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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비틀즈..(36) beatles EP(UK)들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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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3 17:15:16

 What's EP ?

 

지금에서야 국내 뮤지션들(특히 아이돌)이 EP라는 음반을 자주 내면서 우리나라에 EP라는 개념이 익숙해 졌겠지만. 예전엔 EP하면 EP가 뭐야? 하는 이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E.P. (Extended Paly)의 시작은 어찌 되었을까요???

 

과거 도넛형의 레코드는 속칭 SP라고 불리는 78회전 음반이었습니다.

(가끔 진품명품에 나오는 아리랑등의 일제 시대 음반들..)

(SP가 전 Short play인가 했더니.. standard play의 약자네요!!!! 원래는 이게 표준이었던!!)

 

7인치 레코드에 78회전을 하며 한면에 3~4분의 노래를 수록하는 음반.. 나중의 싱글의 개념과 비슷한 음반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948년 콜럼비아 레코드에서 LP( Long play record)를 발표하면서 드디어 앨범의 개념이 탄생하게 됩니다.

 (LP의 시작은 늘 그렇듯이 클래식입니다. 긴 곡들을 수록하기 위한 방편으로 탄생)

 

과거 SP로 모아서 레코드 '앨범'으로 출시해야 했던 수많은 클래식 곡들이..

이제 LP한장으로 앨범을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당연히(?) 인기가 많았겠죠..

 

이에 RCA 빅터에서는 7인치 규격의 45회전 레코드를 발매하게 되는데요.

이 레코드 규격에서 나온 말이 바로 EP입니다.

5~60년대 EP는 LP 앨범의 수록곡 중 하이라이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수단이었습니다.

덕분에 해당 기간동안 유럽에서는 레코드 판매량의 상당부분이 EP였습니다.

 

제가 영국반을 모아서 그런지 싱글과의 차이도 확연한데요..

싱글은 그냥 제조사 종이 봉투에 들어있지만 EP는 오리지널 자켓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비틀즈의 경우 예외도 있습니다.)

 

EP의 전성기는 60년대 초중반까지였으며, 60년대 중반이후에는 LP와 싱글의 중간의 애매함에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90년대부터 다시 EP가 나오기는 하지만. 물리적 레코드의 규격이 아니라 미니앨범 격의 EP로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 요기까지 EP설명인데 틀린것 있으면 마구 마구 수정 바랍니다. ^^

 

자 그럼 이제 부터 비틀즈의 EP음반들을 보겠습니다.

늘 그렇듯이 발매 내역 부터 나갑니다.

 

영국반만 써드렸는데요..

US반은 2개 밖에 안되고(주크박스 용은 더 있지만) 미국내 EP의 인기 또한 시들했습니다.

후에 EP콜렉션이 발매될때에도 영국반은 모든 자켓이 있었기에 당연히(!) 영국반을 기준으로 만들어 지게 됩니다. 

또한 EP에 대한 비중자체게 미국은 그냥 출시하는 수준이었지만 영국을 포함한 유럽국가에서는 EP의 니중이 상당했기에 아무래도 표준은 영국반이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본도 EP가 발매되긴 했으니다만 역시나 영국과는 확인히 다른 씨리즈로 발매가 되었으며, 미국반, 일본반 양측 다 EP회전수는 33회전으로 영국반의 45회전과는 다른 형태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영국에서 총 13개의 EP가 발매되었으며 모두 모노입니다만, 매지컬 미스테리 투어 만이 모노, 스테레오로 함께 발매되었습니다.

 

1. (1963. 7. 12.) Twist and Shout

비틀즈의 첫번째 EP Twist and Shout  초반 입니다.

3번째 싱글 She loves you에 이어 발매된 EP입니다.

 

싱글 Twist and Shout는 같은 비틀즈의 Can't buy me love 때문에 1위는 못하고 2위까지만 올라간 곡이 었습니다. 그래도 비틀즈의 커버 곡중 가장 높은 순위의 곡이 되었습니다.

 

같은 해 3월에 발매된 앨범 Please please me의 수록곡 4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UK EP차트 1위를 무려 21주간 차지합니다.

 

EP의 전성기에 21주간 1위한 음반이라. 초반 구하기가 무척이나 쉽습니다.

또한 초반 이후에도 다양하게 재반의 발매가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초반의 매트릭스 넘버는 762-1N/763-1N입니다.

LP와 같이 라이네이트 코팅된 플립백 형식입니다. 하지만 LP보다 얇은 재질입니다.

