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의 2집, 4집이 5월에 발매를 하고 예약을 받고 있네요
이승열 솔로 앨범 중에는 1집, 3집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 두 앨범은 이미 오래전에 아주 소량만(500장 정도였던 거 같습니다) 찍어내는 바람에 이제는 구하기가 아주 어려워졌는데 이번 기회에 리이슈 한번 더 해줬으면 좋겠네요
Fluxus도 엘피 전쟁에 참전하는군요.
이미 한번 나왔던 1집, 3집, 6집도 다시 출시해줬으면 좋겠네요 3집은 요즘 가격이 너무 올라서... 재발매 안하면 구할 수가 없겠네요
오 그럼 클래지콰이 1집 기대해도 되는건가요?
개인적으로 컬러반까지는 이해 하겠는데... 판떼기의 마블링(스월링)은 좀 없애 줬음 합니다.
소고기도 아니고 음질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 저 무늬를 왜 저렇게 고집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컬러반에 대한 제 개인적인 의견과는 상관없이 신보 정보에는 일단 추천을 드립니다...^^)
마블이나 스플래터 컬러반도 수요가 꽤 있는 것 같아요
음질보다는 소장욕구 측면에서 어필하는 게 많은 듯 합니다.
음질은 기대하지 말고 그냥 보고 즐기라는거 겠죠.
판떼기 음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입니다.
https://www.mobineko.com/vinyl-quality-standards/
통상 컬러가 혼합되면 단일 색상에 비해 음질이 저하되는 걸로...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음반 색상과 음질의 관계는 논쟁적인 주제라서 조심스럽긴 한데,
다른 색상의 플라스틱이 층을 이뤄서 잡음이 나는 케이스가 실제로 존재할까요? 물론 불균질한 디스크가 만들어져 불량이 난다면 음질에 문제가 생기겠지만. 정상적인 마블 디스크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이론상으로야, 균질한 재료보다는 비균질한 재료가 미묘한 음의 차이가 존재 할 가능성이 더 있겠지만요.
같은 맥락으로, 이전에 소개해 주신, AP 무색소 바이닐을 보고도,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카본블랙 입자가 음질을 저하하는 요인이 될 것인가...
가장 정확하게는 바이닐 재료만 다르게 하고 모든 동일한 조건으로 만든 음반으로 A B 비교청취를 해보는 방법이 있겠지만.. 과연 블라인드 테스트로 맞추는게 가능할까 궁금하긴합니다.
오히려 다른 요소들이 음질에 더 영향을 많이 줄 것 같아요.
물론, 컬러반에 화려한 무늬(마블드, 스플래터, 스월링)가 어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몬도의 쥬라기공원 "딜로포사우루스" 버전...
https://www.indiewire.com/wp-content/uploads/2015/11/jurassic-park-vinyl-close-up.jpg
공룡 피부색/무늬를 재현한 모습이라서 컬러바이닐의 소장가치도 무척 높다고 봅니다.
또 다른 예로서, 쟝고 OST의 블러드 스플래터 버전...
https://slyvinyl.com/wp-content/uploads/2013/02/django-bloody.jpg
흡사 목화밭에서 피가 튀기는 듯한 이미지라서 영화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음반의 컨텐츠나 이미지와 연결되는 그런 색상, 무늬라면 약간의 음질을 손해보더라도 당연히 컬러 베리언트가 더 좋겠지만, 아무런 의미없는 색상/무늬는 제작사 쪽에서도 앞으로 좀 신중하게 접근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냥 적어 봤습니다...^^
저도 컬러/스플래터는 앨범 전체의 맥락과 맞는 부분이 있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맥락 없이 컬러반을 만드는 건 너무 성의없거나 상술로밖에 보여지지 않더라구요.
Fluxus도 엘피 전쟁에 참전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