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어쩌다보니 사게된 야마하 RX-V383 며칠간의 사용기
안녕하세요.
불과 일주일 전까지 우퍼는 쾅쾅 울리는 거고, 앰프는 어디서 들어는 봤고
리시버는 뭔지 DAC? 이런 게 지금도 헷갈리지만, 잘 몰랐습니다.
32인치 FHD모니터에 엑스박스 원을 통해 블루레이를 보는데
어느 순간 임팩트가 넘쳐야 하는 폭발 장면에서 소리가 지지직 거린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소리가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랄까요?
그러다 여기 오디오 게시판 들어오니 HW700DS에 대한 이야기가 보여서 그거 읽다가
리시버와 헤드폰 이야길 보고
리시버로 검색.
그랬더니!!!
이렇게 리시버가 생겼습니다.
저런 물건을 처음보다 보니
사진으로 볼때는 플레이스테이션4 정도겠거니 했는데, 어마어마하게 크네요.
선정리는 잘 못해서... 지저분합니다^^;;
노트북,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프로, 엑스박스 원 이렇게 연결해뒀습니다.
이렇게 왔는데,
숙취에 허덕이며 겨우 설치했는데
HDMI 아웃에 연결한 모니터에 연결된 스피커에서 소리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스피커 선을 뒤에다 꽂으려 하니
끝에만 들어가고 안들어가서 힘을 꽉 주니...
뭔가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PC용 스피커라 안들어가나
이제 스피커를 사야 하나 이래저래 고민하다
설정을 하나씩 보다 보니 다행이 HDMI아웃에 음성이 꺼짐인가로 되어있어서
그거 키니까 잘 나오네요.
10만원대의 싸구려 스피커인데,
소리가 뭔가 깊어진 느낌.
뭔가 풍부해진 기분이 드네요.
또 디피에 와서 눈팅하다보니
엑스박스원이나 플스4가 블루레이 플레이어로는 안좋다 이래서
엑스박스를 내보내고
소니의 UBP-X800이 지금 날라오고 있네요.
이젠 4K블루레이와 4K모니터 or TV,
그리고 스피커
뭔가 폭풍같은 일주일입니다.
아직 뭐가 뭔지 잘 모르는게 많은데,
이래서 사람들이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는구나 싶네요.
원래 게임이나 영화 위주로 많이 즐기는데,
리시버 단 뒤로 음악을 더 많이 듣네요.
귀가 즐거워진 느낌인데,
이전에는 안들리던 소리들이 들리는 느낌입니다.
(뭔가 막 말하고 싶은데, 말로는 잘 못하겠는 그런 느낌^^)
이제 일단 발걸음을 내딛었으니,
하나하나 공부해봐야 겠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는 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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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Wallet hell. ㅎㅎ 이제 시작이에요. 저도 막 일변정도되었는데
요즘엔 HI-FI에 기웃거리고 있어요.
음악듣는 재미, 소리에 대한 즐거움이 엄청 좋으네요. ㅎㅎ 즐거운 취미생활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