 

 

초창이 크레딧이 Lennon-McCartney가 아닌 McCartney-Lennon으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 크레딧 이야기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0년대 7인치 판을 구매하실때 약간 보살이 되는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그나마 EP는 나은데 싱글들은 보관상태가 진짜 처참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좋은 음반들은 일본에 많은데. 비틀즈 싱글들은 일본에 있는것들도 그닥;;; 추천하기 힘듭니다.

 

그냥 굿즈로 생각하시고 컬렉팅하심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제가 가진 이 EP도 음반상태는 정말 안좋은데요..

다시 새로 산다고 생각을 하다가 구입을 미뤘네요..

 

2. (1963. 9. 6. ) The Beatles' Hits

 비틀즈의 두번째 EP 'The Beatles' Hits' 초반 입니다.

 

싱글 From me to you의 두곡에 후면에는 please please me, love me do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그당시 비틀즈의 히트 싱글 모음집입니다. 

 

초반의 매트릭스 넘버는 1N/1N 입니다. 또한 자켓은 라이네이트 플립백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건 2nd press 입니다. 매트릭스 넘버가 2N/1N 이며 초반에는 없던 'RECORDING FIRST PUBLISHED 1963' 문구가 등장합니다.

 

 

자켓도 초반과는 조금 다른 모양의 각진 라이네이트 플립백 형식을 보이고 있습니다. 

 

 

3. (1963. 11. 1.) The Beatles (No. 1)

beatles No.1 초반입니다.

 앨범 플플미를 기초로 3번째로 나온 EP음반입니다.

 노래도 가져오더니 자켓 사진까지 가져온 EP네요

 

 

 사진의 아래 7인치 디스크는 또 다른 버젼의 초반입디니다.

구매를 했는데 자켓이 없이 배송된.... ㅠㅠ

(영국에서 주문했는데 이럴 경우 참 난처 합니다. 사실 음반가격보다 배송비가 더 비싸거든요)

두 버젼의 차이는 EP 제목이 위는 NO.1 아래는 No.1으로 되어 있습니다.

 

 

4. (1964. 2. 7.) All My Loving 

비틀즈의 네번째 EP All my loving 초반 입니다.

어랏 지금 보니 알판을 바꿔서 찍었네요;;; 자켓은 초반 알판은 2nd판입니다

(초반은 아래에..)

자켓은 2번째 앨범 With the beatles인데 수록곡은 With the beatles에서 2곡 플플미에서 2곡입니다.

 

이로서 플플미의 14곡중에 12곡이 EP 4개호 나뉘어서 발매가 됩니다.

 

자켓에 초반과 재반의 차이가 있는데요..

 

2판부터는 후면에 Recoding first published 1963  앞에 로버트 프린만이 찍은 사진이라는 표기가 들어 있습니다.

 

알판의 초반과 재반의 부분은 푸쉬 아웃 센 가운데 'SOLD IN U.K. ~~'문구가 들어 있으면 재반입니다.

 

 

5. (1964. 6. 19.) Long Tall Sally

패스트 마스터즈가 나오기 전까지 소장 가치가 아주 높았던 Long Tall Sally EP 초반 입니다.

이유인 즉슨 싱글과 앨범에 전혀 수록되지 않은 유일하게 EP에만 수록된 오리지널 곡 4곡이 포함된 EP입니다. 

 (US반에는 2곡은 2nd앨범에, 2곡은 something new에 포함되어 발매되어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레이블 테두리의 글자가 THE PALOPHONE~으로 시작되는데 2nd판본 부터는 THE GRAMOPHONE~~으로 시작됩니다.

 

 

6. (1964. 11. 4.) Extracts from the Film A Hard Day's Night

 1964년 11월에는 3일 간격으로 두개의 EP를 발매하게 되는데요.

그중 첫번째 Extracts from the film A hard day's night 초반입니다.

 앨범 자켓은 영국반 자켓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초반 재반 구분을 매트릭스 넘버로 하는데 초반의 매트릭스 넘버는 1N/ 2N 입니다.

 

A면 첫곡이 I should have known better인데..

수록곡의 기준을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저야 그냥 발매된거 하나씩 모으려니까 모으는건데 그 당시 팬들은 어땠을까요????

 

7. (1964. 11. 6.) Extracts from the Album A Hard Day's Night

  Extracts from the film A hard day's night 발매된 3일뒤 발매된 

 Extracts from the Album A hard day's night  초반입니다.

 자켓 디자인은 미국만들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수록곡은 당연히 A hard day's night에서 가져왔습니다.

