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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애트모스 스피커 구성이 좀 헷갈려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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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12
2018-05-25 10:32:32

애트모스 구성을 생각중인데요.

좀 헷갈리는 게 있습니다;;

애트모스 사운드의 영화 타이틀 스펙을 보면 TrueHD 7.1 기본인데...

이게 5.1 기본에 애트모스 2개 더해서 7.1 인 건지

아니면 7.1 기본에 애트모스가 더해지는 건지요? 

더도 덜도 말고 스펙을 충족시키는 최소 구성으로 하려는데 어느 쪽이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님의 서명
옛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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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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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10:35:07

5.1에 애트모스 2개면 5.1.2로 표기하고
7.1에 애트모스 4개면 7.1.4로 표기합니다.
7.1은 리어2개에 리어백2개가 더해진거구요.

WR
2018-05-25 10:50:08

UHD BD나 BD 타이틀들 오디오 스펙을 보면


English: Dolby Atmos
English: Dolby TrueHD 7.1 (48kHz, 24-bit)

 

이런 식으로 표기가 되는데, 

그렇다면 7.1 기본 (센터 1+프론트 2+사이드 2+리어 2+우퍼 1)에 

애트모스 스피커를 더하는 구성으로 가는 게 맞는 건가요?

2018-05-25 10:43:25

윗분말씀처럼

트루hd 7.1이면 천장스피커없이  리어백 2개추가로 7.1입니다

5.1에서 리어백2개만 추가로 7.1이 되는거죠 ㅎ

개인적으로는 애트모스 천장 2개설치하는것보단 리어백추가 7.1로가는게 낫다생각합니다

7.1.2 해봤다가 애토모스 체감이안되서 5.1.4해보니 7채널때 서라운드 빈자리가 느껴지고

결국 에라 모르겠다  7.2.4로 가버렸습니다 너무 멀리가버렸죠 ㅋ

WR
2018-05-25 10:52:54

그럼 디스크에 수록된 오디오 스펙을 충족시키는 최소 구성은

7.1.2로 생각하면 되는 건가요? 

서라운드가 7.1인 건 알겠는데, 애트모스에 대해서는 감이 안 잡힙니다;

2018-05-25 11:05:22

데모디스코 헬리콥터 보시면 2채널은 한곳에서 윙윙거리는데

4채널 설치시 왚뒤로 헬리콥터가 움직이는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내머리위에  헬리콥터 한바퀴씩 원형그리듯선회하는듯한 느낌이들죠

데모는 어디까지나 애트모스 포맷을 알리기위한 사운드고

애트모스수록 영화보시면 체감은 제각각입니다 같은 애트모스수록이라해도

이게 애트모스 버전 영화가맞나의구심이드는  밋밋영화도 많아요

WR
2018-05-25 12:32:56

공간감을 제대로 느끼려면 애트모스 스피커도 4개 이상은 있어야겠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18-05-25 11:27:13

7.1 사운드는 사운드에 스피커를 지정해 줍니다. 이 소리는 어느 스피커에서 나야한다.

애트모스는 이 채널 개념을 없애고 공간 개념을 도입한 겁니다.

소리의 위치를 지정해서 사용자의 스피커 수에 관계없이 표현해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2vCbhOUpHY

이 영상 참고하세요.


WR
2018-05-25 12:35:31

아...이제 이해가 됐습니다. 

애트모스 데이터란 게 일반 서라운드 데이터처럼 채널별로 일정하게 수록돼 있는 게 아니로군요.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8-05-25 11:37:51

결론적으로 

7.1 + 애트모스 ( 타이틀관점)

 

앰프관점:  애트모스 스피커 4개 하려면 ....7.1.4 즉 서브우퍼 제외하고 11ch앰프필요

              애트모스 스피커 4개 하려면 ....5.1.4 즉 서브우퍼 제외하고 9ch앰프필요              

              애트모스 스피커 2개 하려면 ....7.1.2 즉 서브우퍼 제외하고 9ch앰프필요  

              애트모스 스피커 2개 하려면 ....5.1.2 즉 서브우퍼 제외하고 7ch앰프필요      

         

즉 앰프가 7.1 라면 즉 7ch이라면 ( 서브우퍼제외)

               7.1 로 애트머스 없이 사용    

               5.1.2  로 애트머스 2 개 사용      

결론 애트머스 사용하려면 최소한 7.1 이상 앰프필요  

WR
2018-05-25 12:45:17

음... 그렇다면 디스크에 채널별로 수록된 사운드를 다 들으려면 7.1

거기에 애트모스를 제대로 느끼려면 4채널이 좋다 하니...

