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에이리언 1~4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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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2 17:03:05
영화 감상기
에이리언 1은 엄청 재미있게 봤습니다.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님답게 공허한 우주공간의 공포와 공포영화 빌런을 방불캐하는 에이리언의 정체, 1979년 영화라곤 상상이 안가는 비주얼까지.
에이리언 시리즈중 가장 재미있게 본,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에이리언 2는 1편의 1마리 만으로도 공포스러운 생물체를 때거지로 갖다놓으면서 전작의 공포성이 많이 격하된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공포성이 하락한것만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카메론 감독 영화 특유의 오락성이 빛을 발했다고 생각합니다.
에이리언 3는.... 약간은 만족했으나 아쉬운점이 많았습니다. 에이리언이 사람들을 학살하고 무방비적으로 쫓긴다는점에서는 아주 좋았었으나, 비주얼과 스토리텔링 부문에서 실망이 매우 컸습니다. 다행히 엔딩은 괜찮았네요.
에이리언 4는 실망감이 컸습니다. 스토리적인 측면에서 어느것하나 전작들의 모습을 찾아볼수가 없고, 뜬금없는 에이리언과 인간의 아종교배와 지구를 지킨다는 흔해빠진 플롯. 비주얼은 전작에 비해 개선되었으나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실망감을 느낄수밖에 없었습니다. 1과 2의 장점을 가져오려 한것은 보이나 결과적으론 두 작품의 단점만 담습한 영화가 된것 같습니다.
프로메테우스와 커버넌트는 좀 후에 볼 예정입니다. 이 두 작품이 제 취향에 맞길 빌어야겠네요.
정리: 개인적으로는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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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날개 대신에 서로 잡는 손을 선택한 우리, 그럼에도 하늘에 반해 버려서 꿈을 더 갖는 것은 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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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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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 저도 제일 좋은데
다시 보실 기회가 있고 여유와 팬심으로 보시면
3,4도 나름의 매력이 많죠^^
전 3을 제일 많이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