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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Vinyl] Vinyl Life 동참 - 9월에 지른 Vinyl 중 추천 음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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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3-10-04 13: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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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oxifen 님의 Vinyl Life 에 열심히 동참해야 하는데

9월에 구입한 음반들을 10월에 소개하는 게으름을 보이고 마네요. ^^;

 

첫 번째 추천하는 음반은

tamoxifen 님도 Vinyl로 소개한 적이 있는 Belle and Sebastian 을 키워낸

프로듀서 스튜워트 머독이 만든 또 하나의 밴드인

Camera Obscura 의 다섯번째 앨범 Desire Lines 입니다.

복고풍의 상쾌한 포크/챔버팝이 귀에 쏙 들어오는 음반이구요,

앨범 발표는 3달 전쯤(?) 했지만

9월에 아주 싼 가격에 국내 수입되면서 냉큼 집어온 앨범입니다.

{0번 이미지 없음}

두번째 세번째로 소개하는 음반은 새 앨범 발표가 기대된다면서

제가 지난 번 이전 앨범들을 사진으로 올렸었던

포스트펑크락 밴드 Franz Ferdinand 와 Arctic Monkeys 의 새 앨범입니다. 

Franz Ferdinand는 이전 앨범들처럼

여전히 댄서블한 펑크락을 새 앨범에서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Arctic Monkeys 는 말랑말랑한 주류팝으로 선회한 듯 합니다.

Fitch Fork 미디어의 평점은 Arctic Minkeys 가 상당히 높은 편이네요.

{1번 이미지 없음}

{3번 이미지 없음}

브라이언 몰코의 매력적인 보컬로 국내에서도 팬층이 많은

Placebo 의 새 앨범 Loud Like Music 입니다.

이전 앨범들이 앨범 커버부터 상당히 섹슈얼리티한 이미지가 강했던 반면에

이번 앨범은 상당히 차분(?)해졌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밴드였는데

이번 앨범은 대중적으로는 접근하기가 쉬워진 듯 합니다.

음반몰마다 표기는 안되어 있지만 사진처럼 예쁜 Blue Vinyl 입니다.

 

{2번 이미지 없음}

아래 추천 음반은 미드 템포의 신스팝(?)/일렉트로닉(?) 음악을 선사하는

Washed Out 의 두번째 정규 앨범입니다.

부드러운 느낌의 따듯한 멜로디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적극 추천 음반이구요,

인디밴드답지 않은 실험적인 면은 부족하지만

왠지 세 번재 네 번째 음반에서 대단한 걸 터트릴 것 같은

기대치를 개인적으로 가지게 하는 뮤지션이네요.

첫 번째 음반도 White 칼라반으로 내더니 두 번째 음반도

Maroon Color 라는 특이한 칼라반으로 Vinyl 을 냈습니다.


{4번 이미지 없음}

마지막 음반은 Beatles 가 Decca 로 보낸 데모 테잎 음원들을

음반으로 소개한 Decca Years 입니다.

Beatles 의 데뷰 시절 풋풋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장가치가 충분한 음반인 것 같습니다.

 

EMI가 유니버셜로 매각되면서

일부 Beatles 비정규 음반들이 유니버셜의 로고를 달고

하나씩 재발매한다는 소식도 있네요. ^^

 


{5번 이미지 없음}

DP 회원 여러분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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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3-10-03 22:27:11

arctic monkeys는 편곡도 좋고, 멜로디도 적당히 끈적해서 좋더라구요. 스타일은 좀 다르긴 한데, mgmt 신보도 좋았고..

WR
2013-10-03 23:32:19

아무래도 팝적인 멜로디 요소가 강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치열한 면이 없어져서 낮은 평가를 내리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
MGMT 는 개인적으로 저도 2번째 음반보다 이번 앨범이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2013-10-03 22:31:28

Camera Obscura와 Arctic Monkeys는 저도 vinyl로 따끈따끈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Arctic Monkeys의 신보 은 NME에서 10점 만점을 받았더라구요.(참고로 Daft Punk신보도 만점)
그게 적합한지는 크게 관심없는데, Arctic Monkeys가 관록의 대밴드로 잡리잡기 위한 아주 적절한(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좋은데 이전과는 다른 느낌의) 신보를 내준 거 같습니다.

Washed out은 이전작을 아주 즐겨들었으면서도 제꼈는데....다시 고려해봐야겠군요.
Franz Ferdinand와 Placebo는 일단 위시리스트에는 있는데.....(구입 대기 앨범이 너무나 많아서.....ㅜㅜ)
저도 신보 얘기 좀 해봐야되는데....시간이 없네요.

WR
2013-10-03 23:35:41

Belle and Sebastian 이 약간 정체기인 반면에 Camera Obscura 는 진행형이지 않나 싶습니다. ^^
Washed Out 이전 앨범을 자주 들으셨다면 이번 앨범은 만족도가 더 높을 거라고 단.언.컨.대 확신합니다.

2013-10-04 03:43:56

예쁜앨범들 많이 구매하셨네요!
들어봐야죠~^^

WR
2013-10-04 10:53:37

음반 들고 한번 날아갈게요~~ ^^

1
2013-10-04 03:46:51

Decca Tapes 는 비틀즈가 매니저 엡스타인을 만난 뒤, EMI의 라이벌 데카레코드의 오디션에서 부른 곡들을 녹음한 테입이 수십년 뒤에 우연히 발견돼 음반으로 만들어진 겁니다.

오디션에서 비틀즈를 탈락시킨 데카의 결정은 대중음악 역사상 최악의 실수로 꼽히죠.^^

WR
2013-10-04 10:51:28

^^ 음반 뒤의 라이너 노트를 읽어보니 말씀하신 부분이 맞네요~

2013-10-04 10:30:18

멋진 지름엔 추천을! ^^

WR
2013-10-04 11:06:34

^^; 추천하시면 왠지.. 더 질러야 될 것 같은 압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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