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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브리핑 요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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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03 15:05:39
  • 《코로나: 소식과 분석》 1권 〔2020년 3/4분기〕 링크: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028803
  • 《코로나: 소식과 분석》 3권 〔2021년 1/4분기〕 링크: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sisa&wr_id=31836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정례브리핑> 요약 (12. 27.)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https://www.korea.kr/news/policyBriefingView.do?newsId=156429257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보건복지부 장관)]
 

코로나19 유행상황 평가

  • 지난 1주간 : 국내 발생환자 하루 평균 999명
    • 수도권 : 690명
    • 비수도권 : 309명
    • 급격한 증가세가 둔화되기는 했으나 뚜렷한 반전 없는 엄중한 상황 유지.
 
  • 수도권 : 지난 2주간 하루 700여 명 내외 환자 발생 중.
    • 환자 증가가 크게 둔화되고 있음.
  • 비수도권 : 환자 발생이 계속 증가, 300명대로 증가함.
    • 호남권을 제외한 대부분 권역이 2단계 기준 상회
    • 충남은 90명대까지 증가.
 
  • 역학조사 속도 배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위험시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방역대응 체제

1. 선제적 진단검사
  •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아내고 추적, 격리
 
  •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151개소 운영 중
    • 2주간 48만 건 검사, 1,252명의 숨은 환자 조기 발견.
 
  • 선별진료소 검사까지 합하면 지난 1주간 하루 9만 1,000여 명 환자 검사 중
    • 지난 11월의 6배가 넘는 검사량.
 
2. 역학조사 속도 배가
  •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 42명을 지자체 현장으로 파견
  • 군, 경찰, 공무원 등도 파견.
  • 유행 속도를 둔화시키기 위해 최선.
   
3. 의료대응체계 확충
  • 수도권 긴급대응계획 : 20일간(3주) 1만 병상 확보 목표
    • 2주 만에 양적 목표는 상당 부분 상회 달성.
      • 생활치료센터 : 7,700 병상
      • 전담병원 : 1,700여 병상
      • 중환자 치료병상 : 450여 병상 이상 확보
 
  •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 여유 증가
    • 생활치료센터 : 6,200여 병상
    • 전담병원 : 1,500여 병상
    • 중환자병상 : 164개 (수도권은 80여 개)
 
  • 하루 이상 대기 환자 : 대기 최소화
    • 오늘(27일) 0시 기준, 수도권 하루 대기환자는 96명으로 감소
    • 더욱 줄이기 위해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을 2개소 지정.
    • 정신병원, 국립재활원 등을 통해 특수치료 체계도 갖추고 있음.
 
  • 하루 1,000명 이상 환자 발생이 계속 되더라도 차질이 없도록 의료대응 역량을 계속 강화할 것.
 

사회적 거리두기

  • 현재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를 3주째 시행 중.
  • 내일이 예정된 기간
  • 현재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1월 3일까지 실시되고 있음.
 
  • 현 거리두기 체계를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기간인 1월 3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함.
 
  • 방역 및 의료대응 역량을 계속 확충하여 현재 환자발생 수준이 한계상황으로 보기 어려움.
  • 연말연시 방역대책의 효과를 지켜보며 종합적으로 판단, 조정할 필요.
  • 따라서 다음 1주간 상황을 지켜보며 1월 3일 이전 종합 조정할 예정.
 
  •  현장에서 지적되는 풍선효과 문제를 보완할 예정.
    • 패스트푸드 점도 카페와 동일하게 커피, 음료, 디저트류만 주문하는 경우 포장, 배달만 허용.
    • 무인 카페도 매장 내 착석 금지.
  
  • 아슬아슬한 위기상황인 현 국면이 3단계 상향없이 전환되도록 특별방역대책이 효과 내기를 기대함.
 

당부사항

  • 사람과 만남, 모임을 최소화할 것.
    • 특히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만남을 하지 않을 것.
   
