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이번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PCR 검사로 안 잡힌다

오미크론의 새 분파 변이가 PCR로 확인이 안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https://news.nate.com/view/20211208n16698?mid=n0412

"약 50개의 돌연변이를 가진 오미크론이 기존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로는 식별할 수 없는 또 다른 변이를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져 신규 확진자 추적 관리 등 방역 당국의 대응엔 한층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새 분파는 유전적 특성 때문에 PCR 검사로는 구별해내기가 어렵고,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활용해야 한다." 

저 기사에서 두리뭉실 하게 언급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지놈 시퀀싱(DNA 염기서열분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대부분 국가가 이 방식의 검사 체계를 갖추지 못했거나 

미비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 우리나라는 해당되지 않을거 같네요. 

해당 변이에 대응하는 PCR 검사가 나오면 해결될 겁니다. 이런건 금방 나올 거에요. 

아예 모르던 바이러스인 COVID19 PCR도 생각보다 금방 나왔으니, 그 변이를 잡는 PCR은 더 빨리 나올 겁니다.

누군가 바이러스에 특정 의지를 심어놓은거 아닌가라는 헛된 공상이 들 정도로 변이력이 끝내주네요 이놈은
아니면 감기나 인플루엔자같은 흔한 바이러스도 계속해서 이런 변이를 하고있는데 코로나같은 현미경 분석을 안하다보니 우리가 모를 뿐인건지....

내년 봄이면 편히 해외여행 다닐거라 예상했는데 말입니다ㅠㅠ

치명율만 계속 떨어져서 감기 수준으로 치명율이 낮아졌으면 좋겠네요.  

PCR 진단 업체에 근무 중입니다. (불가피하게 익명을..)

이번 오미크론 변이가 COVID-19 DNA 중 S gene에서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PCR 진단 제품들은 2-3가지 이상의 target gene을 가집니다. (RdRp, N, S, E gene 등) S gene에서 변이가 발생하였고 특정 PCR 진단 킷이 S gene을 target으로 삼는다 하여도 다른 targe gene에서 양성이 나오면 양성으로 판정하므로 오미크론 변이가 PCR 검사에 양성 판정 되지 않는 다는 것은 의심스럽습니다. 해외 거래처에서 오미크론 변이에도 저희 회사 제품이 대응 가능하냐는 문의가 많아 이미 대응 가능하다고 전파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위 기사의 소스가 '가디언'이네요 좀 의심이 갑니다. 

변이인지 구분이 안된다는건지
코로나 양성이 안잡힌다는건지 했는데
윗 댓글보고 안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