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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즐거운 말꼬리잡기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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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30 00:26:25

안녕하세요? 

빅데딥니다. 

한가한 시간을 틈타 주욱 훑어본 게시판이 

예전과는 다른? 후끈한 분위기가 

뭔가 낯선 느낌이랄까요?

확실히 이슈가 있어야 게시판도 

북적북적해지고 

최근 정보에 그리 관심이 없던 저도 

읽는 재미가 있군요^^ 

단연 이소라의 LP 관련 글들이 압도적이고 

이승환 음반이 그다음이더군요. 

그러다 문득 설선삼촌님의 

"올해의 흔적들..."이라는 글에 소개된 

이승환,듀스,이소라에 흥미를 느껴 

저도 몇 장의 관련 음반들을 꺼내봤습니다.

**모든 음반들은 발매 시점에 구입하고 

즐겼던 음반들입니다.

**듀스LP가 나온줄도 몰랐네요^^;;

 

먼저 <이승환 with 오태호>입니다. 

솔직히 거장? 이 돼버린 

그의 자리와는 별개로 제겐 

3집 이후로는 너무나 안 맞아 

잊혀힌 뮤지션이죠. 

과도한 꺾임이 부담스럽다 할까요? 하지만 

담백한 꺾기가 매력적이었던 1집과 

<이오공감>의 곡들은 저도 참 좋아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오태호>라는 

기타리스트를 알고 난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오태호가 없었으면 이승환이 있었을까란 생각도 

살짝 해봅니다.  내가 기억하는 이들의 첫인상은 

80년대 한 고등학교 강당 썰까지 늘어놔야 하니 

이쯤에서 접고 관련 음반 떼샷으로 마무리합니다. 

 오태호를 세상에 알린 <Rock in Korea>와 

<공중전화>,이승환의 1,3집과 <이오공감>, 

<홍성민>그리고 그의 솔로 음반들입니다. 

다시 들어보니 낯간지럽긴 한데 

당시를 기억해보면 손무현, 윤 상과 더불어 

시대를 통찰하는 팝적인 센스가 

참 뛰어난 아티스트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듀스>입니다. 

제가 국내 힙합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무렵의 

1세대 아티스트들 중 하나입니다. 

이런 장르가 잘 맞아서 

좋아했다기보단 이들이 보여주는 

재능에 감탄하고 행보들이 흥미로웠기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던 뮤지션이죠. 

여하튼 이들의 음반에 관련된 

기나긴 스토리는 여기서 접고, 바로

<듀스>와 <김성재>,<이현도>의 

음반들 소개로 이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이소라>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국내 여성 아티스트 

3인 중 하나지요. 

긴 이야기가 뭐 필요 있나요? 이소란데~^^

8집의 당혹스러움에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리지만 

그래도 별일 없는 한 그의 레코딩과 저도 

주욱 같이 호흡하지 않을까 합니다. 

참, 저는 이번 LP 대첩엔 

참전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냥 덤덤히 지켜보는... 

이소라의 데뷔 음반 

낯선 사람들(2집엔 아닙니다)과 

솔로 음반들, 라이브, 기획 음반들입니다. 


지금부턴 말꼬리 잡기 이야기들... 

가장 좋아하는 국내 여성 아티스트 3인 중 

나머지 두 명은 <이상은>과 <김윤아>입니다. 

장필순, 한영애, 양희은도 

거의 모든 전작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좋아하지만 위에 3인 만큼은 아닙니다~^^;;

바로 떼샷으로 소개합니다. 

먼저 <이상은> 입니다.

 

<김윤아>입니다. 

엘피는 나온 줄도 몰랐는데 선물로 받고 

알게 됐습니다~^^;;  

 찍고 보니 "타인의 고통"CD를 빼놓고 찍었네요... 

 

위에도 밝혔지만 이소라는 물론 

듀스, 이승환의 LP출시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대신 조용히 <스위트피>만 클릭.... 

배송이 일터로 갔기에 

날 좋은 오후에 자전거로 가지고 왔습니다. 

덩달아 듣던 <따로 또 같이>2집도 집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을엔 <따로 또 같이>를 들어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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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8 19:01:42

오... 스위트피 Box Set Deluxe Edition을 구매하신 건가요? 에코백 실물 디자인 귀엽게 잘 나왔네요 ^^

WR
2020-09-28 20:52:39

 다른건 전혀 안끌리는데 이 박스셋은 탐나더군요^^ 에코백 페키지,  정겹고 좋더군요^^

2020-09-28 19:09:04

김윤아 타인의고통 사운드는 어떤가요? 전 좋아하는 앨범인데 사운드 불만이 많이 보여서 구매를 하진 않았는데..

2020-09-28 19:57:36

막귀인 제 귀에는 무난하게 들렸습니다. 

WR
Updated at 2020-09-28 20:55:10

시디보다는 덜 선명한듯 한데.. 이정도면 훌륭하다 생각합니다..만... 저보단,  이쪽 전문가들이 많으시니 이분들 의견에 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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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9:31:09

저...자전거 이름이 뭔가요?

WR
2020-09-28 20:57:25

"브롬톤"이란 브랜드에 "챕터3"란 모델입니다~  이곳에서 자전거을 이야기하자니 넘 낮설어요^^::

2020-09-28 20:30:41

역시 탐나는 떼샷입니다

이상은씨 초기 앨범이 안보입니다 ㅎ
어떤 인터뷰에선가 초기 앨범은 본인이 원하던 앨범이 아니라고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 초기가 더 좋아 살짝 충격이었습니다

WR
1
Updated at 2020-09-28 21:01:36

이상은씨 초기는...음.. 전 정말이지 기억하고 싶지 않아요~ ㅎㅎ;;

2020-09-28 22:05:24

역시 그러셨군요 ㅎ
휴.....

WR
2020-10-12 11:07:07

빼먹고 찍었던 김윤아의 "타인의 고통"CD를 

본문 수정없이 댓글로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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