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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극우 혐오 방지법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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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0 02:26:13

지금 우리나라 사회는 지역을 넘어 계급, 나이, 성별 등등 차이를 빌미로 서로 죽이고 죽이는 증오, 혐오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남북이 갈라져 지금도 같은 한민족끼리 서로가 서로의 면전에 총부리를 겨누는 부조리한 상황에서 최소한 남한만이라도 사랑과 화합에 의한 평화를 유

지금 우리나라 사회는 지역을 넘어 계급, 나이, 성별 등등 차이를 빌미로 서로 죽이고 죽이는 증오, 혐오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남북이 갈라져 지금도 같은 한민족끼리 서로가 서로의 면전에 총부리를 겨누는 부조리한 상황에서 최소한 남한만이라도 사랑과 화합에 의한 평화를 유지해야 하는 데 보수고 진보고 눈앞에 기득권에 멀어 오히려 증오와 혐오를 동력 삼아 자기 세력 확장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진정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하는 소중한 가치들이 무참하게 난도질당하고 있습니다. 남녀가 평생 사랑하는 것만 해도 모자랄 시간에 서로 혐오하도록 만들고, 세대 간 격차를 줄여서 평화 공존을 해야 할 때 오히려 뒤에서 서로 분열하도록 획책합니다. 그 외에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들을 뭉개는 가증스러운 증오, 혐오가 부지기수로 난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일베, 메갈, 워마드와 그들을 뒤에서 조종하는 보수, 진보 기득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 다음 정권에서 악랄한 의도를 가지고 공동체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극우 혐오 집단과 그들을 지지하는 단체와 정치인들을 강력하게 제재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어느 정도까지가 제재 가능한 극우 혐오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칫 민주주의의 기본 중의 기본인 표현의 자유를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극우 혐오 단체 잡겠다고 무분별하게 정책을 가동하다 역으로 표현의 자유가 침해되는 위험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먼저 다수의 합의를 도출해야 합니다. 그렇게 합의를 도출하면 일베, 메갈, 워마드 등등의 극우 혐오 단체 활동을 제재하고 배후에서 조종하는 실세들을 조사해서 강력하게 처벌합니다. 예를 들어 일베, 메갈, 워마드와 관련된 사람은 절대 공직에 나올 수 없게 하는 겁니다. 현직에 있는 사람들은 과감하게 사퇴시켜야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공동체를 보호하라고 공직자에게 국가 권력을 줬는데 그 사람들이 사랑과 평화가 아닌 증오와 혐오를 조장하는 극우 혐오 단체에 활동한다면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 사람에게 국가 권력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여하튼 진정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 나려면 단순히 정권 교체를 넘어서 공동체 토양 밑에 서식하고 있는 극우 혐오 단체들 싹을 확실하게 다 제거해서 비정상 사회를 정상 사회로, 비상식 사회를 상식 사회로 전환해야 합니다. 만약 이걸 해내지 못 하고 어설프게 같은 식구니 품고 가자고 하면 지지율 폭락은 물론 정권 몰락도 한순간입니다.

 

추신1: 민주당이 지금 잘 나간다고 진보니 페미니즘이니 거들먹거리면서 분탕질하는 꼰대 집단들 품에 안아서는 절대 안 됩니다. 본보기 차원에서 확실하게 숙청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자칫 일베를 전위조직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증오와 혐오로 몰고 간 새누리 2탄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상식을 가진 건전한 민주 시민들이 정의당이 그렇게 거울에 비친 새누리처럼 극단적인 정신병 집단으로 변질될 줄 그 누가 알았습니까.

 

추신2: 저는 여성가족부 폐지하고 남녀 사랑 화합부를 새롭게 신설해서 실질적인 남녀 관계 개선에 주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연애를 해야 서로 싸우지 않고 사랑만 할 수 있을까 라던가, 결혼 생활을 어떻게 해야 이혼하지 않고 화합하면서 살 수 있을까 등등 진짜 남녀가 살면서 부딪히는 장벽을 넘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주는 겁니다. 이상 죽는 그 순간까지 여자와 사랑만 하고 싶은 한 남자의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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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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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02:25:11

남녀간의 전쟁은 결코 어느 한 쪽이 승리할 수 업다, 왜냐면 적과의 내통이 너무나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이다, 란 명언이 생각나는군뇽 ^^

