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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비틀즈..(37) Beatles EP box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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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11-27 17:24:03

비틀즈의 음반이 새로 나오는 계절이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짜잔~~~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Now and then 5종세트입니다.!!!!

음반은 이제 왔는데 음원은 이미 지겹게 들었네요 ㅎㅎㅎ 
하지만 아재들의 이런 뽐뿌력덕에 차트 1위를 한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정반으로 출시한  마블반이랑 테이프만 공홈(US)에서 주문했고

(공홈에서 주문한 마블반의 스티커가 잘못 붙어 있네요 ㅠㅠ)

나머지 4개는 일본 디스크 유니온에서 주문했습니다. (엔저라 제일 싸더라구요)

 

 

가격은 

---디스크 유니온---

12인치 블랙(3,190엔), 7인치 블랙(2420엔), 7인치 블루, 클리어 (2,860엔)
배대지 배송비 9달러 

 

 ---공홈 ----

7인치 마블반($19), 카세트($17)

미국내 배송비 13달러, 배대지 배송비 6달러

 

구입에 참고가 되실런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얘네들도 왔습니다.

블랙반 박스셋, 컬러반 단품입니다.

컬러반도 박스로 주문하려했는데 품절이길래 그냥 단품으로 주문햇는데;;; 

지금은 다시 재고가 부활했네요.. (블랙반이나 컬러반이나 박스는 같은 박스입니다.)

 

 

가격은

블랙반 박스  23,100엔 (디스크 유니온)

컬러반 $160(2개) + 미국내배송비 $16.6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부터 오늘 소개해 드릴 EP박스반에 대해 말씀드려 봅니다.

비틀즈 EP에 대한 글은 아래 글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lpcd&wr_id=106473&sca=&sfl=wr_subject&stx=%EB%B9%84%ED%8B%80%EC%A6%88&sop=and&scrap_mode=

 

비틀즈 박셋의 기원으로 가자면 7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요

비틀즈 박스셋의 시초는 뜬금없이 비틀즈 재발매 싱글의 히트에서 시작됩니다.
1976년도에  22개의 싱글 재발매를 하면서 녹색의 포장 상자에 담에서 싱글을 판매했었는데요

이게 의외로 쏠쏠하게 팔리게 됩니다. (박스 표기는 The Beatles the singles collection 1962-1970)

 

그리하여 EMI에서는 본격적으로 돈 장사에 눈을 뜨게 되는데요..

1977년엔 2개의 신규 싱글(Yesterday/I should have known better, Back in the U.S.S.R/Twist and shout)를 추가로 발매하고 새로운 박스 싱글 박셋(알판은 같고 박스만 다른)을 발매하는데요 이베이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The Beatles collections이라고 적혀있는 검정색 박스셋입니다.

 

76년도 리이슈 싱글과 77년도 이 박스셋의 대박으로 EMI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등 비틀즈 박셋 장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78년도엔 LP박스셋

79년도엔  25 싱글 박스셋 (기존 24개에서 서전페퍼 싱글 추가)

80년도엔 The Beatles BOX

81년도엔 EP Collection

82년도엔 Mono LP 박셋 & 싱글 박셋 리뉴얼

 

CD출시 이후엔 또 각 매체 별로 박셋 박셋..... 

뭐 그렇습니다.. 

 

이중 이번에 소개해 드릴 비틀즈 EP박스셋은 전 세계 3개국에서만 발매가 되었는데요..

그중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것은 영국반과 일본반 입니다.

좌측은 1981년 영국에서 발매된 BEP-14, 우측은 82년도에 일본에서 발매된 EAS-30013~26 입니다.

 

영국 일본외에는 멕시코에서 발매된 EP 박스셋이 있습니다만..

박셋 구성이 EP이긴하나 근본없는 EP들이라 컬렉터 들에겐 외면 받는 박스셋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프린팅은 독일에서 프린팅 된 박셋입니다..)

