터 피해를 받고 싶지 않았다면 최대한 조용하게 진행했어야지요. 주목받기 싫다면서 왜 구태어 자기한테 이목을 집중시키는 겁니까? 행동과 의도가 상반된다면 의도를 의심하는건 당연한 논리적 귀결입니다

지금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해명도 못하는데 거기다 대고 여론몰이, 정치적 악용을 목적으로 기자회견을 하는데 그걸 곱게 봐줄 수는 없지요. 그 기자회견은 도대체 무슨 의도로 누가 기획한걸까요? 그런 기자회견하면 언론이 어떻게 떠들고 인터넛에 어떤 글이 떠돌지 모르고 했을까요?

15
2020-07-13 15:14:35

박원순 빤스 사진이라도 나왔으면
정말 인간도 아니라고 욕할 사람들입니다.
뭘 어쩌라는 겁니까.

10
2020-07-13 15:16:01

오늘 기자회견에서 박원순 빤스 사진나왔으면 바로 논쟁은 끝났을겁니다. 저부터 조리돌림 시작했을껄요?

6
2020-07-13 15:21:11

그런 사진 나왔으면 논쟁이고 뭐고 없이 일방적으로 바로 끝났겠죠.

그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왜 안해서 이런 사단을 내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13
2020-07-13 15:17:26

그런 논리라면, 박정희도 더이상 욕하면 안되겠지요.. 

17
2020-07-13 15:20:19

 와... 정치가 사람을 이렇게 만드나요 

WR
13
2020-07-13 15:20:54

이 글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본 댓글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언론들과 일부 여성 인권가들에게는 사과가 아니라 저주를 퍼붇고 싶네요. 거물급 야당인사들이 성추행이 걸렸을때 이렇게 달려드는 별로 못 봤고 많은 여성기구들도 침묵을 했기에 지금의 이런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지지 않네요.

11
2020-07-13 15:35:04

반대입니다 많은 여성단체들이 지금 침묵하고 있어요

9
2020-07-13 16:21:16

피해자 잘못은 없는데 피해자 욕을 하셨습니다.
거물급 야당 인사 성추행 때 여성단체가 침묵했다는 소리는 사실이 아닙니다.
당장 여성민우회 같은 곳에서 장자연 건으로 걸린 소송이 몇 개인데요.

2
Updated at 2020-07-13 15:23:58

통상 미투는 '피해자라 주장하는 본인이' '언론이나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사실을 공표하는것을 의미한다면,
이 사건은 미투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냥 고소사건이죠.
기레기 혹은 언론찌라시에 의해 뭔가 눈에 띠는 단어를 고르다보니 미투사건으로 변질된거죠.

그렇다면 미투사건도 아닌데 본인이 나오고말고 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걸 가지고 기본이 됐네 안됐네 하는것은 사건의 본질을 잘모르고 하는 소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온갖 벌레들이 다 기어나와 총공격을 하죠...

1
2020-07-13 19:18:01
이제는 고소가 중지되었으니.. 오늘 기자회견은 미투에 해당합니다.
18
Updated at 2020-07-13 15:55:32

 글쓴 분 , 기분은 이해는가나.. 본인이 여자분이신지? 또는 따님이 계신분이신지 궁금합니다.

미투는, 미투의 피해자는  익명속에서 숨어서 고소를 한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멸시당할 대상이 절대 아닙니다. 미투는,  민주당이 어쩌고, 보수가어쩌고 , 진보/보수 , 여/야 를 끌어들여 싸우는게 아니라. 글쓴분처럼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분들을 위해서. 여성의 최소한의 성적 자기 보호권을 챙길수 있게 하기 위한 방법중의 하나로 촉발된 사회적 현상입니다. 여자는 당해도 싸고. 먼저 꼬리쳤겠지. 꽃뱀아냐?. 소설아냐? 이렇게 말하는자체가 스스로들 2차 가해자가 되고 계신겁니다. 정확히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았잖습니까. 가해자가 없어지거나 벌받았으면 끝난거지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대한민국 수많은 여성 성폭력 피해자들은 누구에서 사과받고, 누구를 믿고 생을 이어 가겠나요?. 가해자에 대한 적법한 처벌과 , 진심어린 사과가 성폭력 피해자에겐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저 또한 박원순 시장님의 업적과 지향하는 바를 동경 해왔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의 죽음으로 많은 분들이 속상해하고 , 또는 석연찮아 하고 계십니다. 시장이 아닌 , 성숙하지 못한 인간으로서 저지른 잘못에 대한 사과와 처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정말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밝힐 기회조차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걸 한쪽은 덮자고. 한쪽은 파헤지차고. 둘다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 적어도 글쓴분처럼 생각하는 분들은 안계셨으면 좋겠습니다.

