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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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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살면서] 아프고 힘들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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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49
2021-10-15 19:41:20

어머니나 가족 말구요

울며 기댈 수 있는 사람이요.

 

살아가면서 그런 사람 한명 만나는 과정이라면

전 한명 있네요.

와이프

 

유일하게 심장꺼내어 울며 짜낼 수 있을거 같아요.

 

 

님의 서명
feel me fill you
51
Comments
2
2021-10-15 19:42:17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WR
2
2021-10-15 19:42:55

슬프네요. 또 만나실겁니다.

2021-10-15 21:23:21

부럽습니다 앙님. 두분 늘 변함 없으시길 바랍니다.

2021-10-15 19:42:22

당연한거죠 동반자인데..

WR
1
2021-10-15 19:43:14

ㅎㅎㅎ 안그런 사람들도 많이 봐서요

1
2021-10-15 19:43:43

와이프가 당연하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서로간에 신뢰가 없어서 일수도 있구요..

와이프를 너무 사랑해서 힘들게 안하고 싶어서 일수도 있구요...

전 당연히 후자입니다..

WR
2021-10-15 19:44:47

네 그런상황도 있더군요

결국 혼자 삼키시더군요

2
2021-10-15 19:45:14

와이프는 가족 아닌가요?
전 가족 빼고라고 해서 마눌빼면 누가 있을까 하면서 본문보니 와이프가 있네요.
마눌님한테 저런말 못하면 살아가면서 정말 속상할듯 하네요.

WR
2021-10-15 19:46:32

마눌한테도 이야기 못하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남보다 못한

2021-10-15 19:45:37

근데 반대로 사모님은 앙코르님한테 그렇게 하나요?

WR
2021-10-15 19:46:55

 아뇨 참는거 같아요

그런데 티나죠

제가 알죠

2021-10-15 19:48:06

예전에 상담할 때 들었는데 참는 사람일수록 더 기대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모님도 앙님한테 앙님이상으로 의지하고 싶을겁니다

WR
2021-10-15 19:49:13

울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티나죠

제가 게속 물어보고 힘을줍니다. 

2021-10-15 19:47:41

가족한테도 말 못합니다;;

WR
2021-10-15 19:49:38

너무 미안하면 그럴 수 있다고 하더군요

3
Updated at 2021-10-15 19:55:14

그래서 예전에는
여기에 말해서
위로 받았는데.....

'그게 뭐가 힘들다고..징징거린다'며
뒤에 욕하는 분이
있다고 전해들었어요.

그 뒤로는 잘 안 합니다;;

웃긴건
저 보고 징징거린다고 했던
그 사람은...

자기도 저랑 똑같이
징징거리더군요

지가 힘든거만 힘드나 봅니다;

WR
1
2021-10-15 19:55:56

=ㅁ= 아픔에 높낮이를 두다니;;; 미쳤...

2021-10-16 00:00:28

이런 씨방 새퀴네요.ㅡ

1
2021-10-15 19:56:22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기를

WR
2021-10-15 19:58:15

ㅎㅎㅎ 명심하겠습니다.

그래서 어제 좀 울었네요

1
2021-10-15 20:01:20

없어요....

아프다고 해도 안믿어요....

WR
2021-10-15 20:02:08

.........싸멍님이라 그래요 ^~^

2021-10-15 20:01:27

흠..저도 없네요 쩝 .....

있다가 없어져서 더 씁쓸합니다 

WR
2021-10-15 20:02:23

다들 어디로 가나요

2021-10-15 20:03:53

지 살길 찾아 떠나는거죠 머 ㅠ

2021-10-15 20:06:45
비밀글입니다.
WR
1
2021-10-15 20:07:26

그럴 경우도 있죠

2021-10-15 20:16:37

있습니다 당연하죠 하지만 슬플을 표시하면 친구도 슬퍼하기에 만날따 만큼은 좋은 이야기하려고 노력합니다

WR
2021-10-15 20:24:08

그래도 당연히 계시네요! ^~^

2021-10-15 20:16:47 (1.*.*.72)

한참 전부터 감정배출의 혈이 막혔달지, 그냥 흘러가는대로 타인과 감정소통 없이 살아가는 저 같은 사람도 있네요. 주변인들은 답답하겠죠, 쟤 왜 저러나. 근데 이게 상처 안 받고 편하니 딱히 바꾸고 싶지도 않고..

