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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서양 사학자가 본 한일관계 "한국은 부모, 일본은 부모 버린 불효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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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16 09:49:08

https://shindonga.donga.com/3/all/13/104406/1

- 예전(2005) 신동아 칼럼인데, 지금에 와서 다시보면 마치 실현된 예언-선각자의 충고처럼 느껴지는 놀라움이 있습니다.
(언론이 저때만해도 살아있었다는 느낌도. ㅎ)

일본의 국력이 세계2위에 있던 당시에도(번역된 칼럼 원글-1982년) 당당하게 주장하는 한국인의 저력-대단함이라니..
그건 학자로서의 양심이자 솔직함의 발로였겠죠.


과거 서양에 일본이 아시아를 대표했다구요? ㅎ
그 포장지 아래의 실체-그들 문화의 뼈대는 그때부터도 한류(에 대한 모방)였어요. ㅎㅎ

한류가 지금 그들 사회에 선진문화로써 붐과 유행을 이끄는 것을 보면, '폼은 일시적이어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빌 샹클리의 격언이 새삼 인식됩니다.


미국인으로서 일본 미술사, 서양인 최초로 일본 고대 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 학자의 한줄 정리,
"일본문화사에서 한국의 영향을 모두 제거한다면 남아나는 것이 거의 없다."



님의 서명
Mountain is blue, water is flo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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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6-15 20:34:52

일본문화사에서 한국 영향을 모두 제거하면…
시커먼 눈썹의 이누이족 생활사만 남을지도…

WR
Updated at 2021-06-15 20:43:04

글의 도자기 부분에 나오는 말-일본의 특징이기도 한데, (내재화를 통한 자기창조라기보단) 모방에 대한 극대화를 추구, 그로인해 '작위적'이 된다는 말.. 정말 정곡을 짚은 해석입니다.

2021-06-15 20:51:42

현재 일본의 태도, 한국 주류 언론의 태도를,
글에 소개된 히틀러 말로 설명할 수 있겠네요.

“거짓말이 크면 클수록 사람들은 잘 믿는다. 거짓말이라도 자꾸 되풀이하면 머잖아 많은 사람이 진실로 받아들인다”

2021-06-15 20:48:55

그러나 아직도 식민사관에 사로잡혀있는 무리들이 있으니..

2021-06-15 20:49:09

천왕 가계에 대해서 확실한 건 없는데 저 학자는 좀 오버가 심하네요.

그리고 같은 논리면 사실 우리에게는 중국이 부모 나라입니다.

2021-06-15 20:51:26

중국이 왜 우리의 부모죠? 형이라는 관계 정도는 인정하지만 부모라는 건 중국 자체에서도 인정하지 않은데. 혹시 조선족이시가요????

2021-06-15 20:52:32

"한국은 부모, 일본은 부모 버린 불효자식"

에 대해서 같은 논리로라면 저렇게 말할 수 있단 건데 말이 매우 지나치고 인종주의적이네요. 조선족 비하를 의도하는 건가요? 만약 제가 실제 조선족이면요? 와..

2021-06-15 20:52:58

그리고 한국은 왜 일본의 부모죠? 형이면 몰라도?

2021-06-15 20:54:26

가짜 인종주위 따질실거면 한국의 부모는 중국이다 말하시면 안되시죠. 장난하시나 ㅋㅋ

2021-06-15 20:55:53

이해가 안 가요? 저 신동아 기사 자체가 부모 운운하는 거라서 말이 안 된단 뜻으로 쓴 건데.

그럼 일본도 한국의 자식 나라가 아니겠네요. 저 신동아 기자한테 메일 보내보시죠. 여기서 인종차별적 발언하고 앉아 있지 말고.

2021-06-15 20:56:11

제가 한국이 일본의 부모라고 했습니까? 왜 혼자 발끈하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찔리시나요???????????

2021-06-15 20:57:11

님 글은 읽고 댓글 다세요? 아니면 문해력에 문제가 있어요? 님이 열심히 댓글 달고 있는 이 글의 제목 부터가 <<서양 사학자가 본 한일관계 "한국은 부모, 일본은 부모 버린 불효자식">> 인데요ㅠㅠ 부끄럽네요 진짜.

2021-06-15 21:16: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를 많이 쓴다고 여유있어 보이는건 아닙니다

말같은 소릴해야 여유가 있어 보이는거에요

Updated at 2021-06-15 21:20:23

참고로 EDD202, 와방죠암 민주당 무지성 까는 분들.

 

정치 성향에 따라 1+1=5가 될 수 있는 분들

WR
2021-06-15 21:24:22

그리고 이 글(에 대한 반응)에서 알수 있듯이, 일본(지키기)에 굉장히 민감하다는 사실. ㅎ

이 모든 공통점이 지적하는 것은..? (오컴의 면도날~) ㅎ

Updated at 2021-06-15 21:47:06

친일 냄새만 맡으면 소환되는 닉이 있네요.

