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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어머니]는 용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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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63
2020-10-01 13:11:00

강력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테라스가 휑........

방안도 횅.....

앙 : "뭔지? 뭐야?"

아내 : "어머니가 다 들고 밖으로 던져내셨......."

 

....................

 

밖에 나가보니 처참하게 버려진 아이들이;;;;;

아 프라는 아니구요;;;

제물건은 거의 없긴하지만 아무튼 살림 살이 3분의 1정도를

다시 살리지 못하게 던져서 부셔버렸........;;;;

그걸 정리하고 계시더군요...

 

아......입이 턱 막혀서 그냥 들어왔어요.

없어야 또 사는거야!

눼.......

 

강하십니다.

정리 끗판왕.

망설임 따위 없........

명절 아침에 정신이 멍함;;;

 

 

님의 서명
역병닥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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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0-01 13:15:21

새로 지르시라고 과감히 처리하신 거군요.

1
2020-10-01 13:15:56

앙 버려야 하는데 차마 그러지 못하고 애먼 물건들만 버리신.....

2
2020-10-01 13:17:12

--아 프라는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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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


Updated at 2020-10-01 13:51:33

이 아이 넘 귀여워요.
해피 추석입니다

2020-10-01 13:53:02

해피 추석~

1
Updated at 2020-10-01 13:26:02

 앙님은 안버리셨...

1
2020-10-01 13:35:47

정작 버려야 할 걸 안 버리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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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13:40:22

제맘이 어머니맘 같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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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14:06:56

앙님 버릴 종량제봉투를 안 가져가셔서 앙님은 못 버리셨나보네요.

2020-10-01 14:39:26

당근마켓에 올려서 팔았어야쥬

2020-10-01 14:46:13

정작 버려야하는건 내비두시는 엄니의 사랑....

2020-10-01 14: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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