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주에서 아카펠라로 밥 벌어먹고 사는 아카펠라입니다.

이틀뒤 런던으로 광고 및 음반 녹음을 위해 보름간 떠나는데요.

이게 일이다보니 잘 먹어야 힘내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가수 일이라는게 스포츠 선수와 어디메에 결이 비슷합니다) 영국음식에 대한 불신이 있는지라 혹시 영국 체류 경험이 있으신 분께 음식 추천 좀 받고 싶습니다.

혹자는 생경하게 태국음식을 추천해 주시던데요. 개인적으로는 인도 음식이 발전한거 아니었나 싶었습니다만.

부탁드립니다!!

Comments

2022-06-25 10:23:04

맥도날드요. 죄송합니다

2022-06-25 16:08:44

영국 버거킹 존맛탱입니다.ㅋ

2022-06-26 00:07:25

하..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2022-06-25 10:24:03

유튜버 영국남자가 킹스크로스역 앞에 오픈한 한국식토스트요.

2022-06-26 00:07:55

어휴;; ㅜㅜ

2022-06-25 10:24:23

영국은 피쉬앤칩스, 애프터눈티 아닌가요? ^^

2022-06-26 00:08:14

내가 이럴 줄 알았습니다-_-

2022-06-25 10:25:28

일전에 영국유학 갔다온 분 말로는 런던에 인도음식하고 태국음식을 잘 하는 식당이 많다고 했습니다

2022-06-26 00:08:33

그죠? 왜 태국일까요. 가서 먹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6-25 10:25:55

영국은 카레죠!!!

2022-06-26 00:08:56

으아~~ 같은 음악인으로써 믿음이 가는 말씀입니다.

2022-06-26 00:09:36

저도 카레에 한 표

Updated at 2022-06-25 10:32:51

해외여행 땐 호텔방에서 컵라면이 진리죠... 그런데 아카펠라님이 혹시 어떤 분이신지요. 악카펠라 보면서 궁금하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음식은 그냥 현지 가셔서 구글맵에서 주위 음식점 리뷰와 평점 보고 가면 그나마 실패할 확률 적습니다. ^^

2022-06-25 16:51:04

유투브에 메이트리 라고 검색하시면 거기에 나오는 뽀글머리십니다 ㅎㅎ 이제 월드스타에요.

2022-06-25 17:13:22

그분이셨군요. ^^

2022-06-26 00:09:15

네???? 우와 스타시네요.

2022-06-26 00:09:30

아래 몽크님 말씀이 맞습니다. 뽀글머리 ㅋ

아닌게 아니라 정말 컵라면 좀 싸가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6-25 10:30:19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이란음식이나 인도음식 드셔보세요.

2022-06-26 00:09:50

와. 이란 음식 궁금하네요. 가서 검색해보고 꼭 먹어보겠습니다.

2022-06-25 10:31:56

영국 음식에 대한 편견과는 달리, 글로벌 도시라 먹을 건 많다고 들었습니다(다들 줄서서 먹는다는 월드타워의 3만원짜리 버거도 영국 거지요). 그냥 서울에서 드시던대로 드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2-06-26 00:10:39

버거가 3만원..

잘 찾아먹어봐야 할텐데요.

말씀대로 한국과 다를게 뭐 있나 싶기도 하네요. 감사합니다!!!

2022-06-25 10:33:11

저는 김치찌개 찾아 먹었어요 ㅋㅋㅋ

2022-06-26 00:11:11

한국의 맛이 좀 나는가 봐요? 정말 칼칼한게 땡길때 멤버들이랑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6-25 10:33:16

ㅋㅋㅋ

영국음식은 피쉬엔칩스 1개만 나오네요

영국가는데 영국음식은 추천하지 않음

역시 영국이 바다를 지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무거나 잘먹어서

뭘 먹어도 영국음식보다는 맛있다. ㅋㅋㅋㅋ

2022-06-25 10:39:15

고향음식에 대한 그리움이없어서 자꾸 밖으로 돌았던건 아닐까요?

2022-06-26 00:11:46

ㅋㅋㅋㅋ 이야, 뭔가 말이 되네요. 저희도 활동 잘 하려면 입맛 좀 맞춰야겠습니다.

Updated at 2022-06-25 10:35:38

대중음식점으로는 우리나라처럼 흔한 중국집요.

메뉴는 우리와 다른데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요. 도시락처럼 포장도 되고요.

