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 애 엄마와 아이들을 보낸 기러기 1개월차 입니다.
혼자라 그런가 요즘 중고나라에서 황당한 사기를 연속 2차례나 당하네요.
오늘은 허위 매물로 서울에서 충주까지.... ^^; 자세한 얘기는 기회가 되면 올려보죠...
암튼... 세상은 좋은 사람이 많다라는 생각이 무너지는 날이네요.
그래서 한 잔 했습니다. 언더락이라고 해야하나 얼음은 없고 혼자 안동 소주 한 잔은 부담스러워
약간 차가운 생수를 언더락(?)해서 먹곤 합니다. 빨리 취해서 좋아요 ㅎㅎ
저 좋은 술을 물타 마시다니...ㅎㅎㅎㅎ
얼음이면 있어보이는데.. 물이라 좀 그렇죠.. ^^
술에 물이라니. 이건 술에 대한 모독입니다. 반성하세요. ㅋㅋㅋㅋ ^_^
이제 저 한 통 남았습니다. 아껴 먹는 차원에서.....
증류주를 희석주로 드시는군요.
순해지고 좋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처름처럼 없을때 순하게 먹을때 애용합니다.
힘내시고..
한 잔 시원하게 하세요~
쓸쓸한 날입니다. 이제 자야죠... 감사~
저는 자꾸 안주가 ㅎㅎ 눈이가요 가족들 많이 보고싶으시겠네요^^
여의도에 유명한 족발집 족발인데..... 혼 자먹으니.. 맛이... 그저 그렇네요.. ㅎ
파이렉스가 예사롭지 않네요.
애 엄마가 간 뒤로... 수입 계량컵이... 새로운 용도를 찾았습니다. ^^
안동35도는 칵테일해서 먹음 딱좋더라구여^^
제말이... ^^ 먹어보니까... 얼음 넣어서 먹으면 딱 좋은데...
이사 후 얼음 정수기 연결을 아직 못 해서.. 그 대용으로... 코스트코 냉~ 생수를 ... ^^
오.. 저 계량컵. 저도 내일 당장
몇번 해봤는데.. 술 조절도 되고... 물 탄 귀한 안동쏘주 남으면 버리게 되고..
따르기도 좋고.. 언제부터인가 파이렉스를 애용합니다.
안동쏘주 200ml + 냉~ 생수 100ml, 취하고 싶으면 50ml ^^
안주 좋네요.
저 파이렉스.. 체인점 중에 생활맥주란 곳은 아예 저 잔에 생맥주를 주죠.
500ml 정량을 강조하기 위한 상술이긴 한데.. 그립감이 의외로 괜찮더라구요.
기러기 1개월차.. ㅠㅠ 자주 쨘 해여~
저 좋은 술을 물타 마시다니...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