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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스크린샷] 황야의 7인 Vs. 매그니피센트7(4K UHD) (스압,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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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2 14:22:10

블로그에 올린 글인데 혹시라도 참고가 되실까 해서 올립니다.

따라서 존대어는 생략되어 있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스포가 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황야의 7인(Magnificent Seven) Vs. 매그니피센트7(4K UHD)

 

옛날 옛적 어렸을 때엔 주말의 명화가 방영되는 토요일 밤을 기다리곤 했었다.

주말의 명화에서도 항상 자주 이용되던 레퍼토리 중 하나가 서부영화였는데 빠른 손놀림으로 권총을 꺼내어 악당을 물리치던 총잡이들이 어린 마음에 그렇게 멋있을 수 없었다. 그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서부영화의 인기는 사그러들었고 한동안 관객들의 관심을 벗어나 있었다. 현재도 할리우드에서 서부영화는 어쩌다 한번씩 만들어지는 특별 기획작 정도라 할 수 있겠다.



서부영화 중에서도 대머리의 잘 생긴 미남인 율 브리너와 상남자 스티브 맥퀸, 찰스 브론슨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한데 뭉쳐 만든 영화 "황야의 7인(Magnificent Seven)"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황야의 7인>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1954년에 만든 <7인의 사무라이>의 할리우드판 리메이크작이다. 칼을 든 사무라이 대신 총을 든 건맨이 악당을 쳐부수는 역할을 하는 설정이다. 할리우드의 입지에 힘입어 원작보다 훨씬 상업적으로는 성공한 리메이크작이 되었다. 


황야의 7인

감독
존 스터지스
출연
율 브린너, 엘리 웰라치, 스티브 맥퀸, 호르스트 부흐홀츠
개봉
1960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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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작품이 개봉된 후로부터 무려 56년이 지난 시점에서 또다시 현대적 서부극으로 변신을 시도한 영화가 <매그니피센트 세븐>이다. 사실 <황야의 7인>과 원제는 Magnificent Seven으로 동일한데 단지 예전에는 번역제목을 사용했던데 반해, 요즘에는 원제의 발음을 그대로 한글로 옮겨적어 제목을 만드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예전의 서부 영화의 주인공들은 거의 백인의 전유물이었던데 반해, 요즘 만들어진 몇몇 서부영화(특히 쿠엔틴 타란티노의 "헤이트풀8")에는 흑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매그니피센트 세븐은 흑인 감독인 안톤 후쿠아가 감독했고 주인공으로 덴젤 워싱턴이, 동양인인 이병헌도 서부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는 등 백인입장에서의 상대적 소수인종의 입지가 강화된 점과 여성이 주체적으로 전투에 참여하는 등의 시대상을 반영한다.



매그니피센트 7

감독
안톤 후쿠아
출연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덴젤 워싱턴, 빈센트 도노프리오, 맷 보머, 피터 사스가드, 캠 지갠뎃, 헤일리 베넷, 이병헌,...
개봉
2016 미국

리뷰보기






매그니피센트 세븐은 원작인 황야의 7인과 큰 줄거리와 설정은 일치하지만 세세한 플롯은 조금씩 다르다. 율 브리너가 농민을 착취하는 악당을 혼내주기 위해 일종의 정의감에 총을 들었다면 덴젤 워싱턴은 악당 두목에게 복수를 위해 총을 들었다거나, 총잡이를 고용하기 위해 시내로 왔던 남자 농민이 3명이었는데 반해, 남편을 잃은 여자가  총잡이를 고용하러 온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개인적으로는 56년전 작품인 <황야의 7인>이 <매그니피센트7>보다 훨씬 더 잘만든 영화라는 생각이다.





<황야의 7인 블루레이>






 

케이스는 보잘것 없이 수수한 저가형 블루레이다. 출시사도 그 말도 마노고 탈도 많은 클래식라인이었는데 최근 예스24 정보에는 MIn production로 바뀌었는데 정체가 불분명하다. 그래도 블루레이라니까 사서 보긴 했지만 자막이 상대방에게 말을 높였다가 말을 낮추었다가 수시로 바뀌는 등 엉망이다.

이 영화는 2010년에 저작권이 만료된 영화이므로 블루레이를 사서 보기보다는 그냥 다운로드를 해서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아마 출시사도 정식으로 판권을 사서 출시한 게 아니라 저작권 만료된 영화를 그냥 출시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황야의 7인 블루레이 스크린샷-스포 있음> 











순박한 농민들이 모여 사는 곳에 일단의 악당들이 들이닥쳐 약탈과 착취를 일삼는다.