2022-06-26 00:12:37

중국 음식이 아무래도 무난하긴 하겠습니다.

거기다가 포장까지. 식당에서 먹다가 인종차별 있을까봐 사실 은근 겁나긴 하거든요.

추천 감사합니다!

2022-06-26 00:13:09

홍어야 뭐... 항상 없어서 못 먹는 음식이라.

내일이라도 떠나기 전에 먹어야겠습니다. ㅎ

2022-06-25 10:35:55

피쉬앤칩스는 poppies fish and chips,

인도음식은 Masala Zone

여기 두 곳은 정말 만족했던 식당입니다.

2022-06-26 00:13:30

드디어 전문적인 정보가!

감사합니다. 꼭 검색해보고 가보겠습니다.

2022-06-25 10:43:36

장어젤리 맛있어요

2022-06-25 13:55:45

손선수도 즐겨 먹는다는 생선파이를 빼면 섭하징요~~

2022-06-26 00:13:55

제가 아무리 몰라도 장어젤리의 악명은 압니다. ㅎㅎ

2022-06-25 10:44:08

음식은 윗분들이 많이? 말씀해 주셨고,
축하드립니다.
유튜브로 잘 보고 있습니다.

2022-06-26 00:14:12

감사합니다!! ^^

점점 더 발전하겠습니다!!

2022-06-25 10:44:47

코벤트가든 역 근처 monmouth coffee에서 Flat white 꼭 드셔보시구요.
Rock and sole plaice에서 피시앤칩스 드셔보세요.
근처 Byron 버거도 맛있구요.(특히 밀크쉐이크) amorino라는 아이스크림집도 좋습니다.
Borough market에 가셔도 볼것도 많고 먹을것도 많으니 꼭 가보세요.
몬모스커피는 버로우마켓에도 있습니다.
그 외에 five guys버거도 드셔보시구요.
Burger & lobster도 가볼만합니다
런던을 두번 다녀왔는데는데도 또 가고싶네요.잘다녀오세요!^^

2022-06-26 00:15:18

우리 여성 멤버들에게 아주 적합한 정보를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멋진 리더라고 점수 좀 따겠습니다. ㅎㅎ

2022-06-25 10:45:56

영국에 맛집들이 엄청 많다는데 부럽습니다

뭘 먹어도 맛있을꺼라네요 잘 다녀오세요

2022-06-26 00:15:30

잘 다녀올게요. 감사합니다!! ^^

2022-06-25 10:47:59

어딜 가든 제일 만족했던 음식은 케밥이었습니다

2022-06-26 00:16:05

저도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공연 갔을때 맥주 안주 같은 음식만 먹다가 저희를 살려준게 케밥이었습니다. 왜 케밥을 깜빡하고 있었지;; 감사합니다!

2022-06-25 10:48:14

악카펠라 잘 보고 있습니다. ^^

2022-06-26 00:16:38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그리고 악카펠라 제작진 피디 님들 중 한 분이 디피 회원이라는 소식이....

2022-06-25 10:51:46

제가 런던에서 가장 맛나게 먹었던게 육개장.. ㅎ

런던은 맛집이 많아서 숙소나 작업실 근처 구글 추천만 가셔도 후회하지 않으실거예요.

2022-06-26 00:17:13

아하하 육개장. 생각도 못했네요.

말씀대로 잘 검색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6-25 10:54:02

한식당을 가지 않는 이상 중국식당, 인도식당, 스시집이 한국 사람 입 맛에 무난하게 가장 잘 맞죠

2022-06-26 00:17:38

아 맞다. 스시집도 있겠네요. 가서 우동이라도 한 사발하면 속이 좀 풀릴지도.

감사합니다!!

2022-06-25 10:55:33

런던은 스테이크도 맛없던데요. 파이브 가이즈 버거가 제일 괜찮았어요 ㅎㅎㅎ

2022-06-26 00:18:33

아니 소고기도 맛이 없나봐요?

파이브 가이즈 버거는 프랜차이즈인가봐요. 찾아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2-06-25 11:37:56

런던 시티에 인도식당 추천드립니다. LSE 다니는 친구가 추천해서 2019년에 다녀왔습니다. 시내 가깝고 가까이에 몰도 있고 해서 좋더군요

Salaam Namaste - Salaam Namaste

68 Millman St, Holborn, London WC1N 3EF 영국

+44 20 7405 3697

https://maps.app.goo.gl/3wEvD6Jo2Ush6QxBA

2022-06-26 00:19:04

벌써 맛있네요. 거기에 식당 주소까지 감사합니다.

