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왜 혈압은 잴 때 마다 다르게 나올까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한번도 혈압이 높은적이 없었는데
1년전 어깨인대파열이후 계속 치료를 하다밀다해서 낫지않고 있는데 오른쪽어깨가 심해지면서 오른쪽 등날개부분이 누르면 아플정도로 아프게 되었는데 이 증상이 생기면서
혈압도 130~138정도 나오더라구요.
혹시 저도 비슷한증상일까요?
근골격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셔서 혈압도 해결되셨는지 노하우를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어깨문제로 운동도 못해서 몸이 죽겠는데 혈압도 높아지고 덜하던 역류성 식도염증상도 심해져서 이것저것 고민이 많네요.

혈압이 높은 상태이면 여러가지 안 좋은 느낌이 생깁니다. 혈압약 먹고 혈압이 정상 유지되면 일단 편해집니다만, 본래 원인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노화'의 길로 접어든다고 저는 판단했습니다.

저도 어깨-허리-역류성식도염까지 경험이 공통적이네요. 특히 역류성식도염은 커피 줄여서 개선됐지만 지금은 오히려 커피 더 마셔도 괜찮은 상태입니다.

제 글 검색해보시면 매달리기 건강 글타래 읽어보시고요. 

스키 타다 굴러서 어깨를 다친 후로 굉장히 상태가 안좋았었던 적이 있습니다.

어깨를 가만히 두면 굉장히 안좋습니다. 스스로 재활해보세요. 문틀 같은데 잡고 당기면서 체중을 적당히 실어서 여러 방향으로 자극을 주세요. 아픈 방향을 자꾸 하면 나중에 안 아프게 됩니다.

매달리기는 일단 해보시면 의문이 풀립니다(턱걸이 운동 개념도 데드행 같은 무조건 매달리기가 아니라, 발은 바닥에 닿게 손과 어깨는 힘을 주되 코어는 힘을 빼고 스트레칭을 하는 느낌으로 하는 것입니다. 힘과 방향의 조절을 중력을 이용해서 하는 것이지요.

어깨스트레칭이든 매달리기든 모두 어깨/목/등과 가슴/허리의 정렬을 돕기 위한 과정입니다.

가슴은 열리고 등과 목은 펴집니다. 혈류/체액/신경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몸이 덜 피로해지고 점차 생활이 활기차게 됩니다. 일단 두통이 사라지고 소화가 잘되기 시작합니다.

약 장사 떠드는 것 같아 급 부끄러워지는데요.

그냥 시작해 보세요. 집요한 의지만이 건강을 되찾게 해줍니다. 화타가 온다해도 제 자신의 몸은 자기가 제일 잘압니다. 예민하고 세밀하게 힘조절해서 부상 재발하지 않는 정도로 어깨부위를 작살내주셔야 합니다. 아파요. 테니스공,골프공 등어깨 부위에 대고 벽에 밀어 살살 돌려보세요. 아픈부분을 집중적으로 하시고요.

두서없이 썼는데 몇 안되는 시도를 꾸준히 하시는 것은 본인의 몫입니다. 도움 됐기를 바랍니다.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혈압이나 역류성식도염은 스트레스가 크겠지만 근래들어서 커피때문이 아닐까생각도 들어 커피를 끊기로 맘억었습니다.
커피 줄여서 해결되셨다니 커피도 원인이겠네요.
혈압은 올라가는 기준을 찾아보니 제 생활패턴에서는 싱겁게 먹고 운동은 꾸준히 해온편이라 크게 해당되는게없는데 왜올랐나했는데 역시 어깨나 목 등 골결근 문제도 크겠네요. 말씀하신대로 일자목에 어깨, 등, 목이 근래들어 급격히 안좋아진 느낌입니다.

풀업바는 있어서 말씀하신 매달리기 해보았는 어깨가 상당히 통증이 와서 괜찮나겁이 나던데 참고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좋은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어깨는 한쪽뿐이니 일단 어깨부터 기둥 같은 것 잡고 체중을 실어 다양한 방법으로 당겨주시는 것 부터 먼저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어깨가 먼저 좀 나아져야 매달리는 것 효과 보실 수 있어요. 양쪽이 균등한 힘으로 몸을 매달아야 어깨도 무리가지 않으면서 목과 가슴이 펴지거든요. 

한쪽 어깨가 통증이 있으면 매달리는 것의 목표(척추 릴랙스 및 스트레칭)가 달성되기 전에 무의식 중에 특정 부위 근육의 긴장으로 이어지고 오히려 척추가 기우는 역효과도 날 수 있습니다. 주의해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아픈 어깨의 통증을 느끼는 정도로 매달리되 발을 땅에 딛고 엉덩이를 내려 힘조절 한다면 척추 불균형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어깨 재활을 매달리기 통해서 하실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