최소 7.1.4 정도는 갖춰야겠군요.

Updated at 2018-05-25 14:02:02

5ch 기반 구성일 땐 리어백의 소리는
리어에 취합돼서 표현되기 때문에
리어백에 할당된 소리가 아예 소실되어서
못 듣게 된다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애트모스 아니라도 원래 그렇습니다).

그러니 7.1.4를 최소로 생각할 필요는 없고요.
7.1.4면 가정용으로서는 사실상 최대급입니다
(더 설치하려면 할 수는 있으나 레귤러한 규격은 아님).
실질적인 최소 설치는 5.1.2 &
5.0.2 쯤으로 보는 게 맞겠습니다.

2018-05-25 11:55:59

위에 다른 분들이 잘 설명해주셨지만 좀 더 쉽게 설명해드리자면

 

기존 돌비 디지털 5.1이나 TrueHD 기반의 7.1같은 경우에는 해당 스피커에서 나야 하는 소리가 정해져있었다면

애트모스는 재생하는 시점의 스피커 세팅에 맞춰서 소리가 그때그때 달라집니다.

기존 스피커 사양 그대로 써도 호환이 가능하며 (2ch, 5.1ch, 7.1ch등등)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헤드폰과 같은 2ch환경에서도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 가능합니다.

 

돌비 사에서 추천하는 홈시어터용 조합은 아래 URL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s://www.dolby.com/us/en/guide/speaker-setup/index.html

WR
2018-05-25 12:47:15

애트모스란 게 기존 채널 개념이 아니란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애트모스 스피커 개수는 딱 답이 정해진 게 아니로군요.

어떻게 구성해야 할 지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18-05-25 16:36:37

2ch은 빼는게 맞습니다. 애트모스랑은 상관이 없습니다.

더불어 일렬로 쭉늘어진 사운드바기기도 애트모스와 관련이 없습니다.

Updated at 2018-05-25 17:18:20

홈씨어터로 구동하는 애트모스만이 진정한 돌비 애트모스인건 아닙니다

애트모스의 핵심은 개체기반 사운드로 2ch환경에서는 각 개체들이 내는 사운드를 

2ch에 맞도록 믹싱해줍니다. (전면 2ch 스피커의 경우와 헤드폰을 쓰는 경우가 다릅니다)

 

그리고 애트모스의 추가기능중 하나인 오버헤드 사운드의 경우

천장에 직접 스피커를 설치하지 않는 이상 어차피 밑에서 쏘는걸 반사하는거라

사운드바를 통해 전면에서 천장으로 쏘는것과 사용자 주변에서 천장으로 쏘는게 큰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뭐 후자가 좀 더 낫긴 합니다만)

애초에 애트모스와 관련이 없다고 보기에는 돌비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애트모스 인증을 받은 애들이니까요

크게 차이나는건 리어 스피커인데 사운드바들도 요새는 리어스피커를 별도로 연결 가능한 케이스가 많이 있죠

Updated at 2018-05-25 21:11:47

아뇨 아뇨 뭔가 잘못알고 계신것 같군요.

애트모스 스피커의 구성유형이 몇가지 있지만 사운드바같은 형태는 없습니다.

그리고 반사형 스피커를쓰는 경우가 있지만 그건 일종의 대안인겁니다.

스피커를 천정이나 벽면 상단에 붙이지 못하는 경우에 대한 대안이죠.

딱 요기까지만 돌비에서는 애트모스 구성으로 제안합니다.

2ch로 내린 음향을 애트모스라 부르진 않아요. 그건 소리가 아예 안나는것보단 나으니까

그냥 해주는 겁니다. FM스테레오가 2ch이 기본이지만 스피커를 1개만 연결한다고 해서 소리가 안나진 않죠 하지만 우린 그걸 FM스테레오라고 부르진 않습니다.