웃긴건 두 개의 EP모두에서  노래 A hard day's night는 없습니다.

 

홍철없는 홀철팀이 2개나 만들어 졌네요...

 

 

8. (1965. 4. 6.) Beatles for Sale

 

 A hard day's night 처럼 for sale도 2개의 EP로 쪼개서 발매가 되었습니다. 그 중 첫번째

 beatles for sale EP 입니다. 

 

윗쪽의 자켓과 함께 있는 음반은 70년대 재반입니다.

아래 쪽에 디스크만 있는것은 초반입니다.

 

70년대 재반은 레이블 테두리에 EMI RECORDS~~로 시작하고 자켓이 라이네이트 자켓이 아닙니다. ㅠㅠ

 

초반은 매트릭스 넘버가 1N/1N입니다. 

 

 

 초반은 레이블도 많이 상했네요 ㅠㅠ


 9. (1965. 6. 4.) Beatles for Sale (No. 2)

앨범 포 세일에서 나온 두번째 EP Beatles for sale (No.2) 초반입니다.

라이네이트 자켓인데도 보존상가 좋지 못하네요 ㅠㅠ

전작 for sale 부터는 영국에서도 EP의 끝물에 시기에 접어 들어서 매물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태 좋은 70년대 반을 구하기가 더 쉽습니다.

 

초반은 레이블 테두리에 문구가 'THE PARLOPHONE~~~~'으로 시작되고 2ND반부터는 'THE GRAMOPHONE~~으로 시작됩니다.'

(70년대 반은 EMI~로 시작하구요)

 

 수록곡은 당연하게도 앨범 포세일에서 4곡 가져왔습니다.

 

 

b면 레이블 상태가 ㅠㅠ 좋지 않네요..

하지만 재구매 의사는 거의 없습니다.;;;; 

 

10. (1965. 12. 6.) The Beatles' Million Sellers

 어쩌다가 3개나 구매하게된;;;; The Beatles Million Selers 입니다.

3개나 되는데 하나 처분하면 되는거 아니냐 싶지만 또 다 다른 버젼이라 그냥 소장하기로 합니다;;;

 

수록곡은 그간 비틀즈의 EP에 수록되지 않은 인기 싱글 타이틀 곡 4곡을 담았습니다.

그래서 앨범 명이 밀리언 셀러즈~

 

 

우선 초반입니다. 

어 그런데 디스크 레이블이 밀리언 셀러가 아닌(?) Beatles's Golen discs입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초반 구분 방법입니다.

 그리고 테두리에 글자가 THE GRAMOPHONE~~으로 시작합니다.

 

네 1965년 12월 즈음에 바뀌었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자켓의 좌상단에 팔로폰 로고아래도 THE GRAMOPHONE CO LTD라고 작은 글자가 써있습니다.

 

 

발매시점이 1965년 12월인데 바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리고 발매된 음반입니다.

러버소울과 함께 쌍끌이할 목적으로 발매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록곡 또한 비틀즈를 좋아할 사람들이면 모두 좋아할 노래로~)

 

 

 

 

두번째는 70년대 재반이자 2nd press입니다.

 테두리에 THE GRAMOPHONE~~~이 아닌 EMI RECORDS~~로 시작되는 문구이며 드디어 레이블의 EP명이 밀리언 셀러로 수정되었습니다.

자켓은 라이네이트가 안된 자켓입니다. ㅠㅠ

 

 

70년대 반인데... 어찌 상태가 초반보다 더 안좋네요 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밀리언셀러 초반 팩토리 샘플입니다.

이베이의 바다를 헤엄 치던중 왠 셀러가 비틀즈 팩토리 샘플만 왕창 판매하길래 여러가지 비딩을 걸어봤는데.

단돈 $14.5에 낙찰되었습니다.

 솔직히 별기대는 안했었는데요..

 

 

이렇게 상태가 초 울트라 EX급이었습니다.

 

아마도.. 수집가의 와이프가 남편 몰래 판매한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ㅠㅠㅠㅠ

그저 감사한...

 

 제가 가진 수많은 60년대 비틀즈 EP 싱글들중 제일 상태가 좋은 음반입니다.

 

 

팩토리 샘플 반은 이렇게 뒷쪽에는 스티커 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조 스티커 하나로 샘플반이라도 가격이 더 올라갑니다. _--;;

 

그리고 데모반이라고 저는 없지만 레이블에 크게 A가가 써 있는 싱글, EP반들이 있습니다.

데모라는 이름에서 아셨겠지만..

