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이왕 말 나온거 저도 oled로 넘어가고 느낌점...
우선 기존에 쓰던 TV는 19년형 q80모델이었고, 나름 삼성제품중에 중상급 모델로 알고있습니다.
주로 PC에 연결해서 쓰던 터라 PC사용시 조금 불만족 스러운점들이 있었습니다.
(hdmi2.1이나 로컬디밍이나, 블랙표현이나 색감등등..)
대표적으로 사진 두장 비교해드리면
(아래 사진은 마법사의 밤이라는 PC게임을 기동한 화면 입니다.)
삼성 qled 로 기동
LG OLED로 기동.
사진으로 찍으니까 qled가 훨씬 좀 허옇게 보이긴하는데, 실제로 눈으로봤을때 저정도 차이까지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qled 쓰다가 OLED 갔을때의 그 압도적인 블랙표현은 말을 잊게 만들기에 충분하긴 했습니다. 설정이야 딴거 안건드리고 둘다 PC모드 기본으로 놓고 플레이했습니다.
아래사진처럼 암실환경에서 TV뒤에 LED 백라이트 달아놓고 플레이할때가 제일 이쁩니다.
단순암실이면 눈아프고, 명실이면 반사도 있지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암실환경에서 TV뒤에 간접조명설치입니다.
(나름 화면도 이쁘고 뒤에 백라이트도 이쁘지 않나요?? 백라이트 덕분에 눈이 훨씬 편합니다.)
심지어 제가 사용하는 TV는 OLED CX 이상 급도 아니라, 가장 저렴한 BX 입니다.
Q80 19년형모델이랑 가격차이도 거의 안나고,
심지어 저는 할인할때 109만원으로 OLED를 업어왔습니다.
CX는 안써봐서 ai가 뭐 얼마나 다른가는 모르겠지만, BX도 정말 훌륭한 화면을 표현해줍니다.
게다가 저 게임 고전게임이라서 fhd 아니면 hd 정도의 화질로밖에 표현이 안되는게임입니다만,
4K 55인치로 플레이하면서도 화질 이상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OLED도 허연화면 나올때(대표적으로 애니나 영화에서 회상씬 들어갈때 화면 하얗게 되는거나 인터넷 웹서핑시..(이건 다크모드로 해결) )
의 ABL이 좀 거슬리긴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번인도 문제지만 패널값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이 흘러나오고 있는것도 한몫하긴 했구요..
원래는 번인때매 죽어도 OLED 안산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번인와도 또 OLED 간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전 혼자 살고있고, 일반적인 TV프로그램은 거의 안봅니다.
손흥민 경기볼때말고는 TV채널 건드리지도 않아요.
거실에서 하루종일 자녀들 TV 틀어주는, 그런환경이라면 저도 QLED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혼자 암실에서 사용하면서 TV뒤에 LED 박아놓고 쓰씰거면 OLED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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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
거실에선 QLED (80R)
방에선 OLED (C9)
사용합니다.
둘 다 사용하면서 느낀게 QLED는 결국 LCD말장난이었다는 거였습니다. ..
물론 번인 무서워서 일부러 거실에는 Q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