 

사운드바 제조사들은 모두 애트모스 지원이라고 주장하지만 정확히 이건 애트모스랑은

상관없습니다. 뭐 리어 스피커를 추가로 구입하란 상술이지만 판매자는 그얘긴 절대 하지 않죠. 마치 사운드바 만으로 애트모스가 될듯이 사기를 친다고 보면됩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그리 싸지도않습니다.

그러니까 티비스피커음질보다 조금은 더 나은걸원할때 쓸수는 있으나

리어스피커를 추가 구매해서 연결한다해도 전면스피커 자체가 천정을 향하고 있는

형태라 이걸 애트모스라고 부를수는 없죠.

돌비에서 프런트가 천정을 쳐다보고있는 이상한 형태를 애트모스로 인정해줄수는

없을 테니까요.

 

돌비의 인증을 받은것에 대한 증거는 글쎄요 본적은 없군요...

뭐 어쨋든 돌비의 고소를 피하려면 뭔가 조치를 해놓은건 분명합니다만.

2018-05-25 21:38:52

돌비 홈페이지를 단 한번이라도 들어가보시면 하셨던 말씀들 모두 취소하실겁니다만

2CH환경 하에서 돌비 애트모스가 어떤 경험을 제공하는지
스피커를 어떻게 설치해야 천장에 직접 달지 않고도 반사를 통해 애트모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지
돌비사의 공식 인증을 받은 애트모스 지원 사운드바는 어떤것이 있는지

위 사항 모두 돌비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8-05-26 00:33:06

확인한 url이 어딘가요? 나도 궁금해서 그럽니다.

2018-05-26 01:03:53

돌비 홈페이지를 가보셨는데 못찾아서 물으시는건가요? 아님 귀찮으니 떠먹여주기를 바라시는건가요?
그냥 www.dolby.com 만 쳐도 나오는 정보를 물으시니 당황스럽네요

https://www.dolby.com/kr/ko/brands/dolby-atmos.html
위의 링크가 돌비 애트모스 소개 페이지 보시면
돌비 애트모스는 시네마 / 홈시어터 / 모바일 / 음악 4개의 규격으로 나와있고 2ch의 돌비 애트모스는 홈시어터가 아닌 모바일 규격이긴 합니다
다만 해당 기기로 재생 시에도 돌비가 인증한 애트모스 규격에 맞는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검증된 기기들이라고 보시면 되며
블루레이나 스트리밍을 통한 돌비 애트모스 컨텐츠를 공식적으로 재생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운드바의 경우 홈시어터용 돌비 애트모스 규격에 포함된 사항이 맞습니다
https://www.dolby.com/kr/ko/guide/dolby-atmos-speaker-setup/index.html
위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며 본문에서도 사운드바 보다는 별도의 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용하는것이 좀 더 나은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고 언급 하긴 합니다만
공식 인증 받은 사운드바는 해당 링크에서 사운드바 부분을 클릭 하시면 나옵니다

Updated at 2018-05-26 13:36:02

두 분이 서로 논점이 조금씩 안 맞으시는 것 같은데...


일단 아이언캐슬 님은 천장 반사형 인에이블드 에 대해 오해하고 계신 것 같고요.
천장에 직접 다는 것보다야 못하겠지만 분명 공식적인 애트모스의 방식입니다.
애트모스 지원 사운드바들 역시 이 방식을 채택한 공식 지원 제품들이고요.


