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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졸린 오후, 러시아 고양이 녀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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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29 14:33:30

 

딸이 거금을 써서, (고양이 입장에서는) 초고층 초호화 원목 캣타워가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한 마리에 한 개씩 4개입니다. 제 집이 4채여야 하는데요... 하아... 

 

 

자기 돈 자기가 쓴다는데 말리지도 못하고... 있는 것들은 싼 맛에 산 것들이라 바꿀 때가 되었죠. 

 

시베리안은 3중의 두터운 모직이라, 한 겨울 눈밭은 거뜬해도 습한 여름은 아주 괴로워합니다. 

그래서 사람보다 에어컨 대접을 더 잘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들 낮잠을 길게 즐길 시간이죠. 

 

 

 

이 녀석은 초점이 아예 안 잡혀서 일부러 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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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7-29 14:28:49

 고급스러운 자태가 뿜뿜이네요! 

WR
2021-07-29 14:32:43

 

러시아답게 우락부락도 있지만 이런 미묘도 있더군요. 

지난 강추위에 괜히 걱정하고 보일러 가동시킨 것이 너무 아깝습니다. 올겨울에는 그냥 방치할 생각입니다. 저렇게 털코트에 털목도리로 무장한 녀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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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14:41:33

저것들은 사람을 노예로 만들어
빌붙어 편히 살려고 저리
귀여운 모습으로 진화것같아요.
다분히 의도적인듯.

집사도 개무시하면서
에이 망할것들~

2021-07-29 14:44:40

품종 이름이 러시아 고양이 인가요?

2021-07-29 14:47:01

털이 아주 복실복실하네요.

1
2021-07-29 15:59:43

사람이나 동물이나 펜트하우스 같은 고층을 좋아하나 봅니다 

그나저나 껴안고 자면 따땃하겠네요 

2021-07-29 16:26:49

 와 정말 이쁜 애들이네요..

2021-07-29 17:17:48

존재 자체만으로도 대접받아 마땅합니다 쥐약 놓는날 생각하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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