WR
2021-10-15 20:24:46

배출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쌓일텐데요

1
Updated at 2021-10-15 20:57:30

그런 사람인줄 알고 속까지 다 보였다가 상처받는 일이 반복되고 그래서 사람들에게 벽을 쌓아가다 보니 세상 외톨이가 되어가지만 별로 외롭거나 힘들진 않네요. 어차피 인생 혼자 가는거라 생각하고 나니 마음 편합니다.

WR
2021-10-15 20:25:22

맞아요 드러내면 안되는 사람도 생깁니다.

2021-10-15 20:26:20

참...씁쓸하게도.. 저 역시 그 어느 누구에게도 말 안하고 혼자 속으로 울 듯합니다ㅠ...

WR
2021-10-15 20:27:35

곪습니다...말씀하셔요

2021-10-15 20:40:13

제 경우엔 가족에겐 말 못해도 아내에겐 말할 수 있네요.

 

건강하세요.

WR
2021-10-15 20:41:39

다행입니다! 당연하지만요

2021-10-15 20:55:10

전 있는데요.
그분은 저에게도 그럴지는 자신없어요.

WR
2021-10-15 20:56:31

이왕이면 받기도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Updated at 2021-10-15 20:57:52

저도 그랬는데 지금은 남보다 못한 느낌이죠. 오히려 예전에 온갖 말 다 한게 후회스럽네요.

 

사람 결국은 혼자 나서 혼자 간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WR
2021-10-15 21:06:28

누구나 내맘 같진 않죠

3
2021-10-15 21:16:19 (124.*.*.61)

익명으로 댓글 다는 점 이해바랍니다. 제 이야기 해볼까요. 16년전에 당뇨로 인하에 투석을 받고 있는데, 지난 2017년 겨울에 왼쪽 발목 뼈가 녹아서 부득이 골반뼈 일부를 떼어서 발목에 이식했고, 2018년 봄 회사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이 발견되어 수술받고 지금도 치료 받고 있으며, 2019년 초에 오른발 가운데 발가락이 괴사되어 절단수술을 했으며, 2021년 봄에 왼쪽눈에 항반변성 발병하여 지긍도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도 희망을 같고 살고 있습니다.

WR
2021-10-15 21:20:08

심난하시겠습니다.

가끔 글올려 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_ _)

2021-10-15 21:18:09

아내도 가족인디요?ㅋ

아내한테 울면서 기대기도 하지만 너무 자주하면 아내도 지쳐서 그냥 저혼자 버팁니다......

10번 울며 기댈 일있으면 1번 정도 기대는 듯 합니다....

WR
2021-10-15 21:20:42

전 계속 징징징......엉엉

남성호르몬이.....

2021-10-15 21:44:51

글세요. 부모님 여의고 아무도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WR
2021-10-15 21:45:39

충분히 이해합니다. 

2021-10-15 22:58:28

주변사람들 걱정하고 맘 아파 하는것이 싫어서, 

아파도 말하고 싶지 않아요.... 

2021-10-16 00:02:00

없네요.. 혼자 참습니다..

Updated at 2021-10-16 00:47:12

네. 있어요~~~
남친 말고, 친구 두명… 원래는 셋 있었는데 하나는
멀어짐. ㅎㅎ
뭐 또 더 살아봐야겠지만, 아직까진 속터놓을 친구 둘이나 있는 것에 인복은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근데 원래 또 그런쪽으론 자존심 1도 안세우는 성격이라 아무한테나 잘 징징거려요. ㅋㅋ 주변에서 잘 받아주기도 하고;;

2021-10-16 12:11:49

제 자신에게도 못하고 있네요.
힘들 땐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할 것인가만 생각하게 됩니다.

'아무거라도 하나를 먼저 하자'

이게 묘책임을 터득한 것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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