WR
2017-02-20 02:35:33

뭐가 어찌됐든 지금의 대한민국은 무조건 바꿔야 합니다. 우리가 남녀 서로 증오, 혐오하면서 죽이려고 이 추운 날 광장에 나가 힘들게 촛불 든 게 아닙니다. 궁극적으로 부패 세력 척결한 다음 분열되어 있는 공동체 안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화합해서 행복하게 사는 게 진짜 목표입니다. 그래서 보수, 진보라는 단순 이분법적 이념에서 벗어나서 상식으로 가지고 공동체를 사랑으로 화합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국가 권력을 양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문재인 지지자이고 그 분이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간절히 원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설프게 자기 식구 감싸기 식으로 정신 나간 진보, 페미니즘 세력을 아무 문제의식 없이 끌어안는다면 저는 단호하게 충언을 할 겁니다. 그게 진짜 지지자의 태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선 기간에는 표심을 생각해서 잠시 고개를 숙일 수 있습니다. 거기까지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대통령이라는 국가 최고 권력자가 되면 법과 원칙에 의거해서 썩은 집단을 깨끗하게 없애야 합니다

2017-02-20 02:30:00

극우를 혐오하는걸 방지하는줄 알았어요

WR
2017-02-20 02:36:25

에이 설마 제가 제정신으로 그런 어처구니없는 것을 생각하겠습니까. ^_^

10
Updated at 2017-02-20 02:40:45 (223.*.*.36)

장자나 다시 읽으셔야겠네요. 일반적인 차별금지법 제정에도 기독교단체 등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대선 지지율 1위인 문재인 전 대표도 쉽게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어떻게 어떤 기준으로'가 빠진, '어쩌고저쩌고 페미 진보 싫어 금지법' 같은 걸 만들어야 한다고 구구절절 말씀하시는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차별금지법 제정이나 응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7-02-20 02:44:04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상대방을 사랑할 줄 모르고 증오, 혐오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님이 정말 불쌍합니다. 이건 진심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죽는 그 순간까지 여자와 사랑만 하다 갈 겁니다. 

7
Updated at 2017-02-20 02:53:29 (223.*.*.36)

다행이네요. 저는 비록 장자를 내세워 오만을 앞세우셨더라도 풍류도인 님을 혐오하거나 증오하지 않습니다. 민주주의니 표현의 자유니 입에 올려 말하고 있지만, 자신이 말하는 사상과 가치를 담아내는 의의와 정의조차 제대로 몰라 정작 그것들을 위협하고 해치는 주장을 펼치는 안타까운 분들을 가장 불쌍히 여깁니다. 장자도, 사랑 받으실 여성분도 더불어 안타깝고 딱하네요. 진심입니다.

WR
2017-02-20 02:55:46

좋은 얘기입니다. 다만 다음에는 익명 뒤에 숨지 말고 당당하게 나섰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밤이 깊었으니 숙명하시기 바랍니다. ^_^ 

7
Updated at 2017-02-20 03:07:18 (223.*.*.36)

익명 계정들과 대화 중 달리 하실 말씀 없거나 말이 막히는 분들일수록 다양한 의견 개진을 위해 마련된 디피의 공식적인 익명 기능을 숨는다느니 당당하지 못하다느니, 내용이 아닌 익명 계정 자체를 문제 삼으시곤 하시더군요. 이러한 불만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익명글 차단 기능이 마련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마련된 기능 활용하시고, 오늘은 풍류도인 님도 숙면하시길 바랍니다.

WR
2017-02-20 03:02:41

이제 밤도 깊었으니 우리 모두 꿈나라로 가요. ^_^ 

5
2017-02-20 03:12:53

장자 얘기를 굳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에 걸쳐 꺼낸 건 좀 글치 않나여

저두 익명기능 적극 찬성하고 한때 열씨미 활용햇던 사람이긴 한데

 

불만을 재기하는 분들 중 일부는 어떤 토론이 벌어졋을 때

상대는 나에 대해 잘 알고 잇지만 난 상대가 보이지 않는,

눈가리개 하고 싸우는 듯한 게임의 불공정성에 잇다고 토로하던데..

여기에 대해선 공감하지 않을 수가 없네여

 

굳이 빼버려도 논지에 전혀 무리가 없는 얘기를 두 번이나 언급한 건

과거 일을 굳.이. 그대로 가져 오는 뒤끝이 느껴져서 영 기분이 찝찝하네영

1
Updated at 2017-02-20 03:28:09 (223.*.*.36)

이 댓글을 남기는 익명인 저는 당신께서 다짜고짜 장자를 권하시어 무례를 범하셨던 상대입니다 같은 의미로 확인차 남긴 의사 표시였습니다. 네, 당연히 무례를 당하였으나 일말의 사과도 받지 못했던 뒷끝이 남아 있으니 굳이 붙인 부연이기도 하고요.

기분이 찝찝하신 부분까지는 제가 뭐라 말씀드릴 건 아닐 듯싶네요.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2
2017-02-20 03:31:20

저두 다 안 밝힌 정보가 있는데여 댓글 수정하기 전엔

달랑 '장자나 다시 읽으셔야겠네요' 한 줄만 툭 던지셨죠. 그 뒤에 구구절절

문장을 덧붙인 건 역시나 지나친 냉소적 비꼼이란 걸 본인 스스로 자각하셨기

때문 아닐까 생각되네여

그럴 바엔 차라리 반대로 하시는 게 좋지 않았을까여?

