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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본가에서 가져온 바흐 요한수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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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01 16:34:40


요즘 구입하는 LP나 CD는 전부 수입판이다보니 불만이 많습니다. 뭐 가격도 불만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불만은 곡에 대한 해설의 부제 입니다

헨델의 메시아...바흐의 마태수난곡 그리고 요한수난곡 등...이러한 곡을 듣다보면 단순이 음악으로서 뿐만 아니라 곡에서 전달하는 대사의 의미와 뜻에 대한 목마름이 커집니다. 아무래도 곡이 주는 감동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추석을 맞아 본가에서 리히터 지휘의 요한수난곡을 가져왔습니다
국내 음반시장이 호황이던 그시절 음반들은 해외에서 제작된 해설집에 대한 번역이 수록되어있어 음악을 들으면서 이해할수 있습니다.

명절 연휴동안 읽으려 사둔책이 몇권있는데...바흐도 함께 지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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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10-01 18:19:40


저고 고향집에서 가져온 판이네요.
75년에 제작된 판인데 저희 아버지가 55년생이시니 아마 할아버지가 구입하신걸로 추측만합니다.
세척하고 골 사이에 먼지 좀 제거하니 소리는 연식에 비해 깨끗하네요.

WR
Updated at 2020-10-01 18:35:28

ㅎㅎ 그때 1900과 지금의 1900원의 가치는 물론 다르겠지만...

그시절이 음악듣기에는 선택의 폭이 참 넓었던것 같습니다

명절연휴동안 좋은음악 많이 들으세요~^^

2020-10-01 20:10:40

마테 수난곡 라이선스판은 있는데 이 시대 해설은 정성들여 잘 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

WR
2020-10-01 20:20:31

저때는 영문해설을 단순히 번역을 하기도 하고 아니면 아예 새로운 해설을 넣었죠

지금은 뭐 전부 수입이니...ㅜㅜ

Updated at 2020-10-02 08:09:48

80,90년대에 DG,decca,philips 등 레이블을 라이센스 발매했던 성음은 많은 성의를 보였지요..

RCA, EMI 같은 좋은 레이블의 클래식 음반이 지구레코드같은 라이센스 음반사에서 받은 취급에 비하면요..

그당시 인터넷도 없어서 해외음악정보에 취약한 시절, 성음에서 발간했던 레코드음악이 얼마나 좋은 자료였는지

새삼 생각케 되네요...

보여주신 칼 리히터지휘의 요한 수난곡 LP는  cd와는 비교할 수 없는 뽀대를 보여주는군요..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끔 멋집니다..

WR
2020-10-02 13:45:19

LP시장이 커진다고 해도 아마 그시절 정도로 커지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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