김링크 님은 애트모스 개념의 원론에 있어서 다 맞는 말씀이시긴 한데,
극장용의 원론적 애트모스와 홈씨어터용, 모바일용은 또 조금
다른 점이 있다는 현실이 간과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홈씨어터용은 아직까지 극장에서의 애트모스 시스템처럼
모든 스피커 구성에 맞춰 변화무쌍항 실시간 렌더링을 구현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의 5채널 혹은 7채널 (+서브 우퍼 유무) 구성에
천장 스피커를 2개 혹은 4개 추가하는 제한적인 형태로 설계되어 있는 것이니
홈씨어터용의 핵심이 천장(혹은 천장 반사)에 있다는 것은 맞다고 할 수 있겠죠.
천장(혹은 천장 반사) 스피커가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애초에 리시버에서 애트모스 처리가 활성화되지도 않는다는 점,
돌비사에서 홈씨어터용 애트모스 환경을 위한 각 스피커의
설치 위치를 미리 정해진 위치로 가이드하고 있다는 점이
그 방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모바일용은 한술 더 뜨는데,
이건 사실 객체 기반 사운드라는 애트모스의 본질에서도 벗어나 있습니다.
애트모스 달고 나오는 모바일 기기에
애트모스 메타데이터를 디코딩하는 기능 자체가 아예 안 들어 있어요
(비교적 초창기부터 헤드폰 연결 시뿐 아니라 스피커에도 애트모스를
공식 지원하고 있는 태블릿인 요가탭3 시리즈 애호가 유저입니다).
블루레이에 수록되어 있는 형태의
홈씨어터용 애트모스 트랙의 데이터도 소화를 못 합니다.
즉 이건 그냥 돌비 사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는
브랜드 전략상의 명칭으로서 쓰이는 것일 뿐,
실질적으로는 기존의 돌비 헤드폰 등과 같은 가상 서라운드화 기능입니다.
단지 ‘그중에서 가장 최신이고 성능 좋은 기능이다!’ 라는 정도의 의미죠.

그러니 여기까지 봤을 때는(=일단 아래의 보류 사항 이전 시점)
현실적으로 일반인이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객체 기반이라는 본질적 의미에서의
2ch 애트모스는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극장에서야 하려고 하면 못 할 건 없겠습니다만
극장에서 굳이 2ch로 애트모스 시스템을 구축할 일이 있을 리야
거의 실재하기 어려운 일이겠고,
설령 그렇게 해서 듣는다 한들 거기다 객체 기반 운운을 따지는 게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도 사실 좀 의문입니다(...)
객체 기반으로 표현을 한다는 게
주어진 환경에서 가능한 만큼의 최선을 다한다는 것일 뿐이지,
환경이 절대적으로 빈약한 상태에선 물리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보류 사항)
윈도우즈나 엑스박스 계열에서 돌비 액세스 앱 쓰는 경우의
헤드폰 적용에 대해서는
애트모스 메타데이터를 제대로 처리한 결과물인 것인지,
모바일 애트모스와 마찬가지로 가상 서라운드화인지는
확인한 바가 없어서 이에 대한 의견은 일단 보류하는 것으로.
다음에 넷플릭스 결제할 때 테스트해 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 사용 경험 자체가 없네요.

Updated at 2018-05-26 12:32:15

네 말씀하신것처럼 모바일용 돌비 애트모스는 홈시어터용 돌비 애트모스와 좀 괴리가 있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아이폰X와 갤럭시S9가 돌비 애트모스 인증을 받으면서 기사에 넷플릭스를 통한 돌비 애트모스 감상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제가 잠깐 착각을 했나본데 모바일에서는 아직 제대로 디코딩이 안되는가보군요

 

다만 돌비 억세스 앱을 통한 헤드폰용 돌비 애트모스는 정상적으로 돌비 애트모스 신호를 디코딩 해서 2ch에 맞춰서 쏴주는것이 맞습니다.

넷플릭스를 결제하기 부담스러우시면 아래 사이트를 엣지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하시면 샘플용 애트모스 소리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http://audioexperience.dolby.com/ 

(자동으로 패스쓰루가 되기 때문에 리시버 등을 사용해서 들으시면 애트모스 마크 뜹니다)

애트모스를 지원하지 않는 환경에서도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대로 디코딩이 되는지 확인하기에는 좀 안맞는 샘플일 수도 있으나 어쨌든 해당 음원 자체는 애트모스 로 인코딩된 사운드가 맞으며

화면에 놓여 있는 각 샘플 환경을 보시면 엑스박스+ 홈시어터 조합 외에

PC, 노트북, 타블렛(+헤드폰)의 다양한 환경에도 애트모스 감상이 가능하다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쨋든 가장 극장 컨텐츠와 유사한 애트모스 환경은 홈시어터 환경이 맞으나

애트모스의 베이스가 되는 기술이 개체기반 사운드이다 보니 꼭 정해진 조합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환경에서 그 환경에 가장 적합한 소리를 내어준다는게 애트모스의 핵심입니다.

Updated at 2018-05-26 13:32:15

- 풍족하진 않아도 돈 만 원 없이 AV 취미를 하진 않습니다.

