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박시장 고소인에게 궁금한 것 두가지

2.근데 공소권 소멸했는데도 까면 안되는겁니까? 이게 제일 궁금한데

1. 누가 누구한테 어떤 사죄?

2. 수사중인데 기자회견 하는 이유는?

가만히 있으면 가만히 있다고 난리, 회견하면 회견한다고 난리, 증거 까면 깐다고 난리, 안 까면 안 깐다고 난리...
고소인도 그냥 죽어야 조용해지겠죠.

아니죠. 굳이 오늘 기자회견을 자청했으면서 왜 증거는 다음주에 공개하겠다고 하냐는거죠.  어차피 오늘 기자회견을 한다는건 고인에 대한 존중의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작 제일 중요한 증거는 바로 안까는게 이상하다고 느끼면 그게 그렇게 난리인 겁니까? 기자회견을 안했다면 모르겠는데 하라고 등떠민것도 아닌데 했다면 명확하게 밝혔어야죠. 적어도 오늘 내용은 일방적 주장만 가득했습니다.  다음주에 공개하겠다던 확실한 증거 몇개만 깠어도 이렇지는 않았겠죠.  

이걸 이상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게 그렇게 님 기준에는 비정상인가요? 

적어도 저는 오늘같은날을 기자회견일로 잡았다면 최소한의 논란을 잠재울만한 증거도 몇개 보여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증거를 지금 까지 않는가? 그거야 본인이랑 변호사랑 경찰만 알겠죠. 다만 그에 대한 짐작은 디피에서만 해도 여럿 나왔고요.
무슨 식당에서 밥 내놓는 것도 아닌데 충분히 시간이 걸릴 일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거부할 이유만 찾는 분들이야 뭐 그런 게 중요할 리 없겠지만요.

굳이 오늘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아무 증거제시 없는걸 이상하다고 느끼는 모든 사람들을 거부할 이유만 찾는 사람이라고 한마디로 매도하시는군요. 

사안의 진위가 아닌 왜 오늘이였냐와 굳이 오늘이였다면 뭔가 중요한걸 밝힐꺼라고 기대했던 사람들이 가지는 의문이 이렇게 한방에 무시되는군요.

하루에 끝날 일이 아닙니다. 이제 시작이나 다름없는 사건인데 식당 들어가자마자 밥 내놓으라고 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요. 확인에 필요한 시간이 흐르면 싫어도 진상을 알게 됩니다.

그 흐르는 시간에 많은 것들이 변합니다..

그런데 "만약" 고소인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면 그 상황에서도 고인을 존중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다른 글에도 비슷한 댓글을 달긴 했는데 지금은 고소인의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가 중요하지 발인날 기자회견을 하고말고는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사실이라면 고소인 당사자는 존중따위 할 필요성을 못느끼겠죠. 

그렇다면 최소한 기자회견할때 주장만 할게 아니라 주장에 대한 근거도 보여주는게 맞지 않냐 라는 의문을 가지는게 그렇게 고소인을 죽어라 공격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의문을 가지는게 비정상으로 치부되는 지금 분위기도 적응이 안되네요. 

그냥 말씀하시는대로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건 맞아요.

의문을 가지는 사람을 비정상으로 치부하는 것도 비정상, 그렇다고 피해자일지도 모르는 사람을 인륜을 저버린 어쩌고 하는 사람들도 비정상, 그 비정상속에서 수많은 이야기가 몰아치다보니 점점 중간은 없어지고 편이 갈라지는 흔한 인터넷공간에서의 논쟁 패턴입니다.

그냥 다들 조금만 진정하시고 확실치 않은 부분들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셨으면 좋겠어요.

네 저도 동의합니다. 

그냥 좀 의문이 있지만 조용히 있는 쪽이였는데 어느순간 DP전체적인 대세가 의문을 가지는 것 자체가 비정상처럼 되 가고 있어서 댓글을 좀 달았습니다. 

1.고소인 주장 (박원순 시장)
2.2차 피해에 대한 호소

다음주 2차 회견까지 기다려보세요 그때가면
무엇을 원하는지 알수 있을겁니다

가해자가 피하자에게
수사중? 뭔소립니까 이건

피고소인이 이미 사망을 했는데 무슨 재판이요? ㅡㅡ;;

이 사건을 무마한 서울시 직원들 조사하고 있죠. 

만일 피의자가 살아있는 상황에서 재판 또는 수사가 진행되는것을 가정해서 쓰신 말이겟죠

수사중이라서 증거제시 못 하는데 기자회견은 왜 하는 걸까요?