 

https://www.discogs.com/release/9002065-The-Beatles-Collection-Of-12-EPs-Vol-1

< 멕시코 EP박스셋>

 

멕시코는 번외로하고 두 EP박스셋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박스셋의 높이 차이가 상당히 있는데요..

 

 이렇게 개봉을 해보면 영국판의 경우 산단에 빈공간이 꽤 있는 편입니다.

 

우선 영국판 EP들을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초기 4개반입니다. 완전 깔끔합니다.

 

박스셋들의 특징들이 음반 한두개만 사용감이 있고 나머진 다 새거 같은 경우가 많은데.

EP박스셋 이나 싱글 박셋들은 상자만 상하고... 내용물은 정말 새거 같은것들이 많습니다.


자켓 후면도 정말 새거 같습니다.

깨끗한 EP를 원하신다면 박스셋을 노려보심이 좋을합니다.

 

45rpm EP이며 가운데 림을 잘라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담 4종입니다.;;;

이미 다 소개를 해드려서... 쓸말이 없네요 ㅎㅎㅎ
EP중에 그나마 많이 듣는 롱 톨 샐리가 있네요

 

 

 

 

 

 

엇 여기 매지컬과 함께 못보던 EP가 하나 보입니다.

자켓은  Strawberry Flelds Forever 싱글 자켓을 그대로 가져온 새로운 EP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 inner light를 비롯한 4곡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각 곡의 스테레오가 거의 처음 영국에서 수록된거다라고 적혀있습니다.

이 보너스 EP가 포함된것은 앞서 말씀드린 싱글 박셋들이 새로은 싱글이 포함되고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였기에 EP에도 새로운 EP를 하나 추가하여 발매한듯 합니다.

 

  

그리고 매지컬 EP의 내부입니다.

매지컬 초반의 경우 가사지가 파란색인데.. 노란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책자  내지 퀄러티는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런 검정 봉투에 디스크가 들어 있습니다.

보너스 디스크의 EP 사진입니다. 팔로폰 라벨을 그대로 차용했습니다. 

 

 

 

 다음은 일본반 EP 박셋입니다.

이 EP박셋도 생각보다 많이 팔려서.. 아직도 미개봉이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따지신다면 역시 허름한 외장 박스를 구매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박스 내부 음반들입니다.

역시나 깔끔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쇄 퀄러티는..아무래도 오리지널보단 떨어집니다.

레이블은 오데온 레이블입니다. 


 

일본반이라 33 1/3  rmp이며 특이하게도 적반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60년대 일본반의 자줏빛 적반과는 다른 투명한 적반인데요.

 

82년도에 일본 모노 박스셋이 발매될때에도 동일한 색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일본박 특유의 라이너 입니다.

모든 음반에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국반 자켓에 덧칠을 해서 발매한 흔적이 보입니다. 

 

 

 

기존 팔로폰 로고 자리에도 요렇게 덧칠을 해서 오데온 로고로 바꿔놨습니다.

 

 영국반은 MMT가 스테레오인데.. 일본반은 모노 입니다 띠용~~~

 

보너스로 들어 있는 The Beatles EP는 스테레오 그대로 수록하고 있습니다.

 일본반 MMT는 디스크를 빼는 방식이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가사집 색깔은 영국반과 마찬가지로 노란색 색지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반이라 그런지 괜히 할말이 더 없네요 ㅎㅎ

 

다음에는 이왕이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시 올께요 ^^

 

 

님의 서명
20대.. DP와 조우..
어느덧 40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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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3-11-27 21:42:44

대리만족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릅니다. 

WR
1
2023-11-28 09:48:23

댓글 감사 드립니다. ^^
가끔 한번 씩 꺼내볼때마다 뿌듯할때가 있습니다. ^^

1
Updated at 2023-11-27 23:06:15

빨강/파랑 컬러반 박스는 국내 수입 취소된다는 소식에 놀라서 공홈으로 달려 갔지만... 영국은 일찌감치 품절, 미국도 뒷북치면서 품절... 결국, 디스콕스 댓글에 언급된 덴마크 공홈에서 어렵사리 구했습니다. 