 

14
2020-07-13 15:25:49

너무 전형적인 위계에 의한 성추행 패턴이고, 역시나 권력에 의해 고소 사실을 바로 알고 그 어떤 항변도 없이 자살했죠. 아마도 박원순의 휴대전화 등 증거조사도 이뤄지지 않을겁니다. 피해자는 무고할 이유도, 또 설령 그랬다면 지금 이 시점에 기자회견을 할 이유도 더더욱 없었을거고. 제정신이 아닐겁니다. 여튼 박원순도 자신의 삶과 자신의 행위가 얼마나 괴롭게 대립했으면 자살을 했을까 싶네요. 민주당은 장례는 장례대로, 동시에 누구보다 먼저 피해자에게 손 내미는 멀티플레이를 했어야 했어요. 아쉽습니다.

7
2020-07-13 15:33:04

기자회견이 발인날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결과적으로 그럴거라는 이야기입니다.

박시장이 정말로 잘못이 없다고 가정하면 기자회견은 전체 흐름의 작은 부분일 뿐일테니 본문 제목에 나오는 인간의 기본이 안 된 행동들 중 작은 부분일 뿐일테고,

피해자(=고소인)가 정말로 피해자라면 반대로 지금 이렇게 시청 앞에서 5일장을 한 것 자체가 피해자를 대하는 사람의 기본 도리가 아닌 결정이었을테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가능성이 더 높지않나 싶긴 합니다만 제가 멋대로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14
2020-07-13 15:38:04

언제부터 죽으면 모든게 끝나게 됐어요? 마음 너그러우신 분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 

14
2020-07-13 15:48:18

박원순이 아니고 통합당의 장제원이나 홍준표가 저런
행동하고 자살했어도..똑같이 말씀하실수 있으시다면
글쓴이 생각 인정하겠습니다

8
2020-07-13 15:55:19

장자연이 참 안타깝네
언제나 똑 같이 반응 하고 아파해줘야 할텐데
진영에 따라서 거참 많이 다르네요

11
2020-07-13 16:07:07

죽을죄를 지었다고 합시다.
그래서 너무나 자기 자신에게 엄격했었기에 자기가 자기 자신에게 할수있는 최악의 벌인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자살이 무슨 최악의 벌입니까?
남겨진 지지자들은요? 가족들은?
그냥 그렇게 가셔서 양진영이 서로 각종 주장,음모론등을 배설하며 더 혼란스러워지고 있는데 그리고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한..
모든게 정확히 밝혀지기전에
자살은
그냥 무책임한겁니다.

고박원순 시장을 아끼신분들이 많은건 알지만
이런건 역효과만 납니다.

8
2020-07-13 16:17:11

그분이 진짜 성추행피해자로 밝혀지면 얼마나 부끄러운 글이 될런지요.

13
Updated at 2020-07-13 22:30:48

지금 박시장이 살아있으면 모르겠지만,  이런 분위기인데 내가 고소인이라도 본인 이름 공개 못 했겠네요. 

지지자들이 집에 찾아가서 불이라도 지르면 어떡하나요. 

 

그런데 오거돈 전 부산시장 때도 고소인의 이름은 익명 아니었나요?  

피고소인이 살아있는 그때조차도 익명이었는데

심지어 지금 이렇게 피고소인이 사망한 마당에 어떻게 공개를 하겠습니까.   게다가 박시장

지지자들이 고소인 신상 털어서 참교육 시키겠다는 사람들까지 있는 마당에

시간이 좀 필요하겠죠.


8
2020-07-13 17:02:00

성추행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분은 박시장에 대해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한 기본도 안된 인간이라 말할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
2020-07-13 17:09:01

성추행을 당하면서 4년을 일했다??...........

상식적인 생각을 가진 여자라면 4년을 참았다는 것이 가능한 건지 모르겠어요.

여성 분들은 이해가 가시는 일인가요? 

생각들이 궁금 합니다.

17
Updated at 2020-07-13 17:15:37

이건 좀 많이 위험한 발언입니다.

자살한 최숙현 선수 사건에서도
팀닥터와 감독이
만약 폭력이 있었다면 왜 나가지도 않고 계속 팀에 있었겠냐 변명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같은 논리죠.