악당 리더의 이름은 칼베라







7인의 리더격인 민머리의 미남 주인공 율브리너(크리스 아담스 역)


빈역의 상남자 배우 스티브 맥퀸


남자 냄새를 물씬 풍기는 율 브리너와 스티브 맥퀸



 



더 이상 참지못한 농민들은 총잡이를 고용하고자 읍내로 나온다.



율 브리너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한다.


농민들의 제의를 받아들인 율 브리너는 같이 싸울 동료들을 모집하는데...




상남자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찰슨 브론슨(버나도 역)






총보다 빠른 칼솜씨를 자랑하는 이병헌과 같은 역할의 주인공








이렇게 저렇게 악당을 물리칠 7명의 특공대가 조직되어 마을로 돌아온다.










도적떼들을 물리치기 위해 마을 사람들에게 총쏘는 것을 가르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는데..





리메이크작 매그니피센트7에는 없는 멜로씬도 살짝 등장한다.




드디어 악당들이 마을을 향해 달려 오는데....이 영화에서는 마을의 아이들이 인간 봉화가 되어 소식을 전하는 반면, 리메이크작엔 인디안 전사 출신의 주인공이 직접 말을 달려 소식을 전하러 오는 점이 다르다.



















이리하여 40:3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후 스토리는 직접 영화를 봐 주시길.....

























<매그니피센트 UHD 4K 블루레이 까보기샷> 






국내에도 스틸북으로 최근 출시되었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돌비 애트모스와 4K화질을 장착한 북미판 UHD 블루레이를 구입했다. UHD 디스크에만 한글자막이 지원된다.확실히 애트모스 사운드는 사운드의 풍성함을 더해 주었고 4K 화질은 블루레이에 비해 상당히 좋았다. 





<매그니피센트 블루레이 스크린샷-스포있음>  

4K 블루레이는 스크린샷 캡처가 블가능한 관계로 일반 블루레이의 스크린샷으로 대체합니다. 아래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으며 오로지 인용과 소개의 목적으로 게시합니다.








마을 사람들을 수탈하고 학살하는 악당 보그






현상금이 걸린 악당들을 잡는 현상금 헌터 샘 치좀(덴젤 워싱턴)






전문 도박꾼 조슈아 패러데이(크리스 프렛)



보그 일당에게 남편을 잃은 후 샘 치좀에게 복수를 의뢰하는 미망인 엠마





원작처럼 악당을 물리칠 특공대 요원 선발에 나서는데....










총보다 빠른 칼 솜씨를 가진 암살자 빌리 락스(이병헌)

한때는 최고의 명사수였던 굿나잇 로비쇼(에단 호크)






무법자에다 인디언 전사까지 이렇게 매그니피센트7 특공대가 조직되고....




마을에 돌아온 매그니피센트7은 원작과는 달리 본격적인 전투전에 마을에 남아있던 악당 일부를 먼저 해치우는데...























이후 악당들과 싸움을 대비하기 위해 트랩도 만들고 마을사람들에게 사격도 가르치는데..










드디어 엄청난 수의 악당들이 마을로 향해 달려오고...








그리하여 목숨을 건 혈전이 벌어지는데...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기관총이 등장....이건 반칙아녀?





이렇게 저렇게 치열했던 전투가 끝나고 마을엔 다시 평화가 찾아 오는데...



부가영상을 위해 함께 모인 감독과 출연자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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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2 11:25:39

으잉...부가영상 보니까 구매하고 싶어지네요. 특히 구작에 대한 인증샷 잘 봤습니다~

WR
Updated at 2017-01-12 11:36:37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판인 자막이나 엉성한 패키지를 빼면 구작도 꽤 볼만합니다.

2017-01-12 11:44:30

제 개인적인 평은 구작의 원작인 7인의 사무라이까지 포함해서요

7인의 사무라이 >>>>>>>>>>> 황야의7인 > or = 매그니피센트7  입니다

황야인 7인은 잘만들어진 상업영화고 캐릭터들의 매력은 매그니피센트7보다 훨 낫지만 시대를 넘는 걸작까지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7인의 사무라이는 요즘 다시봐도 모든면에서 후덜덜 하구요

WR
2017-01-12 11:46:16

7인의 사무라이의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아직 보질 못했네요.

꼭 구해서 감상해야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2017-01-12 12:25:36

부가영상이 본편 보는 중간중간 나오는데 필름이 타들어가는듯한 느낌연결이 참 좋더군요
이병헌 발음이 힘들어서 다들 BH... BH라고 부르네요...

WR
2017-01-12 14:20:40

벌써 부가영상까지 다 보셨군요.

부가영상은 시간이 없어 자꾸 미루게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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