닉네임으로 검색해보니 끔찍합니다.

조상중에 나라 팔아먹은 사람이 있는지.

Updated at 2021-06-15 22:44:03

친일파 후손들을 그래서 전 안쓰럽게 봅니다. 단 본인들이 친일파 후손인지도 모르면서 상대방더러 친일 몰이 해대는 사람들은 경멸하고요.

2021-06-16 05:22:55

굳이 조상 들먹일 필요 있나요?
본인도 언제든 만반의 준비가 된 것 같은데요. 

2021-06-15 22:45:44

이 분 닉네임으로 구글 검색해 보시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옵니다. 

WR
Updated at 2021-06-15 21:10:47

중화족과 동북의 동이족은 다른 갈래-정체성이에요. ㅎ

당시 지구상 초초강대국이었던 수-당나라가 전국력을 동원해 침공했고 그럼에도 패퇴될 정도로, 대등한 국력과 (중화에 동화되지 않고)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를 유지하던, 동북방의 주인-나라로서 존재하였던 것이 한반도민입니다.

심지어 신라-조선의 사대정책에도 (한글이 나올 정도로) 그들과 동화되지 않았고, 일제강점기 하에서도 우리말과 글을 뺏기지 않았죠. 전세계 식민지배를 받은 나라 중 우리만 유일한 케이스.

반면 왜는 언제나 외부를 접하는 통로가 우리였고, 이는 저학년 교과서에도 나오는 역사적 사실이죠. ㅎ

2021-06-15 21:09:21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도 다른 정체성입니다. 유럽 각국을 보면 각 국의 어휘가 주요한 것들은 유사하죠. 일본어와 한국어는 아주 기초적인 수사부터 다릅니다. 아주 오래전에 분리된 문화라는 거죠. 적어도 수만년 전에. 물론 원시적 언어의 차이를 떠나서 인종적으로도 조몬인등이 섞여서 확연히 다르고요. 도래인들이 농경이나 문자나 유교 및 불교를 전해준 건 사실이겠으나 그건 중국과 한국 사이에서도 동일합니다.

WR
Updated at 2021-06-15 21:18:43

아주 오래전에 분리된 문화라는 거죠. 적어도 수만년 전에. <- .. 그냥 웃고 갑니다.

적어도 링크된 기사-본문글을 읽지 않았다는 건, 알겠네요. ㅎ

참고로, 유전자풀이 한국인과 가장 유사한 인종이 만주-여진족과 일본인입니다.

일본인을 구성하는 유전자풀 대부분이 도래인(한반도 이주민)에게서 비롯되었다는 건, 일본인학자도 인정하는 과학적 팩트에요.

님이 왜 열심히 반론인지는.. 대충 짐작은 갑니다. ㅎ

Updated at 2021-06-15 21:37:21

뭘로 짐작이 가죠? 전 일본에 대해서 문화적 우월성을 주장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그 처절한 열등감을 보면 알러지가 생기는 사람일 뿐인데요. 일본인의 부모가 한국인이라는 주장 부터가 지나치게 강한 열등감에서 비롯된 거죠. 일본인은 그냥 일본인이고 한국인은 그냥 한국인인 겁니다.

1. 기초 어휘의 차이는 일본어족이라는 고립어족이 만들어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일본인이 한국인의 후예라면 어떻게 기초적인 신체를 지칭하는 언어나 수사 조차 모두 다 다르지요? 영어와 독일어의 그 섬뜩한 유사함 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거조차 없죠.
2. 도래인으로 인해 일본인이 생겼다고 해도 그 시기는 적어도 2500년 전 내외입니다. 한국에 고조선이나 진국 등이 생기기도 전이라 그들에게 한국인이나 일본인의 조상이라는 정체성을 부여하기조차 어렵습니다. 문자조차 없고 지도도 없어서 자기가 살던 게 어딘지도 모르던 고인돌시대 급이죠.
3. 유전자 풀은 만주인 한국인 일본인이 모두 유사하고 조몬인이나 아이누는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하플로타입으로 따지기 시작하면 어차피 우린 아프리카인 부모를 둔 후손입니다.

Updated at 2021-06-15 21:45:24

박종화교수 강의 보면 나옵니다. 한반도에서 야오이인이 일본으로 건너간건 기원전 700-300년전 사이입니다.

2021-06-15 22:36:29

그건 학설 중 하나일 뿐입니다.

우리는 천황 신화에 나오는 천황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 조차 모릅니다.

고조선의 수도가 어디였는지도 모르고요.

연도 특정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기원전 3000년 설도 있고 2000년 설도 있죠.

고대사는 거의 알 수 있는 게 없고 정보가 제한 적입니다. 당연히 현재의 일본인이나 한국인과도 무관하죠.