2
2020-07-13 18:33:48

뭐가 위험한지 모르겠습니다.

저런 궁금증들은 없어요?

요즘 같으면, 성추행 피해자가 당하는 상황을 녹음을 해 놓고

공직에 있는 가해자의 목줄을 쥘 수 있는 세상 아닙니까?

시장의 권력이 뭘 그리 대단하던가요? 언론에 한 번 내놓으면 알아서 

물어 뜯어줄텐데.

 

 

6
2020-07-13 17:15:06

남자들 다 군대에서 이년 넘게 참고 살지 않나요?
학교가면 교수 갑질 참고
회사가면 상사 갑질 참고...

http://www.khugnews.co.kr/wp/?p=4602

12
2020-07-13 17:32:02

이 사람은 최소한 직장생활도 제대로 안해본 사람같네요

2020-07-13 18:30:31

당신 보다는 오래 했을 거예요.

6
2020-07-13 18:03:50

댁이 살면서 학교다닐때 선생들한테 맞고 군대에서 선임한테 꼽질당하고 직장에서 상사한테 아니꼬운 꼴 본것도 다 본인이 상식적인 생각이 없는 양반이라 참고 당한 거죠?

2
2020-07-13 18:38:57

님은 당하고 가만히 있었는지 모르지만, 

난 학교 다닐때도 당하고 살지 않았어요. 

부당한 행동에 대해 강하게 거부 했고 오히려 상대방이 포기하게 했어요.

사회에서도 똑같이 그렇게 살았어요. 

님도 그렇게 살아봐요. 줘 맞고 다니지 말고요.

5
2020-07-13 22:49:50

아니꼬우면 줘 맞고 다니지 말라 ㅋㅋㅋㅋㅋ 뒷골목 건달 마인드가 따로 없네요

Updated at 2020-07-14 00:39:24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매사 당당하게 살라는데, 건달마인드라니

이해가 않되나요?

4
Updated at 2020-07-14 00:43:50

부디 현실에서는 님보다 어리거나 직급 낮은 사람한테 그런 얘기 조언이랍시고 하고 다니지 마세요~ 꼰대라고 욕먹기 딱좋습니다. 뭐 이미 그런 소리 듣고 다니실 것 같지만요

그리고 '않'되나요는 또 뭡니까 에휴.. 이런 분이 상식을 논하다니 참

2020-07-14 10:02:00

참~잘나신 분이네!
세상 당당하게 살자는데, 그게 그리 고깝나?

3
2020-07-14 09:45:26

미투 당한 사람들 몇년이나 있다가 하는 거 안보입니까? 다들 상식적이지 않아서 그러는 것처럼 보입니까?

아내가 학창시절에 버스에선가 성추행을 당했다는데 소리는 못지르고 그저 바들바들 떨었던 기억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 순간이 되면 내가 머리로 생각하는 것처럼 모두가 똑같이 행동할 거라는 생각은 너무 섣부른 판단이자 정말 생각없이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그냥 댓글도 생각하고 답시다. 네?!?!

2020-07-14 10:17:23

님은 아내분이 그 얘기를 했을 때, 뭐라 하셨나요? 침묵하셨나요?
아니면, 그 때 왜 소리라도 질러 주변의 도움이라도 받았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라도 표시 했나요?

근데,님의 아내 분이 지금도 그 똑같은 상황이 되면, 가만히 있겠다고 하시던가요?
그런 상황이 오면, 당당하게 대응하라는 말에 뭐가 그리 잘못 되었습니까?

3
Updated at 2020-07-14 10:38:54

당당하게 대응하라가 아닌
"상식적인 생각을 가진 여자라면 4년을 참았다는 것이 가능한 건지 모르겠어요."
이라고 쓰셨잖아요.
그 말엔 상식적인 생각이 없다는 전제가 있는 거 아닌가요?

님의 아내가 본인 생각과 달리 행동했을 땐
그때마다 그러지 말고 당당히 대응해야지하시고
상식적인 생각을 가진 거 맞냐고 하시게요? 그러면 보나마나 부부싸움 대판 나겠죠

상식을 말씀하시는 분이
말씀하시는 방법은 영 꽝이시네요.

Updated at 2020-07-14 11:24:29

싫은 사람이 지속적으로 그러면 순간순간이 지옥 같을 텐데, 

님은 4년 동안 성추행 당하면서 살 수있어요?

 

첫 번째는 실수로 당했다 쳐도, 그 다음 부터는 상식적으로 강력하게 

항의하고 대응했어야 했다는데, 그렇게 이해가 안가요?