뒷문장만 전달하고 장자 얘기는 하지 않는.. 

1
Updated at 2017-02-20 03:43:37 (223.*.*.36)

장자나 다시 읽으라는 단문으로 풍류도인 님께서 알아채시질 못할 본문 내용의 문제점을 지적해보고자 뒷 문장들을 덧붙였습니다.

장자 언급으로 얽힌 뒷끝도 냉소적 비꼼도 글 본문 내용의 문제점도 결국 모두 담아낸 댓글 수정이라는 제 선택이 딱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더 좋든 좋지 않든 첫 댓글 이후 수정으로 왜곡된 내용을 담은 것도 아니었고요.

2017-02-28 11:52:18

에고 대놓고 욕은 못 하겠고 익명 뒤에서 숨어서 특정 회원 저격하는 한심한 종자들이 너무 많네요. 추합니다. 

Updated at 2017-02-28 14:49:49 (183.*.*.122)

디피 가입 및 첫 댓글 축하드립니다. 저보다야 덜 한심하고 덜 추할 활동 기대해보게 됩니다.

3
2017-02-20 03:18:32 (49.*.*.176)

나만 옳고 그들이 틀린건 아닙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WR
Updated at 2017-02-20 04:26:34

흐음 일베, 메갈, 워마드 등등의 극우 혐오 집단을 다름이라는 차이로 품에 안기에는 그들 자신이 너무 멀리 갔습니다.

2017-02-20 09:22:00 (49.*.*.176)

사상 종교에 자유가 있습니다 멀리가던 떨어지던

1
2017-02-20 04:18:19

혐오를 일으키는 원인에 주목하고 해결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그게 어떤 처벌보다 사랑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

WR
Updated at 2017-02-20 04:26:07

지극히 옳은 말씀입니다. 저도 거기에 적극 동감합니다. 하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일정 부분은 강력하게 처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위 공직자는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Updated at 2017-02-20 04:51:36 (69.*.*.3)

익명글에 오롯이 대항하기 위해서는 풍류도인님 역시 이 글을 익명으로 작성하셨어야 

하지 않나 싶군요. 인과적으로 아이러니지만요. 

 

다양한 의견개진을 위해 공식적으로 마련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도입 취지에는 또한 분명 '메신저보다는 메시지에 집중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 글이 익명으로 작성되었다면

'이거 글쓴 어투나 내용으로 보아 풍류도인같은데? 마침 잘됐다..' 식으로

글쓴이의 과거 이력을 들추며 공격하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왜냐면 어떤 이유로든 익명의 정체를 추리하는 것 역시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불필요한 감정소모 없이 보다 순수하게 본문내용만 가지고 

논박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WR
2017-02-20 04:30:03

고맙습니다. 하지만 제가 큰 잘못을 저지르지도 않은 상황에서 거추장스럽게 익명을 쓰는 것은 오히려 더 보기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조언해주셔서 진심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_^ 

7
2017-02-20 07:52:28

이런글볼때마다 디피나 일베나 도찐개찐이라 생각듬

3
2017-02-20 08:15:31

역시 '프로필 보기'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2017-02-20 08: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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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17-02-20 11:21:59

에이 그건 아니죠. 

1
2017-02-20 08:14:47

뭔가 계속해서 특별히 법을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에 존재하는 법들을 잘 활용했으면 합니다. 일베에 문제가 되는 글들의 상당수는 국가보안법으로 처리해도 되고 메갈도 통진당 날려버린 기준으로 치면 이미 밀가루로 만들 수도 있을테죠.

WR
2017-02-20 11:23:02

일리 있는 말입니다. 다음 대통령은 원칙에 의거해서 법을 집행하면 좋겠습니다. 

3
Updated at 2017-02-20 08:41:47

딴 건 모르겠고 글쓰신분이 행정요직이나 공적조직 또는 사업체에서 결정권 쥐면 큰일나겠네요.

WR
2017-02-20 11:24:02

따끔한 충고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_^ 

3
2017-02-20 09:47:45

극우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이라도 있지

극좌는 나라를 아예 팔아먹으려하쟈나요

극좌는 처단해야합니다

촛불시위가보세요, 한결같이 이석기 풀어주라는 구호 외칩니다

이 나라가 이렇게 종북반역자들 무리로 가득합니다

1
2017-02-20 10:07:35

너도 그만해라

1
2017-02-20 10:51:14

이게 몬 소리지..

WR
2017-02-20 11:25:01

극우나 극좌나 도긴개긴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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