2021-06-16 03:40:42

박종화교수는 유전자 분석 학자 입니다 역사학설을 얘기한 게 아니라 최근에 완성 된 게놈 프로젝트에 근거한 주장입니다 역사학설이 아니라 과학입니다

내가 모른다고 해서 세상에 없는 게 아닙니다

2021-06-16 08:17:20

알 수 있는 정보가 제한 적이라는 게 이해가 안 가시나요? 유전자 연구는 대부분이 일정한 돌연변이율을 가정하고 유전적 거리를 측정한 다음 돌연변이가 생겨서 집단이 갈라진 시기를 "추정"하는 겁니다. 당연히 오차도 매우 크고요. 제가 생물학 관련 박사 학위 소지자인데 유전적 거리를 갖고 함부로 시기 특정할 수 있다고 믿는 분들 보면 한심하단 생각이 드네요. 한일 고대사 관련해서는 그 어떤 증거도 확정적이지 않고 모두 추정일 뿐이죠. 일본인이 3집단으로 구성되었고 그 중 본토인은 도래인의 후손이라고 보지만 연구에 따라서는 2000년 전에 이주해왔다고 추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문외한들은 대중 서적이나 대중 강의만 하나 보고 진실을 알게 됐다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제 않죠.

2021-06-16 08:44:42

당연히 2천년전에도 있었겠죠 빙하기에는 육지로 연결되어 있었다고 하니 더 왕래가 많았을테구요. 보통 이런 얘기 꺼내면 입에 거품 무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민족은 남북단일민족이어야만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2021-06-16 08:54:29

연구의 샘플이나 통계 추정법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다는 겁니다. 현실적으로는 별 의미 없습니다. 한국인이 만주족과 거의 유사하다는 것도 의미 없고. 당연히 당시의 종족 개념은 현재의 민족 개념과 전혀 다를 것이기에.

2021-06-16 08:58:54

한사람의 연구도 아닌 수많은 학자들이 참여해서 만든 논문을 의미 없다니 참 쉽게 얘기하시네요. 애시당초 반도라는 지형에서 단일 민족 얘기하는게 코메디라는거 조금만 생각해보면 다 알텐데 인간의 지성이라는게 참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06-16 09:02:12

... 학문은 가려져 있는 진실의 일면을 들춰 보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기원전 700년 전 이주했다는 데이터가 하나 나온 것 뿐이고 그건 그 통계 추정치와 샘플에 디펜던트한 결과일 뿐이라는 거고요.

연구해보시면 알 겁니다. 수십명이 연구에 참여하든 수만몉이 참여하든, 그건 특정 집단만 갖고 있는 과소 추출된 데이터와 특정 통계 추정법이 말하는 주장일 뿐이란 걸.

그리고 그게 도래인의 이주 시기를 특정하는 것과는 또 무관한 이야기이죠. 학문은 그리 쉽게 말하는 게 아닙니다.

2021-06-15 22:44:49

일본 좋아하는 게 잘못은 아니죠.
태어나서 특별한 이유없이 그냥 좋은 게 있듯이
일본이 좋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2021-06-15 22:55:04

이 댓글들에서 일본을 좋아한다고 글쓴 사람은 하나도 없어 보이는데요.

Updated at 2021-06-15 21:07:27

 옛날에 왕국의 지배 계층이라고 우리가 부모라는 얘기는 좀 말이 안되는 얘기임.

우리가 일본 한테 나라 뺏겨서 지배 받았는데, 그럼 일본이 다시 우리나라의 부모임 ?

지금도 그렇지만 서로 독립된 문명의 독립된 국가일 뿐일때가 가장 많았는데.

2021-06-15 21:42:36

지금 이 원글 쓴이 댓글로 보아서는 일제 강점기를 지냈기에 일본이 우리의 부모라고 주장하는 거 같네요. 극단적 민족주의는 결국 서로 통하죠. 일본이 그래서 민족주의를 하려고 한반도에서 전래되온 문화의 역사를 뒤엎고 천황 신화를 만들어내 숭배했듯이 일부 한국인들은 자신의 현실에서의 비루함을 본인은 일본인의 은인이라는 식으로 자위하며 치료하려고 들지요.

2021-06-15 21:39:52

저분의 시각은 과도합니다. 외국의 일본산 연구자들은 중국대륙이나 한반도로부터의 도래인과 문화전파를 인정하지만 일본인의 독자적인 문화를 인정합니다(우리 역사도 끊임없이 중국문화를 수입했지만 독자성을 인정하듯) 만약 일본인이 한반도와 중국에서 문화를 그대로 수압했다면 건축, 회화, 광복, 언어 등이 똑같아요 하지만 전혀 다르죠.

2021-06-15 22:04:16

일단 저런 극단적인 표현은 학자의 발표로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한일관계는 수백수쳔년을 민감하게 이어져왔을 것이고 백여년전 한일병탄 사건이 아직도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연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않았다고 보는게 맞겠죠 (역사를 업으로 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2021-06-16 01:17:34

버렸다는 표현도 순화한 표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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