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만들어 뒀던 수비드 갈비 남은거에 뉴질랜드 피노누아 한병을 마셨습니다.
솔직히 그다지 매칭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고기 자체로만 보면 마음에 드네요.
LA갈비를 절단하지 않고 통으로 갈비양념에 재워서 수비드로 55도 48시간 익혔습니다.
일반 냄비는 비교불허고 압력밥솥에 한것과도 차원이 다른 부드러운 촉촉함.
하지만 역시 호불호는 갈릴수 있는 스타일인게 역시 수비드인거 같네요.
그래도 역시 고기는 맛있어요.
기름이 좀 넉넉한 고기라면 직화로 굽거나 바베큐가 어울린다면
기름이 적고 뻑뻑한 고기는 수비드가 딱인거 같아요.
아. 보기만 해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