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Vinyl] Vinyl Life 동참 - 9월에 지른 Vinyl 중 추천 음반들
tamoxifen 님의 Vinyl Life 에 열심히 동참해야 하는데
9월에 구입한 음반들을 10월에 소개하는 게으름을 보이고 마네요. ^^;
첫 번째 추천하는 음반은
tamoxifen 님도 Vinyl로 소개한 적이 있는 Belle and Sebastian 을 키워낸
프로듀서 스튜워트 머독이 만든 또 하나의 밴드인
Camera Obscura 의 다섯번째 앨범 Desire Lines 입니다.
복고풍의 상쾌한 포크/챔버팝이 귀에 쏙 들어오는 음반이구요,
앨범 발표는 3달 전쯤(?) 했지만
9월에 아주 싼 가격에 국내 수입되면서 냉큼 집어온 앨범입니다.
{0번 이미지 없음}
두번째 세번째로 소개하는 음반은 새 앨범 발표가 기대된다면서
제가 지난 번 이전 앨범들을 사진으로 올렸었던
포스트펑크락 밴드 Franz Ferdinand 와 Arctic Monkeys 의 새 앨범입니다.
Franz Ferdinand는 이전 앨범들처럼
여전히 댄서블한 펑크락을 새 앨범에서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Arctic Monkeys 는 말랑말랑한 주류팝으로 선회한 듯 합니다.
Fitch Fork 미디어의 평점은 Arctic Minkeys 가 상당히 높은 편이네요.
{1번 이미지 없음}
{3번 이미지 없음}
브라이언 몰코의 매력적인 보컬로 국내에서도 팬층이 많은
Placebo 의 새 앨범 Loud Like Music 입니다.
이전 앨범들이 앨범 커버부터 상당히 섹슈얼리티한 이미지가 강했던 반면에
이번 앨범은 상당히 차분(?)해졌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밴드였는데
이번 앨범은 대중적으로는 접근하기가 쉬워진 듯 합니다.
음반몰마다 표기는 안되어 있지만 사진처럼 예쁜 Blue Vinyl 입니다.
{2번 이미지 없음}
아래 추천 음반은 미드 템포의 신스팝(?)/일렉트로닉(?) 음악을 선사하는
Washed Out 의 두번째 정규 앨범입니다.
부드러운 느낌의 따듯한 멜로디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적극 추천 음반이구요,
인디밴드답지 않은 실험적인 면은 부족하지만
왠지 세 번재 네 번째 음반에서 대단한 걸 터트릴 것 같은
기대치를 개인적으로 가지게 하는 뮤지션이네요.
첫 번째 음반도 White 칼라반으로 내더니 두 번째 음반도
Maroon Color 라는 특이한 칼라반으로 Vinyl 을 냈습니다.
{4번 이미지 없음}
마지막 음반은 Beatles 가 Decca 로 보낸 데모 테잎 음원들을
음반으로 소개한 Decca Years 입니다.
Beatles 의 데뷰 시절 풋풋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장가치가 충분한 음반인 것 같습니다.
EMI가 유니버셜로 매각되면서
일부 Beatles 비정규 음반들이 유니버셜의 로고를 달고
하나씩 재발매한다는 소식도 있네요. ^^
{5번 이미지 없음}
DP 회원 여러분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
글쓰기 |
arctic monkeys는 편곡도 좋고, 멜로디도 적당히 끈적해서 좋더라구요. 스타일은 좀 다르긴 한데, mgmt 신보도 좋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