와 배고프네요. @.@

2022-06-25 11:16:22

호..호..홍차?
러시아산은 피하시구요~^^

악카펠라 잘 보고 있습니다~~^^

2022-06-26 00:19:32

감사합니다^^ 저희야 뭐 그렇다쳐도 출연하시는 배우님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2-06-25 11:36:16 (114.*.*.89)

세계적인 도시라 선택권이 넓은 데 영국 자체로 내세울 만한

음식은 피시 앤 칩스 외 적죠.

약간 모험하실 거면 요크셔 푸딩하고 스코틀랜드의

음식인 해기스 한번 도전해보시구요.

런던에서 브릭 레인이나 노팅힐 같은 곳에 가시면

퓨전 식당들도 꽤 있습니다. 전자 경우 시리아나

이집트와 북아프리카 식당들도 있고여. 쿠스쿠스 계열로..

비교적 저렴한데 입맛에 맞는 걸로는 중국집이구요.

2022-06-26 00:20:33

시리아, 이집트, 북아프리카 음식이 진짜 진짜 궁금하네요.

신기하네요. 세계를 호령하던 나라라서 그런지 별 나라의 음식이 다 있군요.

꼭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2-06-25 12:01:00

피카딜리 서커스에 가시면 웨스트엔드 극장가가 쭉 이어져 있는데 레미제라블 전용 극장인 퀸즈시어터 맞은편이 바로 차이나타운 입니다. 거기 Gerrard's Corner 라는 식당이 괜찮습니다. Crispy Roast Pork 라는 돼지고기 요리가 있는데 껍질부분이 누룽지처럼 바삭하고 살코기는 부드러운게 나름 별미입니다. 다른 메뉴도 괜찮구요. 한식 생각나시면 Kimchee(김치)라는 한식당을 추천드리고 헤로드 백화점 가시게 되면 Burger & Lobster 에서 오리지널롤 드셔보세요. 이건 체인점이라 다른데도 여러군데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린 순서대로 사진 올려드릴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피시앤칩스는 굳이 드실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2022-06-26 00:22:06

충격적으로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맨 위의 돼지고기 튀김 엄청 땡기네요. 홍콩이랑 대만에서 항상 맛나게 먹었던 것들인데

오랜만에 덕분에 맛 볼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이번 일정이 기대가 됩니다.

말씀 주신 식당들 일정이 보름정도는 되니 꼭 들러보겠습니다!!

2022-06-25 11:51:46

쌀을 제가 못찾은건지 한국 품종이 없었고 햇반도 한국 품종 아닌 인도 ? 완전 뻣뻣해서 먹기 힘들었어요.
저같음 컵라면.캔김치.김.햇반.간편반찬 가져 가서 하루 1끼 정도는 한식 으로..
그외 중국집.일식집.태국.베트남.인도.멕시코 식당 가셔도 되고
흔한 케밥과 햄버거 등이 많아요. 조식 영국 스타일 좋아하시면
먹을게 넘칠겁니다. (주의는 저 있을땐 아무리 찾아도 수퍼등에 한국식 쌀은 없어서 고생 했어요)

2022-06-25 11:53:43

쌀은 유럽 미주 대부분 'Sushi Rice' 찾으시면 우리가 먹는 단립종 쌀이 나옵니다.

2022-06-26 00:23:03

감사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튜브 고추장은 좀 챙겨가볼까.. 싶네요.

다른 나라는 오래 있어도 그런가보다 하는데 이상하게 유럽은 일정이 길면 좀 힘들더라고요.

특히 영국이라고 하니 고추장은 챙겨가볼까 싶습니다.

2022-06-25 12:06:25

하시는 일이 더욱 번창하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기 좀 받아갑니다.^^
영국이라면 피시앤 칩스 물리도록 드셔봐야되지 않을까요? 저는 그게 로망입니다.

2022-06-26 00:23:51

걍 꾸준히 하다보니 조금씩 좋은 일들이 오네요^^

기 팍팍 드리겠습니다.