참 말귀 못알아 듣네...

 

 

12
2020-07-13 17:50:38

이 사태를 바라보는 디피의 인식수준에 정말 황당함을 넘어서 참담함까지 느껴지네요. 

한 번이라도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절대 이런 글 못쓰실텐데요.

9
2020-07-13 18:38:05

나라 팔아먹어도 한나라당이라는 아지매랑 별 차이가 없어요.

5
2020-07-13 20:16:20

진짜 피해자가 당한게 사실이면 자살이 별거입니까? 사실인지 아닌지 밝혀지지 않았으니 아직 뭐라 말하긴 이르지만, 님 말대로 라면 성추행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가해자가 자살하면 그냥 조용히 묻어야 하나요?
만약 제 딸자식이 당하고 가해자가 자살하면 그냥 묻을자신이 없네요. 부관참시보다 더한걸 하고싶을거 같아요.

7
2020-07-13 20:25:57

그럼 박시장이 왜 자살까지 했을까요? 아무것도 안했는데요?

WR
2
Updated at 2020-07-13 21:40:13

제 글에 많은 댓글들이 모두 댓글 못 달고 간단히 변명만 할게요. 기자회견이 아무리 급해도 여성 고소자의 그 맘이 얼마나 두려웠는지는 이해하도록 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역으로 박원순 시장 가족들의 인권은요. 그 가족들의 맘은요. 장지로 떠나는 길에 아무런 증거도 없이 나와서 말로 증거를 대신하고 맘이 아프니 2차 가해는 하지 말라니. 고인의 멍복을 빈다고요. 그러면서 자기들 자신이 신상을 털수있게 정보를 내어주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기자회견 날짜가 오늘은 아니었습니다. 기본이 안된 기자회견이라고 한 이유입니다. 전두환이 죽어도 이렇게는 안하겠네요...

8
2020-07-13 22:15:31

성추행을 4년동안 했다면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단 말도 말이 안되게 되죠.
자기 자신에게 그리 엄격한데 무슨 성추행 성희롱을 4년내내 하는건지..

1
2020-07-14 00:50:25

논리에 기반한 팩폭 자제점여..ㅠ,.ㅠ

6
2020-07-14 00:40:06

공은 공이고, 과는 과죠.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밝혀봐야 알겠지만..

4년간 성추행이 사실이라면..

자기자신에게 엄격했다는 말은 납득이 되지 않네요.


4
2020-07-14 02:13:11

이따위 어이없는 글에 그나마 정상적인 댓글이 주루룩 달리는걸 보니 DP가 왜 중립적인지 잘 알겠네요

2
2020-07-14 08:04:46

 변호사라는 분이, 이미 방어권이 없어진 피고소인을 향해 구체적인 고소 내용을 공개적으로 공표해도 아무도 문제삼지 않는 이 사회가 더 두렵습니다.

 

시장이든 국회의원이든 공인이라면 성추행의 의혹이 있으면 공개적으로 해명하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피고소인이 공인이서 충분히 방어권을 행사하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관련 판결문 몇개만 읽봐도 알 수 있는 사안입니다. "방어권을 행사 할 수 있으므로" 모든 판결문에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그런데 고인은 방어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더더구나 성추행 같은 은밀하게 벌어지는 사건은 가족도 측근도 내용을 알지 못하기에  대리방어도 불가능합니다.

 

어제 김재련 변호사는  방어할 수 없는 사람을 상대로 고소내용을 막 늘어놓았습니다.

볍률가로서 기본이 안된 사람입니다.

2
2020-07-14 09:56:50

박시장님이 방어권을 행사하실 수 있을 때
기자회견을 했으면 어땠을까요?
고소하기전 서지현 검사처럼 혹은 김지은 씨처럼 아예 방송에서 미투를 하셨다면...

혹자는 박시장님의 그런 결정이 이런 이유일 수 있다고 하는데...
http://www.ddanzi.com/free/631993516

이런 글을 보면서 더할 수 없는 허탈함이 느껴더군요.

도마뱀 꼬리자르기라는 것처럼 느껴지게끔 만드는 이런 글은 이 나라 정치판 어느 한쪽도 못믿을 만큼 정치에 환멸을 느끼게 만드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2020-07-14 13:44:33

최악의 벌이라뇨 얼토당토 않는 말입니다. 피해자에게 사과 한마디없이 무책임하게 자살한게 무슨 벌인가요 다른 성범죄자들은 벌 받고 살아가고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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