제가 넷플릭스 비결제 중이란 얘기를 하는 건,

일이 바쁠 땐 결제해 놓아도 넷플릭스 볼 시간이 없고

넷플릭스 결제해 놓으면 넷플릭스 우선으로 보느라

BD 감상 등 다른 취미에 쓸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일 우선 기간, 넷플릭스 우선 기간, 다른 취미 우선 기간을

주기적으로 순회하고 있고, 이에 따라 결제 기간일 때와

비결제 기간일 때가 있기 때문일 뿐입니다.

 

- 반복되는 얘기입니다만 지금 하시는 얘기는

극장용 애트모스에서나 통용될 수 있는 모습이고,

홈씨어터용만 해도 가정용으로 일정 규격에 맞춘 다운된 버전이며

모바일용에 이르러선 그냥 '이름만' 입니다.

극장 주인이 아닌 이상 일반 AV 유저의 현실은 후자인데

너무 전자만 강조하시면 논의의 핀트가 어긋날 수밖에 없습니다.

2018-05-26 14:18:23

부담스럽다는 말을 한건 돈 때문이 아니라 테스트를 위해 필요하지 않은 소비를 하실 필요는 없다는 의미였는데 잘못 전달이 된듯 합니다.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홈시어터용 애트모스와 모바일용 애트모스는 다른 규격이라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아이언캐슬님이 오해하신건 홈시어터용 돌비 애트모스에서는 일반적으로 천장 스피커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리시버등에서는 해당 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애트모스 기능이 제대로 활성화 되지 않기 때문인듯 합니다.

이는 애트모스 컨텐츠가 기존 규격 (DD+, TrueHD)과 동일한 컨테이너에 수록되어있기도 하고

기존 5.1,7.1ch 환경에서는 리시버가 애트모스 디코더를 적용하나 기존TrueHD용 디코더를 적용하나

마찬가지 사운드를 들려줄테니 좀더 다양한 음장을 지원하는 기존 규격 디코더를 사용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아직 ATMOS에 적용 가능한 음장은 제한이 있으니까요)

Updated at 2018-05-26 14:44:04

(인에이블드 방식에 대한 오해 같은 건 차치하고)

요컨대 그 점에 대해서는 그걸 오해라 여기기보다는

(극장용이 아닌) 가정용 애트모스에 대한 타당한 현실 인식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는 것이 제 얘기의 요점입니다.

실제로 천장 2 혹은 4의 설치 없이는 애트모스로서 기능하지 않으니까요.

가정용 애트모스의 규격은 어디까지나 기본적으로

(표기하기 귀찮아지니 서브우퍼 유무를 제외하고)

5.2, 5.4, 7.2, 7.4 로서 규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는 편이 타당합니다.

 

+ (돌비 액세스 앱의 헤드폰 적용이

애트모스 메타 데이터를 제대로 처리하고 있는 것이 맞다면)

예외적으로 돌비 액세스 앱을 통한 헤드폰 지원이 존재한다. 정도로.

2018-05-28 08:13:29

https://www.dolby.com/kr/ko/technologies/mobile/dolby-atmos.html

여기 보시면 헤드폰인데도 홈시어터랑 같은 소스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모바일이나 홈시어터 애트모스의 차이점같은건 어디서 찾나요?

Updated at 2018-06-20 17:03:01

- 후자의 질문은 정확한 질문 의도가 잘 파악이 안 됩니다.

일단 홈씨어터용은 홈씨어터에서 쓰는 거고

모바일용은 모바일에서 쓰는 거라는 그 자체가 차이점이고

둘 다 쓰고 있으니까 아는 것이기도 한데...

그 외에 다른 질문 의도가 있으시다면 정확히 전달해 주실 시

아는 범위라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 제시해 주신 페이지 관련해서,

예전에도 팩트체크를 마쳤었기에 위와 같은 내용들을 적은 것이었는데,

말 나온 김에 다시 몇 가지 테스트를 하다 보니...

제가 예전에 팩트체크했던 때와는 달라진 제반 환경에 의해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었네요. 얘기가 좀 복잡해지는데...

 

a) 일단 홈 씨어터와 동일한 스트리밍 미디어

Dolby Atmos 사운드트랙을 사용한다는 건

교묘한 말장난이 가미된 과장성 문구로 판단이 됩니다.

