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동묘 디깅 후기(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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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2-04 02:33:44
오래간만에 동묘 갔는데, 마침 일전에 코난장인님이 글올리신 동묘 LP 사모님이 나오셔서 몇장 집었습니다. 오전에는 장당 5천원에 팔았는데 오후에는 정리한다고 3천원에 주시네요. 어제, 오늘 물건이 많이 빠졌는지 물에 졌었던 음반들만 남아, 그나마 상태 괜찮은 재즈 음반 등 다섯 장 건졌습니다. 이번 주부터 나온 건지, 다음 주도 나오실지는 잘모르겠습니다.
고르고 보니 한장 빼고 모노 반들이네요(왼쪽 위부터):
1. 듀크 엘링턴 밴드의 트렘펫 주자였던 렉스 스튜어트의 딕시랜드 재즈 (Jazztone J-1202) - 기대 안했는데 마스터링도 좋고 연주도 좋네요.
2. 재즈 피아니스트 아트 테이텀과 에롤 가너 (Jazztone J-1203) - 아트 테이텀 LP는 귀한 편이라 득템했습니다.
3. 빈필 악장이었던 리카르도 오드노포소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 (Chamber Music Society CM-1) - 타르티니 '악마의 트릴', 비탈리 '샤콘느' 등 수록
4. 상류사회(1956년) OST (Capitol W-750, 초반) - 빙 크로스비, 프랭크 시나트라, 루이 암스트롱, 그레이스 켈리의 노래가 수록됐습니다.
5. 2001년 스페이스오디세이 OST (MGM S1E-13 ST X, 재반) - 잘아시는 스탠리 큐브릭 영화 만큼 유명한 OST 음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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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서명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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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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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곳은 어디인가요?
예전 동묘갔을 때는 못봤던 곳 같은데요....^^;
손꾸락이 시려워지기전에 한 번 가봐야지 하고 있습니다.
정말 저렴하게 득템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