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저도 오락실 게임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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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16:01:58
80년대 게임인데 용사님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진행하고요.
쇠사슬 달린 철퇴 같은 무기를 휘둘러서 괴물을 퇴치했습니다.
기어다니는 코뿔소, 바퀴처럼 굴러다니는 것, 하늘을 나는 익룡 같은 괴물들이 있었습니다.
나무 위에서 돌을 던지는 원숭이도 있었네요.
분위기가 특이해서 기억에 남는 게임인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이게 무슨 게임일까요?
사족으로 덧붙이면 무슨 게임이든 제 손으로 엔딩까지 간 적이 없습니다.
오락실에 갖다바친 돈도 적지 않았는데도요.
그래서 그런지 나중에는 제가 하는 것보다 남들 하는 걸 구경하는 걸 더 즐겼습니다.
한 꼬마가 수왕기를 꽤 잘 했었는데 안타깝게 죽는 걸 보고 제가 동전 주면서 계속 하라고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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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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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스의 전사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