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고속 충전 케이블은 왜 비쌀까요?

왜 그리 비싼진 몰라도 싸구려 충전기와 케이블 샀다가 자꾸 고장나서 여러개 교체해 본 경험으론 그냥 비싼거 사서 스트레스 안 받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요새 기기들이 점점 고용량 쾌속 충전이 되다보니 예전엔 아무 케이블이나 되던게 못 버티나 봐요.

저속지원 케이블들은 꽤 부실합니다. 

일전에 하나 까보니... 달랑 3가닥씩이 붙어있더군요.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안전문제도 있죠

절연을 더 해야하니 제작비가 올라갈수도 있겠죠

아이폰의 경우도 usb c to 라이트닝 정품은 15w안정적으로 나오는데 MFI 미인증 제품은 전압이 불안정하게 가더군요.
알리에서 유명한 베이서스것 몇개를 사봐도 결국 정품으로 가는데,
내구성 때문에 애플놈들 정말 장사잘한다 싶었죠 ㅎㅎ

걍 일반 케이블도 제대로 만든건 고속 들어가는데 충전부 만져보면 발열이 상당합니다.

고급형은 발열이 없고 딱봐도 단선 같은게 없게 생겼죠.

성능도 성능인데 마감 같은데에 쓴 비용도 꽤 있다 생각 됩니다.

그쪽 관련 지식이.. 없다보니 ㅎㅎ

일본 정치인 같은 덧글을 달게 될 것 같아요 ㅎㅎ

[그것이... 고속이니까!!] 

ㅜㅜ

케이블의 전도체와 피복특성, 길이에 따른..
인덕턴스, 컨덕턴스, 커패시턴스,,... ㄷㄷ
위의 용어들이 난무하는 케이블의 특성이 있습니다.

다 떠나서 그냥 충전 케이블이라도 길이가 조금 길어지면(1M 이상) 결선상태, 차폐를 위한 내부쉴드에 신경을 써야 하기에 단가가 높아질겁니다.

충전케이블이란게 일반 전원선과는 또 다른점이 디바이스간 통신도 해야하기에 통신, 충전 둘다 잡아야하죠.

랜선도 길이가 매우 길어지면 cat.6이상 내부차폐쉴드가 들어가기에 비싸집니다..

금이 길에 굴러다닐 정도로 흔해서 금으로 전선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전에 어느방송에선가 

고속 충전기와 좋은 케이블

저가형 충전기와 케이블 

분해와 파복 벗겨가며

설명해줬던 영상이 생각나네요. 

이삼년 전부터 삼성LG AS센타에서 파는 정품케이블만 사서 씁니다. 

C타입도 비싸지기전에 LG홈페이지에서 파는거 10여개 사둬서 아직 넉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