적어도 블루레이에 수록된 TrueHD 기반 애트모스 트랙은

디코딩 기능 자체가 내장되어 있질 않습니다.

이건 제가 실 기기로 확실히 확인한 것이기 때문에

상기의 논의에서도 자신 있게 언급했던 것이고요

(이번에 변동사항이 발견되었습니다만).

당시의 테스트 기기는 요가탭3 PRO,

현재 사용 중인 기기는 요가탭3 PLUS 인데,

이 부분은 이번 재테스트에서도 동일한 결과입니다.

 

b) 다만 새로이 발견된 사실인데... 예전에 테스트했을 당시에는

애트모스 트랙이라고 하면 TrueHD 기반 애트모스만 생각했고

DD+ 기반 애트모스는 일반적으로 상용화되어 있지 않았습니다만

(현재도 일반적이지는 않고 넷플릭스의 극소수 작품만이 유일),

이번에 재테스트해 보니 애트모스 데모 파일 중에

DD+ 기반 애트모스 파일이 새로 추가되어 있어서

재생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어라...... 재생되네요?

모바일용 애트모스 역시 애트모스 메타데이터를

제대로 연산 처리하고 있는 것이 맞다면

(가정의 형식을 쓰는 것은 일말의 의구심이 남는 부분이 있어서.

이는 아래에 c 항목에서 후술),

당시엔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어 있지 않았던

DD+ 기반의 애트모스 트랙을 스트리밍 제공하는 것을

미리 상정하고 있었던 기술인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게 확실히 사실이라면, 전술했던 내용 중 이에 해당하는 부분은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게 되네요. 의견 철회하겠습니다.

(DD+ 기반 애트모스 트랙이 제공되지도 않았던 당시의 상황에선

오인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해 보면서... orz...)

 

c) 다만 일말의 의구심이 남는 부분은...

모바일 돌비애트모스 적용 시 애트모스 데모 파일의 경우는

좀 신기할 정도로 확연한 입체감, 후방 사운드가 재현되는 반면

(처음 들을 땐 진짜 '전면 스피커만으로 어떻게 이렇게 되지?'

싶은 생각이 들죠)

실제로 일반 영화, 드라마 등의 영상물

(DD5.1, DD+ 5.1 기준. 넷플릭스, DVD 등) 감상 시에는

데모 파일 재생 시와는 도저히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만큼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좌우로 넓은 공간감 등은 좋으나 프론트와 서라운드는

거의 구분이 어려운 수준입니다.

이 점이 사실은 제가 과거 팩트체크했을 당시에,

모바일용 애트모스는 멀티 채널의 위치를 정확히 입력 받아서

가상화를 거쳐 재현하는 게 아니라

기존의 가상화 기술의 연장선에 있는 기술인 것 같다고 판단하게 되었던

가장 주요한 원인 중 하나였었고요.

여기서 다시 갈라질 수 있는 가능성을 크게 나눠 보자면,

   c-1) 돌비사의 설명은 (나름 설명 가능한 내적 논리는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은 말장난에 가까울 뿐) 과장된 것이며,

         실제로는 역시 기존의 가상 서라운드 기술의 연장선상에 있다.

   c-2) 실제 위치 정보를 제대로 해석해서 연산 처리하는 것까지는 맞으나,

         그것을 2ch 헤드폰 및 스피커로 가상화해서 구현하는 데에는

         역시 물리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효과가 좋게 들릴 수

         있도록 치밀하게 계산되고 조율된 데모 영상 외에는)

         그 효과에 한계가 있으며 상당히 제한적이다.

 

d) 위의 c-2 항목에 대해 조금 부연하자면 결국,

(모바일용 애트모스에 대한 언급은 아니었지만)

위에서 적었던 아래의 내용

 

"극장에서야 하려고 하면 못 할 건 없겠습니다만
극장에서 굳이 2ch로 애트모스 시스템을 구축할 일이 있을 리야
거의 실재하기 어려운 일이겠고,
설령 그렇게 해서 듣는다 한들 거기다 객체 기반 운운을 따지는 게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도 사실 좀 의문입니다(...)
객체 기반으로 표현을 한다는 게
주어진 환경에서 가능한 만큼의 최선을 다한다는 것일 뿐이지,
환경이 절대적으로 빈약한 상태에선 물리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이 내용과 같은 맥락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죠.