피시앤 칩스는 아무래도 매일 밤에 술안주가 될 예정이.. ㅋㅋㅋㅋ

2022-06-25 12:11:10

저도 곧 런던에 가는데... 몇번 다녀본 기억으로는 영국음식 정말 맛없습니다. 고급 레스토랑에는 인종차별 당할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 저는 맘편하게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이나 맥도날드 아님 한식당에 갈겁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당한 인종차별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네요 식당 매니져의 조롱하는 듯한 표정두요...

2022-06-26 00:25:08

그죠? 저도 인종차별이 좀 걱정입니다. 어깨빵도 심심찮게 놓는다는 얘기를 들어서...

고급 레스토랑은 갈 예정인데, 다행이 영국의 음반 레이블 관계자와 함께할 예정이라 안심이긴 합니다만, 우리끼리 어딜 다닐 생각을 하니 조심스럽습니다. ㅜㅜ

2022-06-26 00:50:20

백인이랑 같이 가면 그런일 없을겁니다. 초행길이면 그런 것보다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일행 중 여성이 있다면 특별히 케어하시구요.

2022-06-25 12:12:15

블랙푸딩요.. 맛은 보장 못합니다.

잘 다녀 오세요~

2022-06-26 00:25:28

아니, 보장 못하실 걸 왜 추천을;;;; ㅋㅋㅋㅋ

잘 다녀오겠습니다~~

2022-06-25 12:21:38 (39.*.*.173)

와이프가 2년 전에 런던 다녀왔는데 맛집 천지라고 하더군요. 전세계 맛집이 다 모여 있다고 합니다.

2022-06-26 00:26:18

정보가 극과 극이네요-_-

어쩌면 여성분들에게 즐거운 런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여성 멤버들 디저트 가게 찾는것 처럼요;;

2022-06-25 12:29:13

숙소와 녹음실 등에서 가까운데 가시게 될건데 그쪽 도착하셔서 식당은 물어보시면 좋고 한식은 주로 뉴멀든에 많은데 지역에 따라 조금 멀수도 있고 중심지역에도 한식당 몇군데 있는데 호불호가 있어요.

시내에는 전세계 맛집 레스토랑 천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2022-06-26 00:27:43

런던 시내.

'내가 정말 가는구나' 싶은 마음인데, 전 세계 맛집 천지라고 말씀하시니 두근거리네요.

한식 없으면 죽어가는 멤버가 있는데 뉴멀든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6-25 13:29:12

키드니 파이요.

한번 먹어보면 영원히 잊지 못할 그 맛!

2022-06-26 00:28:28

아.... 여기 디피 회원님들을 이제 잘 못 믿겠는데 일단 키드니 파이 함 검색해 보겠습니다.

뭔 장어 파이 같은거 아니겠죠? 그.. 생선 대가리들만 나와있는 파이.

2022-06-25 13:40:21

저는 몇 년 전에 런던에 있는 펍에 들어가서 먹은 피쉬 앤 칩스가 많이 기억이 나더군요.

생선이 대구 였던 걸로 기억나는 데, 이렇게 맛있는 생선을 고작 튀기는 데 쓰다니 하며 분노하며 먹었습니다.

생선이 맛있으니 감자 튀김과 캐첩에 기네스 맥주 만으로도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영국에 갈 때마다 피쉬 앤 칩스를 사먹는 데 그 펍만큼 맛있게 하는 데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2022-06-26 00:29:54

저도 피쉬앤칩스 기대 중입니다.

아시아인이라 조금 무섭습니다만, PUB 에 들어가서 자연스럽게 맥주와 안주를 즐기고 싶네요.

2022-06-25 14:00:47

런던에선 장흥한우 드셔야죠
아니면 흑산도홍어를...

2022-06-26 00:30:20

ㅋㅋㅋㅋㅋ

흑산도 홍어는 동작구 사당동에 가셔서 드시면 짱입니다.

Updated at 2022-06-25 15:02:16

제 입맛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런던은 출장지중 최악의 도시였습니다.
대영 박물관 하나만 감동이었고, 일주일간 음식, 날씨 모든게 저랑 안맞았던 좋지 않았던 추억만 있네요.

단 하나, "피쉬 앤 칩스"+"흑맥주" 조합만이 작은 위로였습니다.
피카딜리 서커스 근처의 어느 테이번에서 먹었던 피쉬앤칩스와 흑맥주가 기억나는데, 그것도 뭐 특별히 맛있어서가 아니라, 그나마 게중에 좀 나아서 기억에 남은 정도에요.
심지어 그 집이 제가 인터넷에서 찾은 별5개 맛집중 하나였습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