매물도 없고 가격도 안드로~~~ 입니다.

  

11. (1966. 3. 4.) Yesterday

다음은 비틀즈 EP수집의 난이도 최강 양대 산맥 Yesterday 초반입니다.

 1966즈음이면 EP시장은 완전히 전멸된 때 즈음이라 판매량이 적어서 구하기가 힘듭니다.

 

제가 구한 초반도 하필이면 푸쉬 아웃이 떨어져나간 것이네요..

 다시 구할까도 생각했지만.. 가격이 너무 올라버려서.. 거의 포기중입니다.

 

2nd반은 위에서도 많이 소개해드린 70년대 반입니다.

 

 후면입니다.  

 Yesterday로고가 아주 크게 쓰여 있는데 나름 디자인이 깔끔하니 괜찮습니다.

 

 

12. (1966. 7. 8.) Nowhere Man

MMT를 빼면 실질적인 마지막 발매 EP Nowhere Man 입니다.

위의 자켓과 음반은 70년대 재반, 아래는 1966년도 초반입니다.

 

 재발의 알판이 깨지고 상태가 엄청 안좋은데요  오직 자켓만을 위해 구매했습니다.

(침수된 음반이란건 또 함정;;; )

 

 아래 초반이 나름 상태가 좋은데 자켓이 없어서 이리 되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디깅을 해봐야겠습니다.

후면입니다. 초반과 재반의 구분은 70년대 반와 60년대반의 차이입니다. 

 

 

 

13. (1967. 12. 8.) Magical Mystery Tour

마지막으로 MMT입니다.

이건 지난번에 영국반 소개드릴때 소개 드린것 같아서 링크로 대체 합니다.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lpcd&wr_id=72126&series_page=6

 


 그래도 그냥 넘어 가기엔 조금 아쉬우니.. 일본반 MMT EP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본반 EP를 구매한 계기는 일단 미국은 발매되 안되니 안중에 없었고 일본반은 EP가 발매가 되었는데 또 영국과는 다른 33회전반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매~

 

좌측은 일본반 초반 OP 4335-6, OBI가 없지만 원래는 있습니다.
92년도에 발매된 데뷰 30주년 기념 반 TOKP 7412-13

 

92년도에 일본에서는 데뷰 30주년을 기념하여 전 앨범을 리뉴얼(이라고 해와야 OBI)하고 재발매를 하게 됩니다. 박스셋도 다시 구성하여 일본 팬클럽 한정으로 팔고(그 박셋에는 다른데는 없는 조지마틴과의 인터뷰 시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면서 MMT EP도 한정적으로 판매하였습니다.

 

이 92년도 반은 2012년도에 발매된 MMT박스반을 제외 아마도 제일 마지막으로 발매된 MMT EP로 알고 있습니다.

 

 

 

좌측 68년도 OP반, 우측 30주년반 입니다.

90년대 발매반은 당연하게(?) 바코드가 있습니다.

 

 위가 OP반 아래가 30주년반입니다.

60년대 반은 흰색 레이블인데 90년대반은 오리지널과 같은 무늬 입니다.

 

 

 우선 68년도 발매 OP반입니다.

 33회전 로고가 크게 있습니다.

 

33회전 EP반이라 재생영역이 바깥쪽으로 몰려 있습니다.

덕분에 안쪽에 음질이 별로인 영역을 사용하지 않는건 좋은데.. 33회전이면 굳이?? EP로?? 라는 생각이 드네요 

 

 

OP반 북렛입니다. 영어로 되어 있는 장면소개가 일어로 번역되어 붙어 있습니다.

문제는 이 페이지 때문에

 

북렛의 가운데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가사지가 떨어지면 한장의 완전한 사진인데..

가사반 사진반 인쇄되어 있네요 

 

 

 90년대 반입니다.

레이블 모양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90년대 반은 영국반과 같이 제본이 되어 있습니다.

색은 초반과 다른 노란색이네요

 

 

안에 들어가 있는 라이너입니다.  60년대 반과 다르게 가사 해석과 MMT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

 

 

이상 비틀즈 EP반(영국반으로 갔다가 일본반으로 간)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서명
20대.. DP와 조우..
어느덧 40대 중반..
14
Comments
1
2023-04-13 17:45:33

언제나처럼 정성어린 글 잘 보았습니다. 전 EP판은 들어만 보았지 소유하고 있는 건 하나도 없어서 궁금한게.. 45RPM이면 일반 LP들보단 음질이 좋을 것 같은데 실제로 그런가요?