애트모스의 원론적 개념이 아무리 어떠한 환경에서든

그에 맞춰 동일한 객체를 표현하는 것에 있다 한들,

그 원론적 개념이 진정으로 빛을 내는 것은 극장에서처럼

수 십여 스피커가 추가됐을 때에 더욱 세세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에 있지,

스피커의 개수가 일정수 이하로, 극단적으로 줄어든 상황에서의 표현은

강력한 물리적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반대의 측면에서 한마디만 더 덧붙이자면,

일반 영화, 드라마 감상 시 입체감, 후방 사운드의 재현이

그리 잘 구현되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용 애트모스를 적용했을 때의 사운드가

적용하지 않은 사운드보다 훨씬 듣기 좋다는 건 분명 사실입니다.

기존의 가상 서라운드 기술의 연장선상에서만 보더라도

(기술적 프로세스에 있어서 사실이 그러하든 아니든)

충분히 쓸만한 기술인 건 맞다는 얘기죠. 노파심에서 추기.

 

e) 마지막으로 아직 검증해 보지 못한 가능성을 하나 들어 보자면,

일반 DD 5.1 혹은 DD+ 5.1 데이터 재생 시와

DD+ 기반 애트모스 데이터 재생 시와는

코어에 해당하는 5.1 데이터에 대한 접근부터 근본적으로 달라져서,

아예 다른 결과를 도출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혹은 코어 5.1에 대한 결과는 동일하나

애트모스 메타데이터에 의한 추가 서라운드감이 전자를 압도하여

결과적으로 확연히 다른 결과로 느껴지게 한다거나요.

이걸 테스트해 보려면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DD+ 기반 애트모스가 넷플릭스밖에 없으니

넷플릭스로 테스트해 볼 수밖에 없겠는데,

조만간 결제 기간 돌아오면 한 번 테스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f) 그런데... 모바일용 애트모스가 DD+ 기반에 한해서라도

애트모스 메타데이터를 제대로 처리하는 것이 맞고,

추후 e 항목 테스트했을 시의 결과가 설령 좋게 나온다 해도...

역시 너무나 제한적인 기술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는 감이 강하네요.

일반 DD5.1, DD+ 5.1에 대해서도 충분한 효과를 보여 주거나

TrueHD 기반 애트모스에 대해서도 제대로 작동해야

일반적인 활용도가 있을 텐데, 현재로선 극소수의 넷플릭스

애트모스 타이틀 외엔 활용도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니까요.

......다만, 이 얘기는 물론 기존 극장, 홈 시어터와 동일한 애트모스

운운하는 관점에서 해석했을 때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d 항목 후반에 이미 적었듯 일반 2ch 소스 등에 대한

가상 서라운드화만으로도 의미는 있으며,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 유저에게 있어서는 그런 용도로서

보편적으로 이미 쓰여지고 있는 거라 할 수 있겠죠.

 

g) 혹시 모르니 적어 보는 정도의 수준에서,

제가 직접 검증해 보지 못한 부분이니

확언해 두지는 않겠다 정도의 의미에서 적어 둬 보자면,

어쩌면 제가 써 보지 못한 최신 기종에선

TrueHD 기반 애트모스가 디코딩되는 경우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가능성이 클 것 같진 않습니다만 제가 모든 기종을 써 본 것이 아니므로

가능성이 없다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일단 미검증이라 적어 두는 정도로.

 

ps : 어우... 본문 글도 아니고 한낱 댓글이 길어졌네요...

무슨 연구 논문 쓸 것도 아니고,

이게 뭐라고 이러고 있는지 저도 알 수가 없어지고 있는데......

시작을 했어서 계속 파 보긴 했으나 뭔가 발을 잘못 디딘 느낌이...... -_-;;

Updated at 2018-05-29 12:23:57

너무나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드렸던 질문은 홈시어터용이나 모바일용이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극장용을 하향시켜서 제공한다고 들었는데 그런 내용들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건지 궁금해서 물어본 거였습니다.

