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 국대 수비수들의 얘기가 하나같이 여태까지 대한민국에 이런 선수는 없었다 이군요.
https://youtu.be/pXTD07cgMt0
예. 김민재 선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옐카3에도 출연하는 류청 기자 류블루가 취재한 내용을 알려주는데 하나같이 나오는 게 여태 대한민국에 이런 선수가 없었다 라는 거네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641356#home
그런데 여러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결정적으로 ‘이거 안 되겠다’ 싶었던 때는 언제인가?
“중앙수비수 김민재(21ㆍ전북 현대)가 부상당하면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비는 조직인데 머릿속에 구상하고 있던 수비 조직이 완전히 무너졌다. 수비 조직보다 팀 전체적인 조직을 만들어서 (도전)해야겠다고 생각을 바꾸게 됐다.”
중앙수비수에 장현수(27ㆍFC 도쿄)-김민재를 두려고 했는데 이게 틀어지면서 포백(4명이 나란히 서는 수비 형태)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졌고, 플랜A 대신 스리백을 꺼내 들었는가?
“그렇다. 스리백을 구성하거나 포어 리베로(스리백의 중앙과 미드필더를 위아래로 오가는 수비 핵심 선수)를 두는 변형 스리백을 생각하면서 수비 선수를 뽑았다. 장현수가 포어리베로 역할을 할 수도 있고, 기성용(29ㆍ스완지시티)이 왔다갔다할 수도 있다.”
http://sports.khan.co.kr/worldcup/2018/view.html?art_id=201806240358003&sec_id=520501
신태용 감독은 24일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에서 1-2로 무릎을 꿇은 뒤 “준비한 것을 잘했는데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면서 “월드컵 개막 직전 권창훈, 김민재, 이근호, 김진수, 염기훈 등 부상자가 속출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있었다면) 손흥민을 중심으로 더 많은 옵션을 쓸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2018년 월드컵 때 신태용 감독의 안목은 정확했던 거죠.
아니 위 영상의 인터뷰를 보더라도, 프로 데뷔 때부터 물건이라는 걸 알았다고 하는 걸 보면
프로 축구인들이라면 다들 같은 생각이었던 거죠.
그래서 2018년 월드컵이 김민재, 권창훈, 이근호, 염기훈 등이 있었다면 어쩌면 16강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래서 더더욱 내년 11월에 열릴 카타르 월드컵까지 제발 부상없이 온전한 전력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1월에 열리다 보니 한창 소속팀에서 리그 뛰다가 부상 당하고 못나올 수도 있으니 말이죠. 월드컵 본선에선 언더독인데, 이게 정말 모든 게 착착 맞물려서 돌아가야 월드컵에서 뭐라도 할 수 있으니 말이죠. 단체 스포츠는 진짜 부상 없이 관리하는 게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글쓰기 |
벌써부터 빅리그얘기 나오더군요 바이아웃 금액도낮아서 이대로만가면 머지않은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