WR
1
2023-04-13 17:53:07

솔직히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상대적으로 손상된 음반들이 많다. (연식에 사용자들의 소비성향)

그리고 오염된 채로 방치중 LP의 경우는 청소라도 하고 듣는데 솔직히 싱글이나 EP반들은 그럴 엄무를 못내고 있습니다.

(2곡이나 4곡 듣자고 그 고생을?)

 

 그나마 상태 좋은 반은 소리가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빠른 회전으로 인해 LP보다 확실히 먼지로 인한 틱음은 많습니다.


1
2023-04-13 18:10:45

아, 분당 속도가 빨라 정보량이 많을 줄 알았는데, 과연 틱음은 1.5배나 빈번하게 들리겠네요.ㅠㅠ

1
Updated at 2023-04-13 19:29:42

개념을 이해를 못해서, 근래에 와서야 겨우 이해한 것이 EP 개념입니다. 

더 헷갈린 이유는 언급하신 90년대에 들어와서 CD시대에 부활한 미니 앨범 으로의 EP개념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바이닐 레코드 시대에 7인치 45회전 싱글과 12인치 3회전 LP 사이에 10인치로된 EP규격이 따로 있었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EP는 별게 아니고, 7인치 45RPM 디스크에다가 여러곡을 때려 넣은거더라구요. 

 

78회전 셸락 디스크의 뒤를 이를 차세대 음반 포맷 경쟁 시대(40년대 말~50년대 초)에서 컬럼비아에서 제시한 LP의 획기적인 기록 시간에 열세이던 RCA가 내놓은 꼼수죠. 

WR
2023-04-13 19:39:01

네 맞습니다. ^^

 

78회전 싱글이 대세이다가

LP가 나오게 되고..

45회전 EP가 발매가 되니..  
싱글 호환성(?) 때문에 45회전 싱글이 나오게 됩니다.

 

 이후 78회전이 도태되고...

 

EP도 도태되고

45회전 싱글과 LP만 남게되죠

 

저도 처음에 비틀즈 EP가 있길래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우리나라엔 도통 없는거니까요..  항상 댓글 감사드립니다. ^^

 

1
2023-04-13 19:52:48

네 저도 비틀즈 EP없었으면 개념을 못잡았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은 엘비스 EP정도인 것 같은데 너무 오래전에 나왔고.. 디스코 그래피를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WR
1
2023-04-13 20:20:54

엘비스는 명성에 비해 살만한 음반이 너무 없는게 아무래도 LP의 전성기가 아닐때가 전성기여서 그런듯합니다.

 

미국은 EP보다는 싱글이 압도적인 시장이었으니 엘비스는 싱글이 주였는데 지금에 우리 집장에서는 참 살만한 음반이 찾기 힘든 뮤지션인거 같아요..
(그래서 전 30# 이던가요? 노랑색 씨디 하나만 가지고 있습니다. ㅠㅠ)

1
2023-04-13 23:35:46

저도 엘비스 50년대 앨범은 개별 LP보다는 박스셋으로 있습니다만...
그래도 아이콘 같은 베스트 음반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본조비나 클래시가 오마주를 하기도 했고, 나름 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비틀즈 1 앨범이 좋긴 하지만, 블루 레드도 매력이 있듯이요.

WR
2023-04-14 08:12:08

오오 추천해주세요~~~ ^^

1
Updated at 2023-04-13 23:28:17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EP 포맷에 대해 공부할 기회가 되었네요.

45회전 7인치 음반 한면에 2곡을 수록했으니, 음골이 싱글반 보다 좁아야 할테고 그런 이유로 음량이나 다이나믹의 희생이 불가피했을 듯 합니다. 

이번 기회에 제 컬렉션 중 7인치 EP 레코드가 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WR
1
2023-04-14 08:28:11

빈님이 추천해주신 카트리지 오늘 아침에 도착했어요~~~

이걸로 잘 들어 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3-04-14 12:57:08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둘다 무사히 도착했군요.

EP는 어떤 카트리지로 듣는 것이 나을지 궁금하네요. 음골이 좁아 시바타가 더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2023-04-14 21:21:15

항상 감탄하며 글을 보고 있습니다.
저도 비틀즈 좋아한고 하지만, 명함도 못 내밀 수준이란걸 느낍니다.
좋은글 또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2023-04-15 11:48:47

캬. 거의 자료사 급 컬렉션이시네요.  

리이슈 된 LP와 CD로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언제 기회되면 한번 수집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 ^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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