  • 지난 한 달여 유행특성을 보면 가족간 전파 빈번 (전체의 약 24%)
    • 19세 이하의 환자는 약 44%가 가족 내 선행 확진자를 통해 감염.
    • 청장년층이 사회생활을 통해 감염된 후 가족 내 배우자, 자녀, 부모로 전파하는 것 으로 추정.
   
  •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 나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는 길.
 
  • 가족이라도 의심증상이 염려되는 상황에서는 댁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즉시 검사받을 것.
 
 
(이하 질의응답에서 발췌)
 
  • 문) 변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은?
  • 답) 영국발 항공편은 일시 중지, 격리 면제서 발급도 중단.
      • 영국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격리하고 격리 후 진단검사 1회 추가.
      • 영국발, 남아공발 확진자에 대해서는 유전자 분석 실시, 변이 바이러스 확인할 것.
 
  • 문) 12월 8일, 수도권 2.5단계 거리두기 시행시 수도권 신규환자 목표치가 150~ 200명이었음. 환자가 급증한 상황에서 정부의 입장은?
 
  • 답)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급격한 확산은 억제했으나 환자 증가세가 꺾이는 반전이 보이지 않음.
      • 다만 수도권지역감염재생산지수가 지난주 1.27에서 이번 주 1.07로 떨어진 것은 긍정적 신호.
(요약자 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명의 감염 환자가 감염시키는 수를 의미함. 즉 1.07이라 하면 1명의 감염자가 1.07을 감염시킨다는 의미. 1이하로 떨어져야 감염 발생 규모가 줄어든다)
 
      • 현재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1월 3일까지 시행 중이므로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추이를 관찰하고 그 다음 대책을 검토하겠음.
   
      • 현재 거리두기와 아울러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고 있음. 이로 인해 증가세의 반전을 기대하고 있음.
   
  • 문) 주한미군이 미군부대 근무 한국군 카투사에 백신 접종문제를 협의 중이라는데 식약처 승인 없이도 접종 가능?
  • 답) 공식적인 협의는 아니고, 실무진에서 논의가 진행 중인 듯함. 방역당국이 통보받은 것은 아직 없음.
 
  • 문)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결과를 기다리기보다 추가대책이 필요한 것 아닌가?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것 아닌가?
 
  • 답)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시행한지 5,6일 밖에 안 되었음. 현 상황은 정체 상태로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방역당국의 방역관리가 합쳐진다면 감소세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중.
 
      • 연말연시 특별대책과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는 1월 3일 시한, 수도권 2.5단계와 전국 2단계는 12월 28일 시한인데 부분적으로 조정하기보다 1월 3일로 시한을 맞추고 다음 주 상황을 지켜보면서 전체적, 종합적 조정방안을 검토, 논의할 것.
  
      • "생명을 가볍게" 운운한 것은 사망자 증가 관련 질문으로 이해함. 지금은 확산 추이를  꺾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며 이번 주 그러한 경향이 보이는지 여부를 면밀히 살필 것.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서는 의료체계  확충하면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 대응을 강화하는 중임
   
      • 현재 환자 치명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치료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고 있음. (요약자 주: 이른바 3차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인 11월 1일 0시 기준 치명률이 1.75%, 12월 27일 0시 기준 치명률이 1.42%)

 

님의 서명
[닉네임 이력]
에스까르고 : 〔2007. 10. 18 - 2020. 09. 16.〕 〔2020. 09. 23. ~ 2021. 03. 22.〕〔2021. 04. 08 - 〕
Mr.에스까르고 : (2020. 09. 16. - 09. 22.) 【Mr.기념 주간】
Mr. 에스까르고 : (2021. 03. 22. - 2021. 04. 07.) 【Mr. 투쟁 기간】
[주요 글] 일간 코로나-19, 주간 코로나-19, 반반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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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4
2020-12-27 20:51:13

보통 [일간 코로나-19] 댓글란에 넣던 내용입니다만,

오늘은 "반반" 여유분이 하나 있기도 하고

내용이 제법 많기도 해서 따로 발제해보았습니다.

