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후기(스포)

간단 소감을 적었지만 노스포라 제가 생각한 부분을 다 적지 않았는데,

제 생각을 조금 더 적어보면...

1. 아신전은 시즌3 최종보스를 위한 빌드업 과정

- 해원 조씨가 사라진 이후 세자 일행과 대립각을 세울수 있는 캐릭터가 필요했다고 보고요

  그 역할을 아신에게 맡긴거 같습니다. 이미 그녀의 대사에서도 '조선과 여진을 쓸어버리겠다'

  고 했으니까요. 시즌3는 아신(및 좀비부대)과 세자 일행간의 대결을 그린다는 큰 그림이죠

2. 생사초의 기원과 조선에 반입되는 배경을 그렸다

- 시즌 12를 보면서 생사초의 기원에 대해 다들 궁금해 했고 그래서 그 기원을

  나름 정리하고 조선에 반입된 배경을 그렸죠. 심지어 좀비를 만드는 방법도 포함해서요.

  이승희 의원에게 좀비 제조법을 직접 알려준게 아신이였으니 말이죠.

3. 차기작(단편일거라 추측) 세자전은 무얼 그릴까?

- 세자일행이 아신과 만나기 직전까지의 여정을 그릴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시즌2에서 어느정도 떡밥을 던져놓았으니...

세자잔이 마무리되면 시즌3가 바로 시작되겠죠. 김은희 작가가 세계관/ 캐릭터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꽤 긴 시즌을 이어가는 드라마가 될것 같네요.

ps) 아직 떡밥 수준이긴 하나 조선 왕궁내의 왕과 내시의 비밀이 어떤식으로 전개될지 매우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