Updated at 2018-05-29 14:40:17

일단 가정용 애트모스의 배치가 기존의 5채널 혹은 7채널 배치에서

천장 스피커 두 개 혹은 네 개를 추가하는 구성으로 이뤄진다는 것은

(기본적인 규격으로는 5.0.2 에서 7.1.4 까지.

그 자체가 가상인 프론트 하이트를 사용할 경우 예외적으로 9.1.2)

제가 설명드릴 필요도 없이 프리폴 님이 위에 링크하신 페이지의

옆 페이지에서 아마도 이미 찾아보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 자체가 하향인 것인데요.

 

여기서, 돌비 애트모스의 개념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돌비 애트모스의 객체 기반 음향이란

기존의 음향 포맷에서처럼 이 소리는 프론트 레프트,

이 소리는 센터, 이 소리는 리어 라이트,

이런 식으로 소리를 각 채널에 할당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상 소리가 나야 할 지점의 공간 좌표를 할당해 놓고

그 소리를 현재 설치되어 있는 스피커의 상황에 맞춰

채널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렌더링하여 재분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청자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는 소리가 있다고 할 때

기존의 5.1ch 시스템에선 소리가

프론트 레프트 → 센터 → 프론트 라이트 → 리어 라이트

→ 리어 레프트, 이런 식으로 돌았겠습니다만,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에선 만약 이 사이에 30개의 스피커가 더 있다면

30개를 더 세세하게 찍으면서 빙그르르 돌고

50개의 스피커가 더 있다면 50개를 더 세세하게 찍으면서 돌게 되는 것입니다.

채널 데이터를 다시 짜서 1번 스피커 → 2번 스피커 → 3번 스피커

 → 4번 스피커 →  (중략) → 50번 스피커, 이렇게 하지 않아도,

애트모스 메타데이터에 담긴 공간 좌표값을 읽어서

설치되어 있는 스피커 배치에 맞게 실시간 렌더링한다는 것이죠.

이로써 애트모스 음향 데이터는 한 번만 만들면

스피커가 어떤 식으로 배치되어 있는 극장에서든

비교적 균일한 사운드를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것이 기존의 전후좌우를 벗어나 상하를 포함한

공간 개념으로서 적용되고 있고요.

 

반면 가정용은 그만큼 방대한 실시간 렌더링 처리 능력을 갖추기 어렵고,

가정에서의 물리적 한계로 인해 수 십대씩

스피커를 설치해 놓고 쓸 사람도 없기 때문에,

현재의 형태(5.0.2~7.1.4~9.1.2)로 정착이 되어 있는 것이죠.

이 자체가 하향인 것이라 하겠습니다.

하물며 물리적 채널이 스테레오일 수밖에 없는

모바일용은 그 한계가 더욱 두드러질 수밖에 없겠고요. 

 

※ 상기의 논의에서도 군데군데 적혀 있는 이야기입니다만

개괄적으로 한 번 더 정리를 하자면,

이렇듯 본래 객체 기반 오디오라는 개념의 본질은

다양한 환경에서 비교적 균질한 사운드를 낼 수 있도록

자동으로 적응한다는 점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자유로운 사운드 디자인에 있으며

스피커가 많은 환경일수록 그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만,

가정용에선 어차피 돌비가 제시하는 배치 가이드대로 배치해야 하고

스피커의 숫자에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객체 기반 오디오의 본질적인 장점은

발휘될 여지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저용 애트모스 이전의 기존 가정용 시스템과

가정용 애트모스 시스템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남는 것은

천장 스피커가 추가되었다는 것뿐이 되죠.

그런 의미에서 가정용 애트모스의 '핵심'은

'천장에 있다'라고 실질적 현실적 단순화가 가능하다 보고요.

 

애초에 맨 처음에 덧글 달았던 것 자체가 이 얘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정용 현실 레벨에서의 얘기에다가

너무 극장용 애트모스의 본질적 개념을 가져와서 응대하기 시작하면

서로 관점이 맞물리질 않고 삐그덕거릴 수밖에 없을 거라는 그런.

2018-05-25 14:00:48

네 애트모스는 채널기반이 아니라 객체기반이라 세팅하시는 상태대로 리시버가 알아서 표현해줍니다.

다만 리시버상에서 하드웨어적인 채널수는 표기가 가능하지요. 

7.1.4 채널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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