참고로, 블랙반 박스는 유니버설 공홈에서 블프 할인으로 100달러 정도에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WR
2023-11-28 09:49:21

덴마크 공홈이 있었나보네요 ㅎㅎ
전 그냥 배대지 편한 미국 공홈에서 주문했습니다. ^^

그나저나 블랙반 박스가 100달러;;; 배가 아프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23-11-29 09:02:01

 끝이 없는 콜렌션이네요 ^^

WR
2023-11-29 09:11:14

끝이 날까봐 매년 발매해주시는 유니버셜 뮤직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ㅠㅠ

Updated at 2023-11-29 09:47:26

 Now and then 의 디즈니 플러스 미니 다큐 보셨나요? 

이미 인터뷰 기사로 다 본 내용이지만, 육성으로 들으니 또 느낌이 달라지더군요. 

이제 애플레코드는 디즈니 플러스와 전속계약 관계인가봐요. 

 

박스셋이 한방에 콜렉팅하기는 좋은데말이죠.. 

제가 가지고 있는 몇장 안되는 일본 비틀즈 LP(EAS) 를 보더라도, 

뒷면에 EMITEX 광고를 지웠다던가 해서 오리지널리티를 손상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당시에는 아직  일본 팬들도 세계 물정(?)을 잘 모를때여서 인지 

정보의 불균형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음반사들이 80년대  해오던 짓(?) 이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야 모를거다 생각해서 그런게 가능했겠죠? 

 

도시바 Emi는 병주고 약주고 하는 행동이 많았던 것 같은데요. 

아이돌적 인기가 있던, 티렉스 음반이나 비틀즈 솔로 음반시기에는 

오히려, 일본반만의 두둑한 수십페이지 짜리 소책자나 사진집을  넣어주는 고마운 점도 많았지만. 

 

비치보이스 음반중에서는 더블 앨범으로 발매했던 음반을 몇곡 솎아내고 한장으로 내기도 하고, 

게이트 폴드를 싱글 자켓으로 내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CD시절 장인정신으로 만든, 가미자켓도, 

나중에 오리지널 LP 자켓과  1:1로 대조해서 보면,  완벽하지만은 않더군요.  

 

하지만, 일본 가미 자켓 덕분에 전세계 콜렉터의 눈높이가 올라가버려서, 후에 발매되는 리이슈 LP의 퀄리티 향상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Now and then 은 카세트까지 6종 구입하신거 아닌가요?

대단하십니다. 애플레코드도 흐뭇해 할 듯...  

한국에서 저 세트를 다 구입한 충성도 높은 찐 콜렉터분은 몇 분이나 될까.. 

100명 이내 아닐까요?  

각 국가별로 따진다면? 

궁금해지네요. 

WR
2023-11-29 10:17:32

네 미니다큐 보려고 디즈니 플러스 다시 결제해서 봤네요 ㅋㅋ

다큐 중간에  피아노 소리 제거하고 존의 목소리만 나오는 부분에선 좀 울컥하더라구요..
좀 더 일찍되어서.. 조지 마틴이 프로듀싱을 했으면 어떨까 했지만.. 뭐..

일본반은.. 전 많이 좋아해요!!
적어도 기본은 해주는거 같아서.. 나름 일본반에 대한 수요도 있는거 같습니다.

 

Now and then는 저거 말고도 타겟 한정반도 있고 스포티파이 한정반도 있고 CD반도 있는데 일단은 6종만 구입했습니다. ㅎㅎ
(언젠가 CD는 구매할 듯합니다.)

저같은 호구가.. 아마 많지 않을까요?? 국내도 좀 찾아보면 있을꺼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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