내일 [일간 코로나-19] 댓글로도 재게시할 예정입니다.

5
Updated at 2020-12-27 20:53:18
4
2020-12-27 20:53:08

그 짧은 시간에 저 병상을 확보하다니 정말 열심히 하네요..

지금 제가 있는 지역과 인근 지역도 확진자 나오면 무더기로 나오던데 그걸 소화해내네요..

WR
1
2020-12-27 20:56:50
생활치료센터는 몰라도 병상 확보는 쉬운 게 아닌데 목표치를 일단 거의 채웠습니다.
처음에는 병상 확보가 좀 더뎌서 걱정했습니다만...
아무래도 기존 환자의 전원 문제라던가 여러가지 얽힌 것들이 정리가 되니까
예정대로 확보하네요.
2
2020-12-27 20:55:06

항상 감사합니다.

WR
2020-12-27 20:55:35

댓글, 고맙습니다.

4
2020-12-27 20:55:39

저기 질문 중에 이 써글 질문은 누가 한 거라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결과를 기다리기보다 추가대책이 필요한 것 아닌가?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것 아닌가?”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어이가 없네 진짜

WR
Updated at 2020-12-27 20:59:16
그게 여러 기자들 질문을 묶어서 한 것이었습니다.
첫 문장은 뉴시스 구무서 기자, 뒷문장은 동아일보 강동웅 기자 였습니다.
둘 다 고정 멤버들인데... 질의응답 요약을 잘 안하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기도 합니다.^^
강동웅 기자는 노련하게도 "일각에서는..."이라는 화법을 썼습니다만 요약자가 그 부분을 생략했습니다.
2020-12-27 21:04:57

교회가서 저런 질문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5
2020-12-27 20:58:39

 1,252명의 숨은 환자 조기 발견. -> 대단하네요. 방역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WR
1
Updated at 2020-12-27 21:31:46
보건복지부 장관 브리핑 내용에도 있지만 1주간 매일 9만 건 이상 검사죠.
그 외에 제가 '백그라운드 검사'라고 부르는 것도 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것처럼 코로나 검사하는 건데요.
확진자에 대한 경과 추적 검사,
격리자에 대한 격리 해제 검사,
고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주기적 선제 검사 (요양시설, 병원 등등)
이런 검사가 하루에 또 몇 만 건씩 이루어집니다.
아마 평일 기준으로는 거의 매일 16만 건 이상씩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화요일자 일간 코로나에서 해당 부분을 다룰 예정으로 있습니다.
1
2020-12-27 20:59:39

일도 잘하고 노력하고 최선 다하는 모습 멋집니다.

WR
2020-12-27 21:03:33

멋진 댓글에는 추천을.

4
Updated at 2020-12-27 21:01:07
  • 2주간 48만 건 검사, 1,252명의 숨은 환자 조기 발견.

대단합니다..

-------------------

 

요약을 이리 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WR
2020-12-27 21:03:10

고맙습니다.^^

2
2020-12-27 21:05:10

감사합니다^^

WR
2020-12-27 21:08:34

고맙습니다.^^

1
2020-12-27 21:20:56

 휴일저녁에도 상세한 요약 설명 감사드립니다. 

WR
1
2020-12-27 21:24:22
고맙습니다.
휴일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1
2020-12-27 22:30:15

정리 감사합니다.
한국 방역당국의 노력은 정말 진심어리고, 한편 감동적인 세세함이 살아 있습니다.
미국도 눈물어린 싸움을 하고 있긴 한데, 여러모로 많이 어렵네요..
최전선에서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에게 깊은 경의를 보냅니다.
다들 계속 끝까지 무탈하시길 바래요.

WR
1
2020-12-27 22:45:15

고맙습니다.
미국 상황을 잘 알지 못해 말씀드리는 게 조심스럽지만
미국에서도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으니 좋은 소식을 듣게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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