기자회견 하니까 그나마 여론이 좀 바뀌고 있는 거죠. 

지은 죄도 없는데 자긴 평생 욕 먹고 가해자는 찬양 받는 꼴 어찌 봅니까? 

가해자라 단언??
그분이 찬양받는 건 그간 살아온 인생의 궤적입니다.

그 이유 정말 모르셔서 쓰신것인가요? ;;;;;

님이 차분히 고소인에게 감정 이입해 보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변호인은 그렇게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변호사니까 경찰서에 제출한 증거 당연히 보여주지 말라고 그러죠. 

누가 변호사라도 같은 조언을 했을 겁니다. 

기자회견의 대상이 변호사는 아니라서요. 

그럴거면 조용히 경찰서에 증거 건네고 결과 지켜보면 될일이지 오늘 기자회견은 뭐하러 한건가요. 그리고 증거는 다음주에 공개한다는 얘기는 또 왜한거고요.

다시 돌아보기 싶지않은 악몽인데 자꾸 얘기하면 이상하지 않나요?

서울시를 상대로한 고소가 남아 있다네요

서울시를 상대로 고소인이 한 고소가 있나요?

그건 가로세로 강용석이 한거 아닌가요?

그런가요?

고소가 당사자가 아닌데 가능한가요?

아니면 방조죄로 고발을 한건가?

저도 서울시가 방조죄로 걸려있다는것만 알고 있지 고소인지 고발인지 정확하지는 않네요

제가 정확히 몰라 문의 드린겁니다 

제가 아는바로는 가로세로 강용석이 방조죄로 고발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고소인이 직접 고소를 한것이 아니군요 

미투가 아닌 증거가 있는 성추행건 고소에요

미투는 증거없는 성추행인가요??

그럼 기자회견은 왜하는데요?

지금의 분위기가 자꾸 자기를 죽일여자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있어서 그랬겠죠.

스스로 뭔가 찔리는게 있나보네요

수사가 종결되어 경찰에 알려줄일도 없고 협조할일도 없습니다.

서울시를 상대로한 성범죄 방조죄 재판이 남아 있다네요

그건 기자회견한 ㄴ이랑은 상관없는거지요?

그런것 같습니다

그렇긴 한데 기자회견한 ㄴ

이란 표현은 너무 하신것 아닌가요?

박시장님이 잘못하신것은 밝혀진것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박시장님이 잘못하지 않으신것 또한 밝혀진것이 없습니다.

이런 작은 표현 하나씩이 모여서 사람들에게 문통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비하를 받는 빌미가 될 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제 수준이 더러워질 지라도 그 표현은 고수해야 겠네요.
저는 제 상식으로서 결코 용납되지 않습니다.

죽어버린 사람한테.. 할 짓은 아니라고 봅니다.
2차가해는 진짜 나쁜 겁니다.
저는 사람할 짓 아닌 짓을 하는 사람을 비난하는 거라 떳떳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사진 한장이면 모든 의문이 깨끗하게 해결 되나요

박시장이 진짜 맞냐 조작된건 아니냐 박시장이 찍은거 확실하냐 보낸거 확실하냐 언제 받았냐 어디서 받았냐 왜 받았냐 다른 사진은 없냐 이거 한장으로 되냐 이걸로 고소한거냐 더있냐 이걸 왜 지금 공개한거냐 망자 모욕하는거냐 의도한거 아니냐 등등등등

안봐도 뻔하죠

미개요?

고소인의 신상을, 사진을 증거로 내놓으라는게 아닙니다

그가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의 사진 한장 내 놓으라는게  부당하다고 보십니까?

유족들의 고통은 무시당해도 되는 건가요?

문제는 아직 판단을 내리기전에 성추행범으로 단정짓던 사람들이 어그로를 너무 많이 끌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기자회견에서 의혹이 해소될줄 알았는데 그것마저도 다음주로 미뤄졌습니다;;;;

성폭력 당했는지도 모르는데 왜 당했다고 단정하고 진행하십니까? 무죄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피고소인은 어떠한 공격을 받아도 된다는건데 거 참 헤괴한 논리네요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소한 상태라 - 우선 현재 상황에서의 피해자로 되어있습니다.

뭘원하고 고소했냐고 물으신다니 드린 말씀입니다.

다만 박원순 시장님은 가해자로 지목되었으나 , 실제 가해 또는 무고 등의 사실관계가 입증되지 않은 상태 입니다. 

당했다는 단정이 아닌 당했다고 고소한 고소인에게 뭘원하고 고소했냐고 묻는게 성숙하지 못한거라 생각되네요... 정치놀음은 떠나서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