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나의아저씨 좋았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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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0 23:20:45
최근에 코엘료 할배가 이거 보고 감명받았나보던데 갠적으론 불호인 드라마였습니다
캐릭터설정이나 전개도 그렇고 스토리줄기 개연성도 그렇고 뭐 억지로 꾸역꾸역 본
시리즈였는데 그나마 기억에 남는 건 요 장면이 아닌가 싶네요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서명
'Companions whom I loved, and still do love, . . . Tell them, my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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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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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생드라마였습니다.
이선균과 비슷한 처지라는 감정이입이 되면서도 가상의 인물이지만 존경스럽다고 할까요?
지안이 도청앱을 망설이다가 삭제하는 장면. 두 사람을 공간을 초월해서 이어주던 도청앱이 없어지면서 이제 단절된거죠. 지안이 좋아하던 아저씨 발자국 소리가 끊기는 대목. 어느 장면보다 아픔이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