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망사고 현장 찾은 윤석열의 믿을 수 없는 '발언'

https://news.v.daum.net/v/20211202173600123

왕이 되고 싶은 자가..당신의 백성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이 하도급에 하도급으로 일하다가 

좋지않은 근무환경에서 일하다가 죽었는데..뭐? 잘못은 작업자 탓이라...

 참고로 이 사고에 대한 이재명씨의 반응

<땀 흘려 일하는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정치가 할 일을 하겠습니다.>

안양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재하청 노동자 세 분이 건설기계에 깔려 유명을 달리하는 참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아파트 8층에서 창틀을 교체하던 두 분의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어느덧 너무 익숙한 광경이 되어버린, 거듭되는 사고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법은 멀고 위험은 가깝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할 책임을 지닌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서 죄송스럽습니다. 

이런 사고가 반복되는 근본 원인은 명백합니다. 비용을 이유로 안전의 책임을 떠넘기는 ‘위험의 외주화’입니다. 법을 어길 때 생기는 이득이 처벌·제재로 인한 손실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땀 흘려 일하는 시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노동의 결과가 죽음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해야할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돈과 생명을 맞바꾸는 위험의 외주화를 근절하는데 권한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생명경시에 대한 대가를 지금보다 훨씬 비싸게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비극적 사고를 노동자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는 것입니다. 정치의 역할은 작은 틈새라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은 없는지 현재의 제도를 단계 단계마다 꼼꼼히 살피고 제도적 보완책을 만드는데 지혜를 모으는 것입니다.

그것이 국민에 대해 정치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예의이자, 주권자의 삶을 지키는 대리자의 의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